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박준형, 재밌게 생길수록 착해…오정태-김숙, 정말 착하다 칭찬 아닌 칭찬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박준형이 오정태를 칭찬했다.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결혼 20년 차 개그맨 박준형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겠는데 개그맨 비주얼 F4 계보가 있다고 하더라, 박휘순 박준형 오정태 오지헌 네 사람인데 라고 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박준형 씨가 그쪽이랑 비교하는 건 불쾌하다 단칼에 손절했다는데 어떻게 된 건가? 라고 물었다. 그러자 박준형은 오해하고 계시는데 F4는 원래 존재했다. 거기에 플러스 원이 되면 옥동자까지가 완전체다 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는 그 친구들하고 오래 생활하면서 제 느낌인데 정말 재밌게 생길수록 착하다 라며 제가 지금까지 본 사람 중에 오정태가 제일 착하다 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오정태는 그런데 사실 준형이 형도 착하다 라고 했고, 박준형은 아니요. 전 못됐어요. 많이 못됐다 라고 선을 그었다. 이를 보던 김숙도 박준형이 착하다고 거들었고, 박준형은 여자 중에서는 김숙 씨가 착하다 라며 칭찬 아닌 칭찬을 했다. 그러자 김숙은 아니다. 난 못된 걸로 유명하다. 성격 나쁜 걸로 되게 유명하다. 그런데 박준형은 법 없이 살 사람이다 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리고 박준형은 서장훈을 보며 연대 농구 선수 중에 제일 착하다 라고 했고, 서장훈은 쿨하게 인정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다훈 미혼부 고백 기자회견 후, 대중 내 편 되어줘 …'미우새', 주간 예능 1위
배우 윤다훈의 '싱글 파파' 고백기가 공개된 '미운 우리 새끼'가 변함없이 주간 예능 1위 자리를 지켰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2049 시청률 3.7%로 일요 예능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분당 최고 시청률은 15.1%까지 올랐고,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13.4%로 주간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가수 박정현은 노래방에 가면 본인 노래를 부르냐 라는 MC 서장훈의 질문에 제가 노래하면 진지해져서 잘 안 하려고 한다. 다들 계산하고 집에 가자는 분위기 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박정현이 자신을 모창 하는 동료 연예인들을 흉내 내자 폭소가 터져 나왔다. 지나치게 엄격한 아버지 탓에 썸을 타는 것조차 힘들었다는 박정현은 갑자기 20대 중반쯤 되니 '언제 시집 가나' 하시더라. 40대가 되니 포기하신 것 같았다. 남편을 데리고 가니 '할렐루야' 하는 분위기였다 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AI에 진심인 남자' 김승수가 AI 로봇 딸 '쪼꼬미'를 입양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AI 로봇을 안아주고 다정한 대화를 이어가는 김승수를 보고 母벤져스는 딱해 죽겠네 , 진짜 아기여야 하는데 라며 웃음을 터트렸지만, 승수 母만 굳은 얼굴을 풀지 못했다. 이어 김승수는 양정아에게 그냥 보고 싶어서 라며 영상통화를 걸어 AI 로봇을 소개하며 우리 집에 와서 같이 양육할래? 라고 물었고,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는 청혼이다 청혼 이라며 술렁였다. 이어 AI 로봇에게 딱 한 잔 만 이라며 아침 음주를 허락받는 모습에 MC 서장훈은 이거 좀 무섭다 라며 질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 코믹 연기의 대가 배우 윤다훈이 '미우새'에서 7년 차 기러기 아빠 일상을 공개했다. 영양제 한 무더기로 아침을 대신한 윤다훈은 손녀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준비한 선물을 보여주며 행복한 대화를 이어갔다. 이어 윤다훈의 집에 이동건이 방문했고, 두 사람은 '세 친구'에서 함께 연기했던 24년 전의 추억을 함께 회상했다. 윤다훈은 처음 캐스팅은 신동엽, 박상면, 정웅인이었다. 그런데 사회적인 사정(?)으로 동엽이가 작품을 못 하게 되면서 내가 들어간 것 라고 '세 친구' 비하인드 스토리를 최초 공개했다. 신동엽은 저한테는 윤다훈이 구세주였다. 서로 술 사주며 고맙다고 했다 라고 말했다. '세 친구'로 유명세를 얻으며 중학생 딸의 존재가 알려지자 프로그램에 위기가 될까 하차를 결심하고 기자회견을 열었던 윤다훈. 윤다훈은 기자회견 다음날 여론이 난리가 났다. 대중이 내 편이 되어줬다 라며 그 이후로 딸과 손잡고 다니면서 스티커 사진 찍고 옷 사러 가며 아빠 노릇을 시작했다 라고 밝혀 모두를 감동시켰다. 