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세 임현식x79세 토니母, 역대 최고령 소개팅…'미우새', 주간 예능 1위
80세 배우 임현식과 '토니 엄마' 79세 이옥진 여사의 역대 최고령 소개팅이 화제를 모은 '미운 우리 새끼'가 주간 예능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3월 3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2049 시청률 2.8%로 일요 예능 1위를 기록했다. 분당 시청률은 최고 12.5%까지 올랐고,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11.1%로 주간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배우 최수종이 스페셜 MC로 출연, 母벤져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고종, 순종 다음 최수종 이라는 MC 신동엽의 재치 있는 소개에 웃음이 터져 나왔다. 최수종은 10만 대군에 버금가는 어머님들만 6명에 MC 두 분까지, 동시간대 드라마 하면서 '미우새'를 견제할 수밖에 없었다 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소문난 연예계 원조 사랑꾼 최수종은 만약 먼저 세상을 떠나게 된다면, 하희라 씨가 재혼을 했으면 좋겠냐 라는 MC 서장훈의 질문에 재혼할 사람이 아니죠 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만약 재혼했다면 어떨 것 같냐는 거듭된 질문에 최수종은 아니 무슨 말을! 임현식 선생님도 20년 넘게 독거하셨는데 라며 버럭 하는 모습을 보였다. '역대 최고령 미우새'로 독거 생활을 공개해 화제가 되었던 임현식을 위해 김준호와 임원희가 소개팅을 준비했다. 소개팅을 앞두고 임현식은 두 사람의 도움을 받아 플러팅 멘트를 연습하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드디어 공개된 소개팅 상대의 정체는 바로 '토니 맘' 이옥진 여사. 의외의 인물 등장에 스튜디오에서는 놀라움과 반가움으로 폭소가 터져 나왔다. 화이트 데이를 맞아 '홍삼 캔디 목걸이'를 준비한 임현식에게 토니 母는 감사한데 제가 당이 있어서… 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현재 먹고 있는 약까지 공유하는 기상천외한 대화에 母벤져스는 젊은이들 소개팅보다 더 재미있다 라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투병 7개월 만에 사별한 아내의 이야기를 시작한 임현식은 그 당시 고민과 어려움 덕분에 사람이 되기 시작했다. 나이 60이 넘어서 라며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대화 도중 갑자기 연습한 '모서리 플러팅'을 시도한 임현식. 대화 맥락과 상관없이 튀어나오는 플러팅에 어리둥절한 토니 母의 모습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되었다. 소개팅 중 전화를 걸어온 임현식의 딸은 토니 母에게 아빠는 사위들보다 더 건강하시다. 친구 같고 다정한 분이시다. 어머니 투병 당시 아빠가 매일 같이 엄마를 간병하셨다 라며 아빠의 장점을 적극 어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홍천 미우새' 한혜진은 절친 이시언과 함께 오토바이 라이딩에 나섰다. 두 사람은 혜진 母가 부탁한 물건을 사러 농자재 철물점을 방문했다. 한혜진은 심부름 목록에도 없는 물건들을 끊임없이 구매하는데 무려 80만 원을 지출해 '큰 손이자 풀소유' 스타일을 인증했다. 이어 한혜진은 트랙터를 직접 운전해 밭을 가는 모습을 보였고, 모두가 감탄하는 가운데 혜진 母만이 저런 데 재미 붙여가지고 연애를 못하는 거다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혜진과 이시언은 혜진 母를 비롯, 마을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우여곡절 끝에 비닐하우스를 설치하는 데 성공하고 해물라면을 허겁지겁 먹는 짠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회에서 마음껏 게임을 하기 위해 얻은 아지트를 최초 공개했던 은지원의 아지트에 이상민과 김희철이 찾아왔다. 