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시니어 라운지' 열고 상속인 위한 유산 정리 서비스

하나은행이 &'하나 시니어 라운지&'를 열고 금융권 최초 상속인을 위한 &'유산 정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오른쪽 첫 번째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과 오른쪽 여섯 번째 노다 스미트러스트 상무 등이 &'하나 시니어 라운지&' 행사에 참석했다. [사진 제공=하나은행] 하나은행은 초고령화 시대 대비를 위해 서울 강남구 삼성동 Place1빌딩 4층에 &'하나 시니어 라운지&'를 준비했습니다. 이곳은 유언장 작성과 상속 재산의 분할 등을 위한 상속 집행 전문 센터로, 이번에 시작하는 서비스는 생전의 자산 관리부터 유언장 보관, 상속 집행과 유산 정리까지 자산 관리의 모든 분야를 망라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시니어 라운지에선 하나은행 리빙트러스트센터 소속 각 분야 전문가들이 ▲신탁을 통한 상속 증여 컨설팅 ▲유언장의 보관과 집행 ▲유언대용 신탁 또는 유언장 작성 없이 상속을 맞게 된 상속인들을 위한 유산 정리 서비스 등을 지원합니다. 하나금융그룹과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고 있는 일본의 신탁전문은행 &'스미트러스트&'와 협업을 통해 유산 정리 서비스 30년 노하우를 접목하고, 국내 유수 법무법인과 세무법인, 종합병원 등과도 협업해 상속과 관련된 모든 전문기관을 연결하겠다는 구상도 있습니다. 하나 시니어 라운지가 오픈한 서울 삼성동 Place1빌딩에는 하나은행에서 자산 관리를 담당하는 Club1 PB센터, 연금 더 드림 라운지, 하나증권이 함께 있어 하나금융그룹은 이곳이 &'하나 자산관리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도록 키우겠다는 복안을 갖고 있습니다.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최근 고령인구 증가와 가족 구조 다변화에 따라 자산의 원활한 승계를 위한 손님 니즈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면서 &'하나은행은 금융·법률·세무·부동산 등 각 분야를 하나로 연결하는 유산 정리 서비스를 통해 상속을 고민하는 모든 손님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운용 연금 펀드 올해 3천억 유입…업계 1위

삼성자산운용은 연초 이후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을 통해 모두 2천981억 원의 자금이 유입됐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체 운용사 연금 계좌로 유입된 1조3천488억 원 중 22%가 넘는 비중으로 운용사 중 1위입니다. 삼성운용은 연금 투자자들의 장기적인 투자 니즈에 맞게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인도 시장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와 이머징, 미국 국채에 투자하는 채권형 펀드 등 다양한 해외 상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어 높은 성과를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연금 계좌에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된 상품은 삼성 글로벌반도체 펀드로 최근 반도체 테마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연초 이후 355억 원이 유입됐습니다. 실제로 삼성글로벌반도체UH 펀드의 최근 1년 수익률은 68.2%를 기록하는 등 전체 해외주식형 펀드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생성형 인공지능 관련 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삼성 글로벌 Chat AI 펀드는 지난해 5월 출시 후 10개월 만에 44.2%의 높은 성과를 나타내며, 올해에만 연금 계좌로 135억 원이 유입됐습니다. 포스트 차이나로 주목받는 인도 펀드도 높은 성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삼성인도중소형FOCUS 펀드는 최근 1년 수익률이 47.3%로 인도 주식형 연금 펀드 23개 중 1위를 기록, 올해 연금 자금으로 59억 원이 들어왔습니다. 이밖에도 전 세계 다양한 이머징 국가에 분산 투자하는 삼성누버거버먼이머징국공채플러스(UH) 펀드는 최근 1년 수익률 15.9%로 전체 해외 채권형 펀드 중 5위, 신흥국 채권 펀드 중 1위를 기록했습니다. 잔존만기 10년 이상의 투자적격 미국 채권에 주로 투자하는 삼성 미국투자적격장기채권(UH) 펀드도 같은 기간 8%의 안정적인 성과를 나타냈습니다. 이들 두 펀드도 연금 계좌로 각각 198억 원, 152억 원이 유입됐습니다. 김영훈 삼성운용 채널마케팅본부장은 &'연금 고객의 장기적인 투자 니즈에 맞춘 다양한 해외 주식형, 채권형 펀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며 &'연금에서 장기적인 성과가 가장 중요한 만큼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테마형 펀드를 발굴하는 데 매진하겠다&'락 말했습니다.

