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경의 인사이트] 통장 잔고 동난 미국…경제 떠받든 가계소비도 줄어들까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송재경의 인사이트&' - 송재경 디멘젼투자자문 투자부문 대표 [이번 주 증시 이벤트] **6월 1일 (토) - 펩시, 동원F&&B, 롯데웰푸드 등 가격 인상 **6월 2일 (일) - OPEC+ 회의, 한미일 국방장관회담, 사우디 아람코 주식매각관련 공모 ▲3일 (월) [한국] 5월 제조업 PMI, 이노스페이스 공모청약 [산업] 미국 2024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 (샌디에이고, ~6일),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 (코엑스, ~5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관위 출범, BBQ 치킨 가격 인상 - 미국 5월 S&&P글로벌 제조업 PMI·ISM 제조업 PMI(한국시간 밤 10시 45분) ▲4일 (화) [한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오전 8시) [산업] 한국·아프리카정상회의, 대만 최대 IT전시회 &'컴퓨텍스&'(인텔, 퀄컴, AMD 참여) - 미국 4월 내구재 수주 - 미국 4월 JOLTS 구인이직보고서(한국시간 밤 11시) -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 상원위원회 증언 ▲5일 (수) [한국] 1분기 GDP 수정치(오전 8시), 라메디텍 공모청약 [산업] 인텔 서울 AI 서밋 개최, 스페이스X 화성 우주선 시험비행, 오토테크 디트로이트 - 미국 S&&P글로벌 서비스업 PMI·ISM 서비스업 PMI (한국시간 밤 11시) - 미국 5월 ADP 고용보고서 (한국시간 밤 9시 15분) - 미국 원유재고 (한국시간 밤 11시 30분) ▲6일 (목) [한국] 현충일 휴장 [산업] 한미일 해양치안기관 첫 연합훈련 - 엔비디아 액면분할 - 유로존 통화정책회의 및 금리 결정 (한국시간 밤 9시 15분) - 미국 4월 무역수지(한국시간 밤 9시 30분) - 미국 1분기 비농업부문 노동생산성 확정치 (한국시간 밤 9시 30분) ▲7일 (금) [한국] [산업] 삼성전자 노조 첫 파업, 서머게임 페스트 - 중국 5월 무역수지 - 유로존 1분기 GDP 확정치 - 미국 5월 고용보고서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실업률)(한국시간 밤 9시 35분) [글로벌 증시 리뷰와 분석] ◇ 6월 첫 주의 시작입니다. 5월 시장부터 돌아보면, 셀 인 메이라는 라는 시장 격언과 달리 주식 시장은 강세를 보였는데요. 물론 한국은 제외하고요. 우선 글로벌 증시 성적표부터 확인하고 본격적인 이야기 시작해 볼까요? - 5월은 &'글로벌 불장&'…수익률 1위 국가는? - 4월 얕은 조정 이후 5월 글로벌 증시 대체로 상승 마감 - 반납 폭이 컸던 시장 홍콩·미국 나스닥·네덜란드 등 - 부진했던 국내증시&'…횡보장 이후 하락세 - 뉴욕증시, 물가지표 예상 부합에 다우 올해 최대폭↑ - 5월 홍콩 증시 반전 회복, &'H지수 ELS&' 발행도 다시 올라 ◇ 우리나라는 셀 인 메이(Sell in May·5월엔 주식을 팔고 떠나라)가 제대로 들어맞은 나라 중 하나였습니다.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 유독 부진했는데요. 5월에 신저가를 기록한 기업들도 많았죠. 외국인들이 이렇게 등돌리게 된 이유가 뭐라고 보시나요? - &'나 홀로 비틀&', 한국증시…외국인 떠나는 이유는? - &'증시 격언 귀신같네&'…&'셀 인 메이&' 들어맞은 한국 - 신저가 360개…LG엔솔·에코프로 등 이차전지 약세 - 신고가 274개…화장품·식품·전선·금융주 강세 - 원화 환율 변동성↑…외국인 순매도 전환 - 대형주 부진 속 중소형주 선방…지수 하락 일부 방어 - 5월 코스피 2.06%, 코스닥 3.33% 각각 하락 - 밸류업 &'기대 이하&'라는 평가…외국인 등 돌려 - 국내증시, AI 수혜 적고 특정산업 의존도 ↑ ◇ 5월 뉴욕증시 상승세엔 엔비디아의 역할이 컸죠. 