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하천 추락 사망…지자체 책임 20%
안전시설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은 하천 변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면, 지방자치단체에 사고의 일부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항소심에서도 나왔습니다. 광주고법 민사2부는 전남 무안군에서 안전사고를 당한 후 사망한 A 씨의 유족 3명이 무안군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34;무안군이 유족 측에게 총 4천400여만 원 배상하라#34;는 1심 판결을 유지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자막뉴스] 죽음의 공포에 내몰린 환자들…"의사라면서.." 절망 넘어 분노
전공의 이탈로 대형 병원들이 진료를 축소한 뒤부터 환자들은 늘 불안했습니다. [안국민 : 항암을 받아야 하는데 입원실이 가동을 안 하기 때문에 ] 엎친 데 덮친 격, 의대 교수들마저 집단 휴진을 하겠다는 소식까지 듣곤 속이 타들어가는 심경입니다.
휠체어 탄 루게릭 환자 "죽더라도 조폭 행동 의사에 의지 포기"
암·루게릭병 환자 등 중증질환자들이 서울대병원을 찾아 무기한 휴진을 선언한 교수들에게 휴진 철회를 요구하며 집단행동에 대한 고소·고발도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
세브란스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속 타는 환자들
서울대에 이어 연세대 의대 교수들이 집단 휴진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세브란스 병원은 오는 27일부터 교수들이 무기한 휴진에 들어갑니다. 휴진을 하지 말아 달라는 환자들의 거듭된 호소에도, 우려했던 집단 휴진이 곧 현실이 될 분위기입니다.
회견 나선 환자들…세브란스 '무기한 휴진'
서울대 병원에 이어 세브란스 병원도 무기한 집단 휴진에 합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환자 단체들은 의사들을 상대로 고소, 고발을 검토한다며 집단 휴진을 멈추라고 호소했습니다.
"고소·고발 검토" 회견 나선 환자들…세브란스 '무기한 휴진'
의료계의 다음 주 집단 휴진 예고에 가장 불안해하는 건 환자들이죠. 환자들은 의사들을 상대로 고소, 고발을 검토한다며 집단 휴진을 멈추라고 호소했지만, 서울대에 이어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까지 무기한 집단 휴진에 합류하기로 했습니다.
세브란스 교수들도 무기한 휴진…환자단체 "집단 휴진 철회"
신촌과 강남 등 세브란스 병원 3곳을 수련병원으로 둔 연세대 의대 교수들이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을 선언했습니다. 이른바 빅5병원 중 서울대병원에 이어서 두 번째 무기한 휴진 결의인데요, 환자단체들은 크게 반발하며 집단 휴진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의협, 18일 전면 휴진…찬반투표서 73% "집단행동 참여"
범의료계가 대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 오는 18일 전면 휴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전면 휴진 결정은 의협 회원 대상 투표에서 나온 압도적인 찬성표에 따른 것인데, 대학병원과 동네 의원 등이 투표 결과만큼 대거 휴진에 참여할 경우 환자 피해가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의협 집단휴진 선언에…환자단체 "이기적이고 몰염치한 결정"
김성주 한국중증질환연합회 대표는 #34;환자와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집단의 이익을 위해 자신들의 본분을 망각한 이기적인 몰염치한 결정#34;이라며 #34;정당성도 없고 납득할 수 없는 처사로, 즉각 철회하길 촉구한다#34;고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