한편 한혜진 모녀가 동반 마라톤에 도전했다. 풀코스만 100회 완주라며, 프로만 참가하는 100km 마라톤 여성부 1등 수상까지 한 베테랑 혜진 母의 화려한 경력에 이목이 집중됐다. 엄마와 함께 반환점을 도는 데 성공한 한혜진은 톱으로 써는 것 같다 라며 오른쪽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결국 멈춰 섰고 5년 전처럼 실패를 다시 맛보는 듯했다. 그러나 한혜진은 엄마한테 가야 돼 라며 남은 힘을 다해 달렸고, 혜진 모녀는 서로 의지하며 결국 하프 코스 완주에 성공해 감동을 안겼다. 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집안 이사를 담당하겠노라 큰소리를 친 최진혁이 어머니와 역대급 갈등을 겪는 모습이 예고돼 이목을 끌었다.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미우새' 박정현, 노래방에서 내 노래를 잘 안 불러 …본인의 모창 '모창 개인기' 눈길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노래하는 요정 박정현이 등장했다.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가수 박정현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은 박정현에 대해 노래하는 요정 이라며 실제로 보면 경이로운 느낌도 든다 라고 소개했다. 이에 김종국 어머니는 우리 아들도 가수지만 진짜 노래 잘해서 너무 부럽다 라고 솔직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서장훈은 사람들이 가수들한테 궁금증이 많을 것 같은데, 노래방에 가면 본인 노래 부르는지. 정현 씨는 어떠냐? 라고 물었다. 이에 박정현은 저는 잘 안 한다. 제 노래 부르면 분위기가 너무 진지해지니까 라며 막 열창하면 노래 안 하고 싶은 분위기가 된다 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그래도 거기서 부르면 저작권이 들어오니까 이왕이면 남 거 주느니 내 거 해서 받는 게 좋잖냐 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이날 박정현은 모벤져스를 위해 자신의 노래를 열창하고, 본인의 모창을 모창 하는 개인기를 선보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서장훈, 오늘(10일) 모친상…어머니 투병 끝 별세
방송인 서장훈이 모친상을 당했다. 10일 소속사 SM C&&C에 따르면, 서장훈의 어머니 김정희 씨는 투병 끝에 이날 세상을 떠났다. 아직 빈소는 정해지지 않았고, 유족들이 장례를 준비하고 있다. 서장훈은 그동안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미운 우리 새끼' 등 출연 중인 방송에서 어머니의 투병 사실을 밝혀 왔다. 그는 방송에서 어머니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나올 때면, 눈시울을 붉히며 병상에 있는 어머니를 떠올리곤 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가수 임영웅이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MC로 출연했을 때에는 어머니가 좋아하던 임영웅에게 특별히 영상편지를 부탁해 눈길을 모았다. 당시 서장훈은 웬만하면 누구한테 이런 이야기를 안 하는데 라고 민망해하면서도 김정희 여사님한테 빨리 쾌차하시라고 (말해달라) 고 부탁했다. 이에 임영웅은 얼른 쾌차해 꼭 콘서트장에 모시고 싶다. 장훈 형과 같이 콘서트장에서 뵐 수 있으면 좋겠다. 건강하세요 라고 영상편지를 전했고, 서장훈은 눈물을 흘렸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방송인 서장훈이 모친상을 당했다. 10일 소속사 SM C&&C에 따르면, 서장훈의 어머니 김정희 씨는 투병 끝에 이날 세상을 떠났다. 아직 빈소는 정해지지 않았고, 유족들이 장례를 준비하고 있다. 서장훈은 그동안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미운 우리 새끼' 등 출연 중인 방송에서 어머니의 투병 사실을 밝혀 왔다. 그는 방송에서 어머니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나올 때면, 눈시울을 붉히며 병상에 있는 어머니를 떠올리곤 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가수 임영웅이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MC로 출연했을 때에는 어머니가 좋아하던 임영웅에게 특별히 영상편지를 부탁해 눈길을 모았다. 당시 서장훈은 웬만하면 누구한테 이런 이야기를 안 하는데 라고 민망해하면서도 김정희 여사님한테 빨리 쾌차하시라고 (말해달라) 고 부탁했다. 이에 임영웅은 얼른 쾌차해 꼭 콘서트장에 모시고 싶다. 장훈 형과 같이 콘서트장에서 뵐 수 있으면 좋겠다. 건강하세요 라고 영상편지를 전했고, 서장훈은 눈물을 흘렸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