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휴게소 차량 연속 추돌…5명 사상

&<앵커&> 어젯(18일)밤 영동고속도로 횡성휴게소 인근 주유소에서 교통사고가 나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또, 유소년 축구클럽으로 쓰던 창고 건물에서 불이 나기도 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김민준 기자입니다. &<기자&> 검은 연기가 하늘 위로 치솟고, 건물은 시뻘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목격자 : 연기가 많이 나가지고. 소방차가 엄청 많이 지나가더라고요.] 어젯밤 8시쯤, 경기도 광주시 고산동의 한 유소년 축구클럽 건물에서 불이 나 4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주변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걸로 확인됐다 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 도로변 나무들 사이에 파묻힌 차량 앞범퍼가 심하게 부서져 있습니다. 어제저녁 7시쯤 영동고속도로 횡성휴게소 주유소에서 승용차 한 대가 주유 중이던 차량 3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승용차 운전자를 비롯해 주변 다른 차량에 타고 있던 3명 등 4명은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음주 운전은 아니라며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노란 버스 정면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어젯밤 8시 반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한 삼거리에서 미니버스와 승용차가 정면으로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70대 버스 운전자와 50대 승용차 운전자가 크게 다쳤고, 버스에 타고 있던 대학생 10명도 경상을 입었습니다. 인근 대학교 탁구동호회 소속 대학생 12명을 태운 버스로, 지역 탁구 행사에 다녀오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삼거리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던 승용차가 버스와 충돌한 걸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전민규, 영상제공 : 소방청)

삼척 화력발전소 컨베이어벨트 불…7시간 30분 만 진화

오늘(18일) 낮 2시쯤 강원 삼척시 원덕읍의 화력발전소 내 컨베이어벨트에서 불이 나 7시간3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나자 진화 장비와 인력을 긴급 투입했지만, 살수하는데 어려운 지점이 있는 데다 석탄 가루 등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내부 컨베이어벨트로 석탄을 운송하던 중 10층 임시 보관시설 과열에 따른 폭발로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사진=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횡성휴게소 차량 4대 추돌사고…60대 여성 1명 숨져

오늘(18일) 저녁 7시쯤 강원도 횡성휴게소 출구 쪽에서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한 승용차가 속도를 제어하지 못하면서 앞서 정차해 있던 차량 3대를 차례로 들이받은 걸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차량은 충돌 이후 임야로 돌진한 후 멈춰섰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 한 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승용차를 운전하던 60대 남성과 다른 차량에 타고 있던 50대 남성, 40대 여성, 20대 여성 등 4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음주 운전은 아닌 걸로 보인다 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횡성소방서 제공, 연합뉴스)

경기도 광주시 축구클럽 건물서 불…인명 피해 없어

오늘(18일) 밤 8시쯤 경기도 광주시 고산동의 한 축구클럽 창고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아직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며 대응 단계가 따로 발령되지는 않았습니다. 확인된 인명 피해도 없습니다. 소방 당국은 불길이 잡히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