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다 바빠 …'친판사' 윤시윤, 판결하다 싸우고 데이트하다 선행까지 폭넓은 연기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천성일 극본, 부성철 연출, 스토리웍스, ihq 제작)의 윤시윤이 판결하다 싸우고, 그러다 데이트한 뒤 선행까지 하는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난 7월 25일 첫 방송된 &'친애하는 판사님께&'는 방송시작과 함께 호평에 힘입어 단숨에 수목극 1위, 2049시청률 1위에 올라섰다. 특히, '친판사' 순항엔 극 중 컴퓨터 판사 한수호와 전과 5범 출신으로 수호 대신 판사가 된 한강호를 연기중인 윤시윤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1인 2역에 도전한 그는 다양하고도 폭넓은 장면을 많이 선보이고 있다. 먼저, 법복을 입은 윤시윤은 첫 장면에서 수호의 신분으로 사형장면을 내렸고, 강호의 신분으로 재벌 3세 이호성(윤나무 분)의 맷값폭행 재판, 박해나(박지현 분)의 마약관련 재판,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 재판 등에서 판결을 내렸다. 윤시윤은 또 강호로서 사마룡(성동일 분)의 의도에 따라 재소자들로부터 단체폭행을 당하기도 했고, 이후 출옥한 이후 자신의 집을 찾아와 협박하는 욱태(허지원 분)와 살벌한 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그리고 수호역로서 의문의 사나이에게 납치되었다가 거꾸로 매달린뒤 흠씬 두들겨 맞기도 했다. 회상속 고교시절에서도 치고 받으며 싸웠음은 물론이다. 한편, 윤시윤은 최근 데이트 장면도 선보였다. 강호의 모습으로 판사 시보인 소은(이유영 분)과 함께 식당에서 같이 국밥을 먹거나 소주를 마시고, 한강에서 캔맥주를 마시면서 일과 병행한 데이트를 즐긴 것. 그리고 자신을 수호인줄 알고 찾아온 아나운서 주은(권나라 분)과는 연인처럼 키스를 나눴다. 아울러, 윤시윤의 선행장면도 눈길을 모으고 있다. 강호인 그는 어머니 임금미(김혜옥 분)가 욱태에게 협박당했을 때 수호인척하고 등장, 그에게 5천 만원이라는 거금을 주고는 위기에서 구해주기도 했다. 그리고 맷값폭행의 재판결과로 인해 모든 걸 다 잃었다며 울부짖었던 신반장(정민성 분)에게 몰래 찾아가 역시 5천만원을 건네면서 끝까지 싸우라며 용기를 북돋우기도 했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친애하는 판사님께&'에서 윤시윤은 판결했다가 싸우고, 그러다 데이트를 한 뒤 선행하는 등 아주 다양한 연기를 폭넓은 연기스펙트럼으로 자연스럽게 펼쳐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그가 에피소드에 따라 또 어떤 모습을 선보이게 될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SBS funE 김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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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