막판엔 조정도 나왔습니다만, 엔비디아의 깜짝 실적 덕에 다른 기술주들도 동반 상승하면서 강세장이 이어졌는데, 업종별 수익률 상황은 어땠습니까? - 강했던 5월 뉴욕증시…5월 내내 오른 업종은? - 미국 &'유틸리티 업종&' 독주 이어져…한 달 내내 1위 - 에너지 업종 유가 부진에도 대형 M&&A 소식으로 강세 - 미 석유업체 코노코필립스, 마라톤오일 31조 원에 인수 - 막판 델·세일즈포스 등 주요 기술주 실적 발표 후 증시 급락 - 세일즈포스, 실적 쇼크에 주가 &'뚝&' - &'고공행진&' 델, 1분기 실적 기대 못 미치자 와르르 ◇ 우리나라는 특별한 주도 섹터 없이 순환매 장세가 이어지고 있죠. 점점 대응이 어려운 장으로 가는 분위긴데, 그래도 개별적으로 눈에 띄는 업종이 있었을까요? - 대형주 쉬는 동안 순환매…업종별 수익률 상황은? - 대장주가 없다…단타식 순환매 속 증시는 부진 - 5월 한국 &'산업재·필수소비재 업종&' 상승…전반적 부진 - 지난주 &'에너지 업종&' 깜짝 1위…SK 급등이 원인 - 최태원 &'재산 분할&'에 SK 경영권 &'흔들&'?…주가 급등 - 시장 이끌 주도주의 부재…반도체주 영향력도 줄어 - 6월에도 순환매 장세 계속될 듯…지수는 정체 전망 - 국내 증시엔 엔비디아가 없다…6월에도 순환매 이어질 듯 - 업황 빼어나게 좋거나, 두드러지게 부진한 업종 없어 ◇ AI 관련주들 내에서도 주가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특히 실적발표 이후 엔비디아의 독주가 눈에 띄는데, 본격적으로 옥석 가리기가 시작됐다고 봐야 할까요? - 엔비디아 &'독식&' 체제…AI 거품 빠지나 - &'AI 훈풍 모든 기업에 수혜 주지 않아&' - 델, 주가 폭락…SMCI 등 서버 업체들 동반 급락 - 델 호실적에도 주가 &'뚝&'…&'AI 서버 수주 잔고 아쉬워&' - 소프트웨어 업체들 부진…세일즈포스 한 자릿수 성장률 - 세일즈포스 1분기 &'실적 쇼크&', 18년 만에 매출 전망치 하회 - 세일즈포스 쇼크에 뉴욕증시 급락…AI 투자 붐의 어두운 뒷면 - 엔비디아와 직접 연결된 기업 외에는 AI 수혜 강력하지 않아 - &'기업투자 쏠림…다른 분야 피해는 더 커지는 상황&' ◇ 시총이 작은 소위 동전주들의 주가 급등락이 나오면 시장 고점 신호라고도 하죠. 소수가 적은 자금으로도 하루 만에 주가를 크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시장이 과열됐다는 증거라는 건데요. 최근 미 증시에서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요? - 미 동전주 거래 비중 급증…뉴욕 증시 고점 신호? - 5월 미 거래 상위 70% 동전주…순익 한 곳도 없어 - 1달러 미만 동전주의 거래 비중 올해 들어 14%까지 급증 - 미 동전주 적자기업이 대부분…투기성 단기매매 과열 양상 - 미 동전주 붐…&'증시 거품 전조&' ◇ 최근엔 시장 하락에 베팅하는 옵션거래도 증가하는 추세라고요? - 미 강세장 전망에도…증시 하락 베팅 늘어나나 - 시장 쏠림 현상 증가…옵션 거래비용 1년 만에 최고 - &'6월 들어서면서 투자자 위험선호 지속에 의심 커지는 분위기&' ◇ 하지만 시장이 생각보다 튼튼하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은데요.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이 역대급 수준이라면서요? - 무르익는 강세장 분위기…자사주 매입 역대급? - 미 분기별 자사주 매입 7년간 4번째로 많아 - &'기업들 자사주 매입 시장 하방 압력 막아줄 것&' - 자사주 규모는 이익 규모와 비례하는 경향 - &'역대 최고 수준의 기업 마진이 얼마나 버텨주느냐가 관건&' ◇ 경제지표들도 살펴볼 필요가 있을 거 같은데요. 