라면 기계에 감탄하는 김희철을 보던 희철 母는 그럴 줄 알았다. 이거 보면 분명히 하고 싶다 할 것 같았다 라며 근심 어린 표정을 지었다. 김희철과 이상민은 잔뜩 가져온 짐들을 풀어 '미우새 아지트'로 은지원의 작업실을 꾸몄고, 술병과 미소녀 피규어로 꾸며진 공간에 분노한 은지원이 포효하는 모습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재혼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 세 사람. 은지원은 평생 혼자 살고 싶지는 않다 라고 이야기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미우새 형들을 보면서 나라고 이 형들 뒤를 안 쫓을 거란 장담을 못 하겠다. 분명 나라면 한 번은 갔다 올 것 같다 라며 결혼에 부정적인 마음을 고백했다. 다음 주 방송 예고에서는 이상민이 20년 인연을 이어온 채권자와 만났다. 드디어 빚을 청산하고 후련해하는 것도 잠시, 은행에서 압류당한 돈 때문에 망연자실하는 이상민의 모습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됐다.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80세 배우 임현식과 '토니 엄마' 79세 이옥진 여사의 역대 최고령 소개팅이 화제를 모은 '미운 우리 새끼'가 주간 예능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3월 3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2049 시청률 2.8%로 일요 예능 1위를 기록했다. 분당 시청률은 최고 12.5%까지 올랐고,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11.1%로 주간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배우 최수종이 스페셜 MC로 출연, 母벤져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고종, 순종 다음 최수종 이라는 MC 신동엽의 재치 있는 소개에 웃음이 터져 나왔다. 최수종은 10만 대군에 버금가는 어머님들만 6명에 MC 두 분까지, 동시간대 드라마 하면서 '미우새'를 견제할 수밖에 없었다 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소문난 연예계 원조 사랑꾼 최수종은 만약 먼저 세상을 떠나게 된다면, 하희라 씨가 재혼을 했으면 좋겠냐 라는 MC 서장훈의 질문에 재혼할 사람이 아니죠 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만약 재혼했다면 어떨 것 같냐는 거듭된 질문에 최수종은 아니 무슨 말을! 임현식 선생님도 20년 넘게 독거하셨는데 라며 버럭 하는 모습을 보였다. '역대 최고령 미우새'로 독거 생활을 공개해 화제가 되었던 임현식을 위해 김준호와 임원희가 소개팅을 준비했다. 소개팅을 앞두고 임현식은 두 사람의 도움을 받아 플러팅 멘트를 연습하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드디어 공개된 소개팅 상대의 정체는 바로 '토니 맘' 이옥진 여사. 의외의 인물 등장에 스튜디오에서는 놀라움과 반가움으로 폭소가 터져 나왔다. 화이트 데이를 맞아 '홍삼 캔디 목걸이'를 준비한 임현식에게 토니 母는 감사한데 제가 당이 있어서… 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현재 먹고 있는 약까지 공유하는 기상천외한 대화에 母벤져스는 젊은이들 소개팅보다 더 재미있다 라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투병 7개월 만에 사별한 아내의 이야기를 시작한 임현식은 그 당시 고민과 어려움 덕분에 사람이 되기 시작했다. 나이 60이 넘어서 라며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대화 도중 갑자기 연습한 '모서리 플러팅'을 시도한 임현식. 대화 맥락과 상관없이 튀어나오는 플러팅에 어리둥절한 토니 母의 모습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되었다. 소개팅 중 전화를 걸어온 임현식의 딸은 토니 母에게 아빠는 사위들보다 더 건강하시다. 친구 같고 다정한 분이시다. 