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맥주 주입기 세척 미흡 '적발'
응고물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된 &'필라이트 후레쉬&' 관련 하이트진로 공장에서, 술을 캔에 넣어 밀봉하는 주입기 세척·소독 관리가 미흡한 점이 발견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런 상태의 하이트진로 강원 공장에 대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행정 처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일로 필라이트 후레쉬 124만 캔을 회수할 계획입니다.
[날씨] 내일 대체로 맑음…낮 초여름 더위
이번 주말은 별다른 비 예보 없이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낮에는 다소 덥겠습니다. 여전히 일교차는 10도 이상 크게 벌어져서 옷차림 잘해 주셔야겠고요, 또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대기가 차츰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내일(18일)까지 강원 영동과 부산, 울산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산불 등 화재 사고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제주 산지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내일 하늘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이 15도, 대구 13도로 오늘보다 크게 올라서 크게 쌀쌀하지는 않겠고요. 낮 기온 서울이 26도, 영남 지방은 30도 가까이 오르겠습니다. 당분간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에는 더위가 예상됩니다. (남유진 기상캐스터)
'17세 수영 샛별' 매킨토시, 여자 개인혼영 400m 세계신기록
▲ 매킨토시 캐나다의 17살 수영 샛별 서머 매킨토시가 1년 만에 수영 경영 여자 개인혼영 400m 세계 기록을 바꿔놨습니다. 매킨토시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팬암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캐나다 대표 선발전 여자 개인혼영 400m 결승에서 4분24초38에 터치패드를 찍었습니다. 이 기록은 매킨토시가 지난해 4월 같은 장소에서 작성한 4분25초87을 1초49 앞당긴 세계 신기록입니다. 2006년 여름(8월 18일)에 토론토에서 태어난 매킨토시는 고향에서 2년 연속 세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매킨토시는 2022년 부다페스트, 2023년 후쿠오카 세계선수권에서 평영 200m와 개인혼영 400m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아직 올림픽 메달은 얻지 못했습니다.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매킨토시는 여자 자유형 400m 4위, 자유형 200m 9위, 자유형 800m 11위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올해에는 개인혼영 400m와 평영 200m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파리에 입성합니다. 자유형 400m와 200m에서도 파리 올림픽 메달 후보로 꼽힙니다.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는 조슈아 리엔도(21)가 47초55로 우승해 파리 올림픽 진출권을 얻었습니다. 47초55는 올해 남자 자유형 100m 3위에 해당하는 기록입니다. 지난 2월 46초80의 세계 기록을 세운 판잔러(중국)가 1위, 47초49의 크리스 줄리아노(미국)가 2위입니다. 황선우(강원도청)는 2월 도하 세계선수권에서 작성한 47초93으로 올 시즌 13위에 올라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이예원·윤이나·박현경, 3연승으로 두산 매치플레이 16강
▲ 이예원 이예원과 윤이나, 박현경이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나란히 3연승으로 16강에 올랐습니다. 2022년 이 대회 준우승자인 이예원은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3차전에서 손목 부상으로 기권한 이정민에게 부전승을 거두고 조별리그 3연승을 달리며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이예원은 신인이던 2022년 이 대회 결승까지 올랐지만, 홍정민에게 져 준우승했습니다. 지난해 3승을 기록하며 상금왕과 대상, 최저타수상 3관왕에 올랐고, 올해도 벌써 2승을 거둔 이예원은 16강 진출 확정 후 인터뷰에서 매치플레이에서 꼭 한번 우승하고 싶다. 어제보다는 좀 더 목이 아프지만, 그래도 병원 갔다가 푹 쉬면 괜찮아질 것 같다. 작년엔 16강 진출을 못했는데, 올해는 최대한 많이 올라가고 싶다 고 밝혔습니다. 이예원은 서연정과 8강 티켓을 놓고 대결합니다. 서연정도 3승을 따냈고, 같은 조의 장수연이 기권하는 바람에 2라운드만 치러 체력을 아꼈습니다. 박현경은 허리통증으로 3차전을 포기한 유서연에게 부전승을 거두고 3연승으로 16강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 성유진에게 져 우승컵을 내주고 준우승을 차지했던 박현경은 작년에 아쉬움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결승까지 가서 자신감을 많이 얻었다. 이번에는 꼭 우승해서 매치퀸이라는 타이틀을 얻고 싶다. 선수 생활하면서 매치퀸을 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상대가 누구든 더 공격적으로 치겠다 고 말했습니다. 박현경은 유효주와 16강전에서 대결합니다. 유효주는 김재희, 최예림, 조혜림을 차례로 꺾었습니다. 장타자 윤이나는 최민경에 5홀 차 완승을 거두고 역시 3연승으로 16강에 올랐습니다. 매치플레이에 처음 출전한 윤이나는 통산 5승의 김수지와 임희정을 1, 2차전에서 차례로 꺾은 데 이어 최민경마저 압도하며 대회 우승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윤이나는 오늘 10번 홀에서 드라이버로 티샷을 무려 285m나 날려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윤이나는 매치플레이는 집중력이 중요하다.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한 샷 한 샷 집중력 잃지 않고 경기하고 싶다 면서 체력이 좋은 편이라 힘들지는 않다. 마지막 날까지 치고 싶은 마음이 있다 고 우승 욕심을 내비쳤습니다. 윤이나의 16강전 상대는 조별리그를 역시 3연승으로 통과한 이가영입니다. 이소영과 문정민,서어진도 나란히 3연승으로 16강에 진출했고, 방신실은 3차전에서 이주미에게 4홀 차로 져 1승 2패로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방신실 조에서는 안송이가 3차전에서 조아연을 3홀 타로 제압해 2승 1패로 16강에 합류했습니다. '쌍둥이 엄마 골퍼' 안선주는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이제영과 비겨 2승 1무로 16강에 올랐습니다. 홍지원과 송가은, 박도영, 이채은은 연장 끝에 힘겹게 16강에 합류했습니다. 내일은 16강전과 8강전이 열리고 일요일인 모레 4강전과 결승전이 차례로 치러집니다. (사진=연합뉴스)
[내일 날씨] 드디어 맑은 주말…큰 일교차 유의
토요일인 내일(18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8∼20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로 평년(최저 10∼15도, 최고 21∼26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가량으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