아일릿, 민희진 저격에도 웃었다… 데뷔 앨범, 최선을 다한 결과물
하이브와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갈등이 표면화된 가운데 방시혁 의장이 직접 프로듀싱한 그룹 아일릿이 데뷔 앨범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아일릿의 멤버 윤아, 민주, 모카, 원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멤버 이로하는 개인 사정으로 함께하지 못했다. 지난달 25일 데뷔한 아일릿은 하이브가 100% 지분을 보유한 레이블 빌리프랩 소속 아티스트이자 방시혁이 프로듀싱에 참여한 그룹으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데뷔곡 '마그네틱'(Magnetic)은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 1위를 석권했으며, K팝 그룹 데뷔곡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 입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모카는 너무 신기하다. 데뷔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저희를 좋아해 주신다는 것이 기쁘다 라고 답했다. 민주 역시 아직까지도 저희 노래가 차트에 올라가 있는 게 꿈같고 감사한 마음 이라고 말했다. 윤아는 회사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면서 빌리프랩(하이브 산하의 소속사) 구성원 여러분, 저희 앨범이 얼마나 최선을 다한 결과물인지 잘 알고 있다. 그건 변하지 않는 거니까, 정말 자랑스럽다. 또 하이브 구성원 여러분, 한결 같이 저희를 믿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 라고 말했다. 이날 아일릿의 라디오 출연은 여러모로 화제를 모았다. 최근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와의 갈등의 본질로 방시혁이 프로듀싱한 아일릿이 뉴진스를 베꼈다고 주장하고 있는 만큼 아일릿의 활동에 불똥이 튈까 우려도 나왔다. 민희진 대표의 저격은 아일릿에게 '아류' 이미지를 씌울 수 있는 발언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일릿은 이날 시종일관 미소를 지으며 방송에 임했고, 데뷔 앨범에 대한 자부심과 노력을 강조하며 소속사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하이브는 지난 22일 어도어 민희진 대표 등이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고 보고 민 대표의 사임을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이에 민희진 대표 측은 경영권 탈취 시도는 사실이 아니라며 자신이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에 문제를 제기하자 보복성으로 해임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하이브와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의 갈등이 표면화된 가운데 방시혁 의장이 직접 프로듀싱한 그룹 아일릿이 데뷔 앨범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아일릿의 멤버 윤아, 민주, 모카, 원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멤버 이로하는 개인 사정으로 함께하지 못했다. 지난달 25일 데뷔한 아일릿은 하이브가 100% 지분을 보유한 레이블 빌리프랩 소속 아티스트이자 방시혁이 프로듀싱에 참여한 그룹으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데뷔곡 '마그네틱'(Magnetic)은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 1위를 석권했으며, K팝 그룹 데뷔곡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에 입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모카는 너무 신기하다. 데뷔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았는데, 이렇게 저희를 좋아해 주신다는 것이 기쁘다 라고 답했다. 민주 역시 아직까지도 저희 노래가 차트에 올라가 있는 게 꿈같고 감사한 마음 이라고 말했다. 윤아는 회사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이야기하고 싶다 면서 빌리프랩(하이브 산하의 소속사) 구성원 여러분, 저희 앨범이 얼마나 최선을 다한 결과물인지 잘 알고 있다. 그건 변하지 않는 거니까, 정말 자랑스럽다. 또 하이브 구성원 여러분, 한결 같이 저희를 믿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 라고 말했다. 이날 아일릿의 라디오 출연은 여러모로 화제를 모았다. 최근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가 하이브와의 갈등의 본질로 방시혁이 프로듀싱한 아일릿이 뉴진스를 베꼈다고 주장하고 있는 만큼 아일릿의 활동에 불똥이 튈까 우려도 나왔다. 민희진 대표의 저격은 아일릿에게 '아류' 이미지를 씌울 수 있는 발언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일릿은 이날 시종일관 미소를 지으며 방송에 임했고, 데뷔 앨범에 대한 자부심과 노력을 강조하며 소속사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하이브는 지난 22일 어도어 민희진 대표 등이 경영권 탈취를 시도했다고 보고 민 대표의 사임을 요구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이에 민희진 대표 측은 경영권 탈취 시도는 사실이 아니라며 자신이 아일릿의 '뉴진스 카피'에 문제를 제기하자 보복성으로 해임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ebada@sbs.co.kr
[D리포트] 세월호 유가족이 찍은 다큐 '바람의 세월'
