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정, 5월 21일 육군 현역 입대… 내 노래 잊지 않길 신곡 발표 예고
가수 박재정이 입대를 앞두고 팬들에게 신곡을 선물한다. 소속사 로맨틱팩토리는 18일 박재정이 5월 21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앞서 박재정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입대 소식을 전했다. 박재정은 사실 입대가 조금 빠를 줄 알고, 모든 활동을 마무리하고 입대 영장을 기다리며 지내고 있었는데 저의 예상보다는 조금 늦은 날짜로 최근 영장을 받게 되었다 라며 입대 날짜를 알렸다. 이어 시간이 생각보다 있다 보니 한 곡쯤 들려드리고 가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서 작업했던 곡 중 하나를 선보이려 한다 라며 5월 9일에 '무슨 일 있었니'라는 노래를 발표할 예정이다. 원래 입대 전에 발표하려고 했던 '준비'는 입대 전까지 저의 마음에 들게끔 완성시키기가 쉽지 않아서 나중을 기약해 보려 한다 고 전했다. 또 사실 제가 다녀오는 동안 다른 가수들의 노래로 위안을 삼으라고 쿨하게 말하곤 했지만 그래도 기억에 남는 노래들을 남겨놓고 잊히지 않는 가수로 남고 싶은 마음도 컸던 것 같다. 제 노래들을 계속 잊지 않아 주셨으면 좋겠다 라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이어 그동안 쉬면서 목도 좀 회복해 보고 작곡도 해보고 제 나름의 시간들도 좀 보내 봤다. 개인적인 일로 4월 10일이 아버지 생신이었다. 어머니 아버지 덕분에 이 세상을 경험할 수 있어서 살아 볼 수 있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렸다 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재정은 입대하기 전 노래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최우선으로 임할 예정이다. 더 많은 이야기를 드리고 싶지만 항상 표현에 서툴고 팬 여러분께 감사함과 죄송함이 공존하기에 그저 늘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 전해드리며, 늘 건강하시길 빈다 고 인사했다. 한편 박재정은 지난해 발매한 '헤어지자 말해요'를 통해 데뷔 10년 만에 멜론 발라드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해당 곡으로 '제38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음원부문 본상과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 2023' 발라드 부문 올해의 장르상 등 다양한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발라드 강자의 존재감을 빛냈다. [사진 = 로맨틱팩토리 제공]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가수 박재정이 입대를 앞두고 팬들에게 신곡을 선물한다. 소속사 로맨틱팩토리는 18일 박재정이 5월 21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앞서 박재정은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입대 소식을 전했다. 박재정은 사실 입대가 조금 빠를 줄 알고, 모든 활동을 마무리하고 입대 영장을 기다리며 지내고 있었는데 저의 예상보다는 조금 늦은 날짜로 최근 영장을 받게 되었다 라며 입대 날짜를 알렸다. 이어 시간이 생각보다 있다 보니 한 곡쯤 들려드리고 가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서 작업했던 곡 중 하나를 선보이려 한다 라며 5월 9일에 '무슨 일 있었니'라는 노래를 발표할 예정이다. 원래 입대 전에 발표하려고 했던 '준비'는 입대 전까지 저의 마음에 들게끔 완성시키기가 쉽지 않아서 나중을 기약해 보려 한다 고 전했다. 또 사실 제가 다녀오는 동안 다른 가수들의 노래로 위안을 삼으라고 쿨하게 말하곤 했지만 그래도 기억에 남는 노래들을 남겨놓고 잊히지 않는 가수로 남고 싶은 마음도 컸던 것 같다. 제 노래들을 계속 잊지 않아 주셨으면 좋겠다 라고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이어 그동안 쉬면서 목도 좀 회복해 보고 작곡도 해보고 제 나름의 시간들도 좀 보내 봤다. 개인적인 일로 4월 10일이 아버지 생신이었다. 어머니 아버지 덕분에 이 세상을 경험할 수 있어서 살아 볼 수 있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렸다 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재정은 입대하기 전 노래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최우선으로 임할 예정이다. 더 많은 이야기를 드리고 싶지만 항상 표현에 서툴고 팬 여러분께 감사함과 죄송함이 공존하기에 그저 늘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 전해드리며, 늘 건강하시길 빈다 고 인사했다. 한편 박재정은 지난해 발매한 '헤어지자 말해요'를 통해 데뷔 10년 만에 멜론 발라드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해당 곡으로 '제38회 골든디스크어워즈' 디지털음원부문 본상과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 2023' 발라드 부문 올해의 장르상 등 다양한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발라드 강자의 존재감을 빛냈다. [사진 = 로맨틱팩토리 제공]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고 박보람, 동료 가수 애도 속에 발인 엄수