지난 31일 발표된 미 4월 개인소비지출(PCE)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정도로 나왔는데,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 미 4월 PCE 예상에 부합…진짜 문제는 따로 있다? - 미 4월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 2.8%↑…전달과 비슷 - 미 실질 소비 감소…미 장기 연체 급증세와 연관 - 4월 실질 소비 전월대비 0.1%↓…깜짝 감소세 - 상품지출 0.4% 감소…서비스지출 0.1% 증가 그쳐 - GDP 70% 차지하는 소비…월가 2분기 성장률 낮춰 - 금리인하 가능성 커질 수 있어도…급격한 둔화는 문제 ◇ 코로나19 이후에 미국 가계가 막대한 초과 저축액을 쌓았었죠. 이게 결국 물가 상승세를 자극한 건데, 최근 초과 저축액이 감소세로 돌아선 게 소비 둔화에도 영향을 미쳤다고요? - 코로나 재정부양발 초과 저축, 이제는 동났나? - &'코로나 저축&' 다 쓴 미국…소비도 &'뚝&' - 미 초과 저축액 감소에 근원 상품 물가 하락 - 미 소비 둔화에 물가 상승률 진정 기대감 ◇ 미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변화율은 지난달 속보치 발표 당시에도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는데 이번에 조정된 잠정치는 증가율이 더 낮아졌습니다.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분위기인데요.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 미 GDP 잠정치 하향 조정…급격한 경기둔화 우려 키우나 - 미 1분기 GDP 잠정치 1.3%로 &'하향&' - 미국의 올 성장률 IMF 전망치는 2.7% - 명목 GDP 규모는 28.26조 달러…연 4.3% 커져 - GDPNow 2분기 GDP 성장률 예상치 3.4%→2.7% - &'하락 기울기가 더 커지면 경기둔화 우려 본격화될 수도&' ◇ 공급망 이슈는 여전합니다. 홍해 사태가 아직도 풀릴 기미가 없다고 하던데,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 더 악화된 홍해 사태…발만 구르는 수출기업들? -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물동량 전쟁 전 대비 72% 급감 - 라니냐 가뭄…파나마 운하 물동량 감소폭 20~30% 상승 - 상하이컨운임지수 3000 돌파…한국 수출업체 &'초비상&' - 부산신항엔 수출 대기 물량 쌓여…미국행 컨 운임 2배 껑충 - &'빈자리 없다&' 중국 싹쓸이에 한국 &'패싱&'…기업들 &'난리&' - &'제발 옮겨만 줘&'…홍해 막히자 중국 컨테이너 운임 천정부지 ◇ 홍해 사태 장기화로 해상운임이 급등하면서 해운업계가 큰 수혜를 보고 있죠. 덕분에 지급이 업계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많이 올랐는데, 앞으로 더 오를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고요? - 길어진 홍해 사태 치솟은 해상운임…앞으로 더 오르나 - 꽉 막힌 수에즈 운하…희망봉으로 돌아갈 배 30% 더 필요 - 컨테이너 운임 가격 연초 대비 73%↑, 1년 전보다 210%↑ - 홍해 사태 연내 해결 기미 안 보여…컨테이너 선사 수혜 지속 예상 - &'반면에 안정된 제품 물가 하반기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도&'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길 바랍니다.)
SBS 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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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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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