사랑하는 자식이 왜 죽어야만 했는지 그 원인이라도 밝혀 달라는 유가족들의 절규. 304명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앞두고 유가족이 직접 찍은 영상으로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바람의 세월'입니다. 참사 당일부터 유가족들이 걸어온 지난 10년의 세월을 담은 영상 기록입니다. [김일란 / 프로듀서 : 다양한 극영화나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재현물들이 있었는데, 정작 가족 분들의 이야기가 담긴 그런 영화가 좀 없지 않았냐라고 하지면서 10년의 시간이 담긴 영화가 기획됐으면 좋겠다.] 공동연출을 맡은 사람은 참사에 희생된 단원고 학생의 아버지 문종택 씨. 평범한 시민이였던 그가 2014년 여름부터 거의 매일 찍은 영상은 5천여 편, 50테라바이트 분량에 달합니다. 여기에 미디어 활동가들이 찍은 영상을 더해 한편의 다큐멘터리가 만들어졌습니다. 바람의 세월에선 세월호의 침몰 영상은 보여주지 않습니다. 대신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사람들의 절망과 외침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문종택 / '바람의 세월' 공동 연출 : 처음에 시작할 때 여기 우리 PD님이나 환태 감독님한테 약속을 받았습니다. 나 그 장면 안 써.] [다윤아! 지현아!] '바람의 세월'은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생명과 안전을 경시하는 한국 사회의 시스템이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았다는 메시지도 담고 있습니다. [문종택 / '바람의 세월' 공동 연출 : 이 나라에 아직도 이런 일이 벌어졌으며, 이랬을 때 국가는 어떻게 했으며, 그럼 지금 내가 살고 있는 내 현재 나라는 지금 어디에 와 있는지, 나는 무엇을 해야 되는지 그런 젊은이들이 고민을 가지고 이 극장을 나서면.] (취재 : 김광현 / 영상취재 : 황인석 / 영상편집 : 이소영,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데뷔 첫 매거진 커버 장식…풋풋한 매력
하이브의 신인 걸그룹 아일릿(ILLIT)이 패션 매거진 스페셜 표지를 장식했다. 매거진 엘르는 26일 공식 SNS를 통해 아일릿과 함께 한 스페셜 프로젝트 'SUPER ELLE'의 표지 화보와 인터뷰 일부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 촬영은 아일릿의 풋풋하고 당찬 매력을 담았다. 지난 25일 데뷔한 이들은 데뷔 앨범이자 미니 1집 'SUPER REAL ME' 발매를 앞둔 신나는 기분은 물론,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움을 한껏 드러내며 밝고 따뜻한 현장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화보 촬영과 함께 개별 인터뷰도 진행됐다. 꿈에 그리던 데뷔를 앞둔 기분에 관해 윤아는 데뷔 전이지만 최근 파리 패션 위크에 방문했을 때 생각보다 많은 팬분들이 '아일릿!'하고 이름을 외쳐주는 순간, 비로소 우리가 세상에 알려졌다는 걸 실감했다 라고 전했다. 민주는 데뷔 후 팬들과 만남이 가장 기대된다. 사소한 안부를 묻고, 저도 꼭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다. 그리고 우리 다섯 멤버 모두 언제까지나 지금처럼 행복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길 소망한다 라고 했다. 모카는 데뷔 앨범을 준비하며 가장 용감해진 순간에 관해 멤버들과 연습하며 합이 잘 맞는다는 걸 함께 느낀 순간. 그때 자신감이 샘솟는다 라고 전했다. 원희 또한 아일릿이 아일릿이기에 좋은 점에 대해 멤버 모두 성격도 취향도 제각각이지만, 이 모든 걸 한데 모으면 팔레트처럼 알록달록 예쁜 색으로 정렬된다 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로하는 음악으로 세상에 하고 싶은 이야기에 관해 음악을 즐긴다는 건 세상 무엇보다 즐거운 일이란 걸 다시 느끼게 해드리고 싶다. 텐션을 올리고 싶을 때는 'Lucky Girl Syndrome'을, 새벽이나 퇴근길에는 'Midnight Fiction'을 들어 보시길 추천한다 라고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일릿은 지난해 JTBC 서바이벌 프로그램 '알 유 넥스트?'를 통해 탄생한 걸그룹으로, 25일 데뷔앨범인 미니 1집 'SUPER REAL ME'를 발매했다. [사진 제공= 엘르 코리아]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하이브의 신인 걸그룹 아일릿(ILLIT)이 패션 매거진 스페셜 표지를 장식했다. 매거진 엘르는 26일 공식 SNS를 통해 아일릿과 함께 한 스페셜 프로젝트 'SUPER ELLE'의 표지 화보와 인터뷰 일부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 촬영은 아일릿의 풋풋하고 당찬 매력을 담았다. 지난 25일 데뷔한 이들은 데뷔 앨범이자 미니 1집 'SUPER REAL ME' 발매를 앞둔 신나는 기분은 물론,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움을 한껏 드러내며 밝고 따뜻한 현장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화보 촬영과 함께 개별 인터뷰도 진행됐다. 꿈에 그리던 데뷔를 앞둔 기분에 관해 윤아는 데뷔 전이지만 최근 파리 패션 위크에 방문했을 때 생각보다 많은 팬분들이 '아일릿!'하고 이름을 외쳐주는 순간, 비로소 우리가 세상에 알려졌다는 걸 실감했다 라고 전했다. 민주는 데뷔 후 팬들과 만남이 가장 기대된다. 사소한 안부를 묻고, 저도 꼭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다. 그리고 우리 다섯 멤버 모두 언제까지나 지금처럼 행복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길 소망한다 라고 했다. 모카는 데뷔 앨범을 준비하며 가장 용감해진 순간에 관해 멤버들과 연습하며 합이 잘 맞는다는 걸 함께 느낀 순간. 그때 자신감이 샘솟는다 라고 전했다. 원희 또한 아일릿이 아일릿이기에 좋은 점에 대해 멤버 모두 성격도 취향도 제각각이지만, 이 모든 걸 한데 모으면 팔레트처럼 알록달록 예쁜 색으로 정렬된다 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로하는 음악으로 세상에 하고 싶은 이야기에 관해 음악을 즐긴다는 건 세상 무엇보다 즐거운 일이란 걸 다시 느끼게 해드리고 싶다. 텐션을 올리고 싶을 때는 'Lucky Girl Syndrome'을, 새벽이나 퇴근길에는 'Midnight Fiction'을 들어 보시길 추천한다 라고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일릿은 지난해 JTBC 서바이벌 프로그램 '알 유 넥스트?'를 통해 탄생한 걸그룹으로, 25일 데뷔앨범인 미니 1집 'SUPER REAL ME'를 발매했다. [사진 제공= 엘르 코리아]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