▲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가수 고 박보람의 빈소 지난 11일 세상을 떠난 가수 박보람의 발인이 오늘(17일) 오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과 동료 가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수됐습니다. 이 자리에는 박재정, 로이킴, 강승윤, 허각 등 동료 가수들이 함께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습니다. 박재정, 강승윤, 로이킴은 침통한 표정으로 고인을 운구했으며 허각, 자이언트핑크, 허영지 등이 슬픔 속에 고인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습니다. 허각과 강승윤은 박보람이 이름을 알린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2'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습니다. 특히 허각은 올해 2월 데뷔 10주년을 맞은 박보람과 듀엣곡 '좋겠다'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박보람은 2010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2'에 출연해 빼어난 가창력과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주목받았습니다. 그는 2014년 '예뻐졌다'로 정식 데뷔해 그해 멜론 연간 차트 19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이후 '예쁜사람', '연예할래', '넌 왜?', '애쓰지 마요' 등을 발표하며 꾸준하게 활동했습니다. 박보람은 이달 3일에는 신곡 '보고싶다 벌써'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박보람은 지난 11일 지인과 모임을 갖던 중 쓰러져 갑작스레 유명을 달리했습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연합뉴스)
박재정,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서 '눈물 펑펑'
가수 박재정(28)이 군입대 전 팬들과 만나서 감동의 눈물을 쏟았다. 박재정은 지난 20일과 21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단독 콘서트 'AND(앤드)'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에는 이틀간 약 3천500여 명 이상의 관객이 공연장을 찾아 박재정과 호흡했다. 'AND'는 올봄 군입대 예정인 박재정의 입대 전 마지막 단독 콘서트로, 지난 2021년부터 해왔던 '편지' 시리즈와 2023년 개최했던 'Alone(얼론)' 콘서트 중 가장 좋았던 구성들을 재연함과 동시에 미발매한 신곡들을 선보였다. 공연 중 박재정은 아직 정확한 입영날짜가 나온 것은 아니나, 아마 4~5월쯤에 국가가 부르면 머리를 밀어야 될 것 같다 라며 그전에 꼭 여러분을 한번 더 만나고 싶었다 고 이번 공연을 준비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앙코르가 없기로 유명한 박재정의 공연에서 예외적으로 앙코르 무대가 펼쳐졌다. 박재정은 'B에게 쓰는 편지'를 선보였으며, 간주 구간에 LED를 통해 팬들을 향한 박재정의 손편지가 공개되면서 감동을 선사했다. 박재정은 지난 11년간 박재정의 행보를 총망라한 이번 공연에서 팬들과 교감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박재정은 입대 전에 반드시 신곡을 하나 발표하겠다는 의지가 강력해 콘서트가 끝남과 동시에 바로 곡 작업에 돌입했다. 곧 좋은 음악으로 찾아올 테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 고 당부했다. 사진 = 로맨틱팩토리 제공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가수 박재정(28)이 군입대 전 팬들과 만나서 감동의 눈물을 쏟았다. 박재정은 지난 20일과 21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단독 콘서트 'AND(앤드)'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에는 이틀간 약 3천500여 명 이상의 관객이 공연장을 찾아 박재정과 호흡했다. 'AND'는 올봄 군입대 예정인 박재정의 입대 전 마지막 단독 콘서트로, 지난 2021년부터 해왔던 '편지' 시리즈와 2023년 개최했던 'Alone(얼론)' 콘서트 중 가장 좋았던 구성들을 재연함과 동시에 미발매한 신곡들을 선보였다. 공연 중 박재정은 아직 정확한 입영날짜가 나온 것은 아니나, 아마 4~5월쯤에 국가가 부르면 머리를 밀어야 될 것 같다 라며 그전에 꼭 여러분을 한번 더 만나고 싶었다 고 이번 공연을 준비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앙코르가 없기로 유명한 박재정의 공연에서 예외적으로 앙코르 무대가 펼쳐졌다. 박재정은 'B에게 쓰는 편지'를 선보였으며, 간주 구간에 LED를 통해 팬들을 향한 박재정의 손편지가 공개되면서 감동을 선사했다. 박재정은 지난 11년간 박재정의 행보를 총망라한 이번 공연에서 팬들과 교감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박재정은 입대 전에 반드시 신곡을 하나 발표하겠다는 의지가 강력해 콘서트가 끝남과 동시에 바로 곡 작업에 돌입했다. 곧 좋은 음악으로 찾아올 테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 고 당부했다. 사진 = 로맨틱팩토리 제공 ky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