어머니 투병 당시 아빠가 매일 같이 엄마를 간병하셨다 라며 아빠의 장점을 적극 어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홍천 미우새' 한혜진은 절친 이시언과 함께 오토바이 라이딩에 나섰다. 두 사람은 혜진 母가 부탁한 물건을 사러 농자재 철물점을 방문했다. 한혜진은 심부름 목록에도 없는 물건들을 끊임없이 구매하는데 무려 80만 원을 지출해 '큰 손이자 풀소유' 스타일을 인증했다. 이어 한혜진은 트랙터를 직접 운전해 밭을 가는 모습을 보였고, 모두가 감탄하는 가운데 혜진 母만이 저런 데 재미 붙여가지고 연애를 못하는 거다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혜진과 이시언은 혜진 母를 비롯, 마을 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우여곡절 끝에 비닐하우스를 설치하는데 성공하고 해물라면을 허겁지겁 먹는 짠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회에서 마음껏 게임을 하기 위해 얻은 아지트를 최초 공개했던 은지원의 아지트에 이상민과 김희철이 찾아왔다. 라면 기계에 감탄하는 김희철을 보던 희철 母는 그럴 줄 알았다. 이거 보면 분명히 하고 싶다 할 것 같았다 라며 근심 어린 표정을 지었다. 김희철과 이상민은 잔뜩 가져온 짐들을 풀어 '미우새 아지트'로 은지원의 작업실을 꾸몄고, 술병과 미소녀 피규어로 꾸며진 공간에 분노한 은지원이 포효하는 모습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재혼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 세 사람. 은지원은 평생 혼자 살고 싶지는 않다 라고 이야기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희철은 미우새 형들을 보면서 나라고 이 형들 뒤를 안 쫓을 거란 장담을 못 하겠다. 분명 나라면 한 번은 갔다 올 것 같다 라며 결혼에 부정적인 마음을 고백했다. 다음 주 방송 예고에서는 이상민이 20년 인연을 이어온 채권자와 만났다. 드디어 빚을 청산하고 후련해하는 것도 잠시, 은행에서 압류당한 돈 때문에 망연자실하는 이상민의 모습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됐다.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스브스夜] '미우새' 임현식, 67개 개띠로 보인다…오빠라고 불러 이옥진 여사와 '생애 첫 소개팅'
임현식이 이옥진과 소개팅을 했다. 3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준호와 임원희가 독거 임현식을 위한 소개팅을 준비했다. 이날 임현식은 떨리는 마음으로 소개팅 상대를 기다렸다. 임현식과 소개팅을 할 대상은 바로 토니 안 어머니 옥진 여사였다. 옥진 여사는 임현식을 향해 알아보겠어요? 내가 팬이에요. 처녀 때부터 라고 했고, 임현식은 그때 우리가 만났어야 되는구나 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임현식은 옥진 여사에게 구슬 옥을 쓰냐 라며 어쩐지 목소리가 구슬이 굴러가는 거 같더라 라고 플러팅을 했다. 이후에도 임현식의 플러팅은 계속됐고, 옥진 여사는 아이처럼 즐거워하며 환하게 웃었다. 그리고 옥진 여사는 너무 재밌으시다. 성격도 좋으시다. 외모는 특별하게 예쁜 건 아닌데 라고 임현식의 장단점을 이야기했다. 이에 임현식은 우리 어머니는 저를 예쁘다고 하셨는데 라며 서운하게 생각했고, 옥진 여사는 고슴도치도 제 자식은 예쁘다고 했다 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 살 차이라는 두 사람. 이에 임현식은 오빠라고 부르면 되겠다 라고 했다. 또한 그는 손주가 없다는 옥진 여사에게 손주가 없으면 나 같은 사람이 필요하겠다 라며 아까 79세라고 해서 놀랐다. 67세 개띠로 보인다 라고 플러팅을 이어갔다. 임현식은 속 깊은 이야기도 털어놓았다. 그는 20년째 아내와 사별했다며 교사 생활했었다. 어느 날 늑막염 진단을 받았는데 얼마 안 가서 폐암 진단까지 받았다. 그리고 7개월 만에 떠났다 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 후 생각이 많아졌고, 덕분에 사람이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쭉 살다 보니까 혼자 사는 게 보통 힘든 게 아니더라. 