윤재옥, 양문섭 논란에 민주, 노무현 정신 내팽개치는 자가당착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욕하는 총선 후보를 공천하는 자가당착을 보이고 있다 고 비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1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민주당 경기 안산갑 양문석 후보의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발언 논란에 대해 노 전 대통령을 '불량품'이라고 지칭하는 건 보수 정치권에서도 지나치다는 평가를 받을 혐오 발언 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런 인물을 공천하고 논란이 발생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감싸는 행태는 민주당이 그토록 강조한 노무현 정신을 바닥에 내팽개치겠다는 선언으로 들린다 고 꼬집었습니다. 또 바로 직전 문재인 정부 인사들도 공천에서 대개 밀려나 멸문 정당이 된 것을 보면 노무현 정신을 말하는 자체가 눈치 없는 일로 느껴진다 며 민주당이 선대 대통령 유산을 더 이상 존중하지 않고 순수하게 이재명 정신으로 총선을 치르겠다면 이 점을 분명히 밝히고 국민의 판단을 받아야 한다 고 강조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범야권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에 김영훈 한국철도공사 기관사가 포함된 것을 두고는 사실 민주노총 위원장을 지낸 분이다. 민주당이 민노총 위원장 이력을 숨기려 했다 며 얄팍한 꼼수로 국민을 속이려 했다니 차라리 실소가 나올 지경 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민주 위성정당 비례 1번 서미화…2번 위성락 · 3번 백승아 · 4번 임광현

▲ 더불어민주연합 윤영덕 공동대표 등이 14일 여의도 당사에서 비례대표 후보자에 대한 면접 심사를 하고 있다.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은 오늘 4·10 총선 비례대표 순번을 발표했습니다. 1번은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입니다. 여성 시각장애인인 서 전 위원은 더불어민주연합에 시민사회 몫으로 참여한 연합정치시민회의가 추천했습니다. 그 뒤를 이어 위성락 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백승아 민주연합 공동대표, 임광현 전 참여정부 경제비서관실 행정관 등 2∼4번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몫입니다. 5번 정혜경 전 진보당 경남도당 부위원장은 진보당, 6번 용혜인 의원은 새진보연합이 각각 추천했습니다. 민주당이 추천한 오세희 전 소상공인연합회장(7번), 박홍배 전 한국노총 전국금융노조위원장(8번), 강유정 영화평론가(9번) 등도 10번 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어 한창민 전 정의당 대변인 (새진보연합 추천), 전종덕 전 민주노총 사무총장(진보당 추천),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 (연합정치시민회의 추천), 임미애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민주당 추천), 정을호 더불어민주연합 사무총장(민주당 추천), 손솔 전 진보당 수석대변인(진보당 추천)이 10∼15번을 받았습니다. 16∼20번은 최혁진 전 청와대 사회적경제비서관, 이주희 변호사, 김준환 전 국정원 차장, 고재순 전 노무현재단 사무총장, 김영훈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입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민주 위성정당 비례 1번 서미화…진보당 3인 당선권 배치

▲ 더불어민주연합 윤영덕 공동대표 등이 지난 14일 여의도 당사에서 비례대표 후보자에 대한 면접 심사를 하고 있다 범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이 4·10 총선 비례대표 순번을 발표했습니다. 1번은 서미화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여성 시각장애인인 서 전 위원은 더불어민주연합에 시민사회 몫으로 참여한 연합정치시민회의가 추천했습니다. 그 뒤를 이어 위성락 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백승아 민주연합 공동대표, 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 등 2∼4번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몫입니다. 5번 정혜경 전 진보당 경남도당 부위원장은 진보당, 6번 용혜인 의원은 새진보연합이 각각 추천했습니다. 민주당이 추천한 오세희 전 소상공인연합회장(7번), 박홍배 전 한국노총 전국금융노조위원장(8번), 강유정 영화평론가(9번) 등도 10번 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어 한창민 전 정의당 대변인(새진보연합 추천), 전종덕 전 민주노총 사무총장(진보당 추천),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연합정치시민회의 추천), 임미애 민주당 경북도당위원장(민주당 추천), 정을호 더불어민주연합 사무총장(민주당 추천), 손솔 전 진보당 수석대변인(진보당 추천)이 10∼15번을 받았습니다. 진보당이 추천한 후보 3인은 각각 5번, 11번, 15번을 받았는데 4년 전 총선에서 민주당 위성정당 더불어시민당은 17번까지 당선됐습니다. 16∼20번은 최혁진 전 청와대 사회적경제비서관, 이주희 변호사, 김준환 전 국정원 차장, 고재순 전 노무현재단 사무총장, 김영훈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입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