그래서 빨리 좋은 분을 만나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라고 옥진 여사에게 구애했다. 그리고 임현식은 여전히 자신은 지금도 가슴이 설렌다며 동거까지 언급해 옥진 여사를 놀라게 했다. 이에 옥진 여사는 한 10번은 더 만나야 한다고 했고, 임현식은 그럼 10일만 더 만나면 되겠네 라고 저돌적으로 다가왔다. 이날 임현식의 딸은 옥진 여사에게 아버지의 장점을 어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딸의 응원까지 받은 임현식은 손수 만든 화분 받침대를 선물했다. 이에 옥진 여사는 내가 마음으로 받겠다 라고 화답해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SBS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임현식이 이옥진과 소개팅을 했다. 3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김준호와 임원희가 독거 임현식을 위한 소개팅을 준비했다. 이날 임현식은 떨리는 마음으로 소개팅 상대를 기다렸다. 임현식과 소개팅을 할 대상은 바로 토니 안 어머니 옥진 여사였다. 옥진 여사는 임현식을 향해 알아보겠어요? 내가 팬이에요. 처녀 때부터 라고 했고, 임현식은 그때 우리가 만났어야 되는구나 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임현식은 옥진 여사에게 구슬 옥을 쓰냐 라며 어쩐지 목소리가 구슬이 굴러가는 거 같더라 라고 플러팅을 했다. 이후에도 임현식의 플러팅은 계속됐고, 옥진 여사는 아이처럼 즐거워하며 환하게 웃었다. 그리고 옥진 여사는 너무 재밌으시다. 성격도 좋으시다. 외모는 특별하게 예쁜 건 아닌데 라고 임현식의 장단점을 이야기했다. 이에 임현식은 우리 어머니는 저를 예쁘다고 하셨는데 라며 서운하게 생각했고, 옥진 여사는 고슴도치도 제 자식은 예쁘다고 했다 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 살 차이라는 두 사람. 이에 임현식은 오빠라고 부르면 되겠다 라고 했다. 또한 그는 손주가 없다는 옥진 여사에게 손주가 없으면 나 같은 사람이 필요하겠다 라며 아까 79세라고 해서 놀랐다. 67세 개띠로 보인다 라고 플러팅을 이어갔다. 임현식은 속 깊은 이야기도 털어놓았다. 그는 20년째 아내와 사별했다며 교사 생활했었다. 어느 날 늑막염 진단을 받았는데 얼마 안 가서 폐암 진단까지 받았다. 그리고 7개월 만에 떠났다 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그 후 생각이 많아졌고, 덕분에 사람이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쭉 살다 보니까 혼자 사는 게 보통 힘든 게 아니더라. 그래서 빨리 좋은 분을 만나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라고 옥진 여사에게 구애했다. 그리고 임현식은 여전히 자신은 지금도 가슴이 설렌다며 동거까지 언급해 옥진 여사를 놀라게 했다. 이에 옥진 여사는 한 10번은 더 만나야 한다고 했고, 임현식은 그럼 10일만 더 만나면 되겠네 라고 저돌적으로 다가왔다. 이날 임현식의 딸은 옥진 여사에게 아버지의 장점을 어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딸의 응원까지 받은 임현식은 손수 만든 화분 받침대를 선물했다. 이에 옥진 여사는 내가 마음으로 받겠다 라고 화답해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남주 친구 이혜영 부케 받고 김승우와 결혼 …'미우새', 주간 예능 1위
배우 김남주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솔직 담백한 입담을 뽐낸 '미운 우리 새끼'가 어김없이 주간 예능 시청률 1위에 올랐다.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지난 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2049 시청률 3.8%를 기록했으며 분당 시청률은 최고 14.4%까지 올라 수도권 가구 시청률 12.4%로 2049 및 수도권 가구 주간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는 '시청률의 여왕' 배우 김남주가 스페셜 MC로 등장해 母벤져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무려 25년 만에 SBS를 찾았다는 김남주는 출연한 작품마다 흥행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아이들 엄마다 보니 대본이 들어오면 잘 안 읽는다. 남편 김승우 씨가 대본을 읽어보고 추천해서 '미스티'도, '원더풀 라이프'도 하게 됐다 라고 밝혔다. 김남주는 이번 드라마 촬영 때도 제가 우는 신이 있는데 김승우 씨가 촬영장에 찾아와 모니터링을 하더라. '얼마나 잘하나 보자'하는 태도라 (남편을) 모른 척할 수밖에 없었다 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남주는 연기에 의상이 많은 도움을 준다고 생각해서 옷에 많이 신경을 쓴다 라고 밝혔다. 남편은 왜 꾸며주지 않느냐는 MC들의 짓궂은 질문에 김남주는 김승우 씨가 잔소리를 싫어한다. 기억나는 댓글 중에 '김남주 지만 잘 입고 남편은 저렇게(?) 입혔다'라고 하더라 라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결혼 20년 차 김남주-김승우 부부가 결혼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한 질문에 김남주는 이런 얘기 해도 돼요? 제가 친구 이혜영 씨 부케를 받아가지고… 라고 머뭇거리며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술에 진심인 남자' 김승수가 '승수 주가'를 열고 배우 박정철 부부와 전진 부부를 집으로 초대했다. 김승수는 심혈을 기울여 정리한 술방을 공개하며 자신의 술 컬렉션을 자랑했다. 요리를 잘하는 김승수는 참치 머리를 직접 손질하는데 도전했고, 전문 셰프를 능가하는 노련한 칼 솜씨에 손님들은 물론, 스튜디오에서도 연신 감탄이 터져 나왔다. 참치 머리 요리의 하이라이트, 눈물주가 만들어지자 전진과 박정철은 눈을 떼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밀라노 패션위크를 찾은 한혜진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한혜진은 비를 맞으면서도 프로다운 모습으로 화보 촬영에 임했다. 이윽고 초청받은 브랜드의 패션쇼장에 나타난 한혜진. 등장과 동시에 쏟아지는 함성소리 속에서 여유롭게 포즈를 취하는 한혜진의 모습에 스튜디오에서 감탄이 쏟아졌고, 한혜진이 한국인인 게 자랑스럽다 라는 MC 신동엽의 찬사에 혜진 母 역시 뿌듯함을 숨기지 못했다. 런웨이 위의 모델들을 바라보던 한혜진은 깊게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한혜진은 원래 모델들이 무대 위에 있지 아래서 보지 않는다. 초청받아 보는 입장이 되니 다른 느낌으로 떨렸다. 다시 무대에 오르고 싶을 것 같다 라고 감상을 밝혔다. 이어 한 브랜드의 VIP 애프터 파티에 참석한 한혜진의 모습이 공개됐다. 한혜진은 맨날 홍천에 갇혀서 감자 캐고 모종 심다가 여기 오니 신난다 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앞자리에 앉은 NCT 도영은 별장 생활도 유튜브로 다 봤다 라며 한혜진의 팬임을 수줍게 고백했다. '대한민국 최고 미우새' 은지원이 역대 최강 '미우새' 일상을 공개했다. 은지원은 새로 마련한 작업실로 이사하기 위해 소속사에 있던 자신의 집을 모두 옮겼다. 계단을 통해 4층 작업실까지 짐을 옮겨야 하는 은지원과 매니저가 고군분투하는 모습에 안타까움이 섞인 웃음이 터져 나왔다. 드디어 게임 장비로 세팅된 은지원의 작업실이 공개되었고, 매니저는 작업실이 맞는 거죠? 라며 좀처럼 믿지 못했다. 은지원은 집에 두면 엄마가 잔소리하시니까 눈치 보여서… 라며 작업실을 얻게 된 이유를 수줍게 고백했다. 게임에 최적화된 50인치 커브 모니터와 게임 전용 키보드 등 초호화 게임 장비를 신나서 설명하는 은지원의 모습을 지켜보던 혜진 母는 맨날 초등학생 같아 라며 일침을 날려 폭소를 자아냈다. 승수 母 역시 저렇게 사니까 동안인가 보다 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지난 방송에서 독거 생활을 공개해 화제가 되었던 배우 임현식이 토니 母와 소개팅을 하는 모습이 예고되어 화제가 됐다. 환장의 티키타카를 자랑하는 두 사람의 '79금 플러팅' 대화가 공개되어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