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혁, 실업육상챔피언십 남자 200m 우승…100m에 이어 2관왕

▲ 스프린터 이준혁(오른쪽 세 번째) 이준혁(안산시청)이 한국실업육상연맹 2023 용인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챔피언십 남자 200m에서도 우승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이준혁은 오늘(22일) 경기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 200m 결선에서 강한 비를 뚫고 질주해 21초06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2위는 21초29에 달린 신민규(국군체육부대)였습니다. 이날 이준혁은 개인 최고 기록(종전 21초07)을 0.01초 단축하며 우승했고, 전날 100m(10초36)에 이어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손에 넣었습니다. 20초51의 남자 200m 한국 역대 공동 3위 기록을 보유한 고승환(국군체육부대)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여자 200m 결선에서는 김다은(가평군청)이 24초49로, 24초84에 달린 '쌍둥이 동생' 김소은(가평군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전날 100m에서 10초74로, 11초72의 유정미(안동시청)에 이어 2위를 했던 김다은은 200m에서는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 남자 고등부 결선에서는 나마디 조엘진(김포제일공고)이 21초33의 개인 최고 기록(종전 22초58)을 세우며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날 조엘진은 개인 최고 기록을 1초25나 줄였습니다. 조엘진은 지난 16일 회장배 남자 100m에서 10초44의 개인 최고 기록(종전 10초50)을 세우더니, 이날 200m에서도 개인 기록을 크게 단축했습니다. (사진=대한육상연맹 제공, 연합뉴스)

항저우AG 대표 이재성, 종별육상 대학부 100m 10초33으로 우승

▲ 이재성(547번)이 8일 전라북도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100m 대학부 결선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고 있다. 이재성(한국체대)이 전국종별육상선수권 남자 100m 대학부 대회 기록을 세우며 우승했습니다. 이재성은 8일 전라북도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대학부 100m 결선에서 10초33을 기록, 10초48의 김길훈(부산대)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날 이재성은 개인 최고 기록(10초32) 경신에는 실패했지만, 종전 대학부 대회 기록 10초37을 0.04초 당겼습니다. 이재성은 남자 일반부 100m에서 우승한 이용문(서천군청·10초35)보다도 0.02초 빨랐습니다. 이재성은 9월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남자 100m와 400m 계주 대표로 출전합니다. 여자부 일반부 200m 결선에서는 신현진(포항시청)이 24초29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신현진은 24초30의 김소은(가평군청)을 0.01초 차로 눌렀습니다. 신현진은 개인 최고 기록(24초56)을 경신하며 우승해서 기쁘다 며 꾸준히 개인기록을 경신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남자부 일반부 200m 결선에서는 오승우(서울시청)가 21초05로, 21초44의 서민준(서천군청)을 꺾고 우승했습니다. 신유진(익산시청)은 여자 일반부 원반던지기 결선에서 56m47의 대회 신기록(종전 55m32)을 작성하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사진=대한육상연맹 제공, 연합뉴스)

임나영, 아센디오와 전속계약… 활발한 활동으로 보답

배우 임나영이 아센디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임나영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알린 아센디오는 뛰어난 매력과 더불어 잠재력을 지닌 배우 임나영과 인연을 맺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 임나영이 다방면의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2020년 드라마 '악의 꽃'을 통해 브라운관 연기 데뷔를 알린 임나영은 도해수의 아역으로 호소력 있는 감정 열연을 보여주며 배우로서의 잠재력을 증명해 냈다. 이후 드라마 '썸머가이즈', '나의 너에게', '이미테이션', 'KBS 드라마 스페셜 - 유포자들'뿐만 아니라 영화 '트웬티 해커', 뮤지컬 '사랑했어요' 등 영역을 넘나들며 차곡차곡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그런가 하면 임나영은 지난 3월 남반구 최대 규모의 공연예술 축제인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ADL)에서 공연하며 현지인들의 많은 이목을 끈 바 있다.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오델로'를 모티브로 한 창작 신체극 '헬로, 더 헬: 오델로'(Hello, the Hell: Othello)에서 오델로의 아내 데스데모나로 분해 강렬하고 매혹적인 안무를 노련하게 소화하며 관객들로 하여금 극의 아슬아슬한 파멸의 전조를 느끼게 했다. 임나영은 오랜 기다림 끝에 설렘 가득한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 이 설렘과 더불어 웃음 가득한 인연이길 바라며 그 감사한 마음을 활발한 활동으로 보답하고 싶다 고 아센디오에 둥지를 틀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연기의 저변을 확장하기 위한 다양한 도전을 이어가며 성장을 이뤄내고 있는 임나영. 이번 아센디오와의 전속계약을 통해 배우로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한 그가 펼쳐나갈 연기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임나영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아센디오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영화 제작 및 투자배급, 음악 콘텐츠 IP 공동투자 및 제작 등 다방면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배우 최수종, 하희라, 김소은, 함은정, 박상남, 박영운, 이효나, 이현소, 김보영, 박주현, 김진환, 송한희, 유주하 등이 소속돼 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임나영, 아센디오와 전속계약… 활발한 활동으로 보답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임나영이 아센디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임나영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알린 아센디오는 뛰어난 매력과 더불어 잠재력을 지닌 배우 임나영과 인연을 맺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 임나영이 다방면의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2020년 드라마 '악의 꽃'을 통해 브라운관 연기 데뷔를 알린 임나영은 도해수의 아역으로 호소력 있는 감정 열연을 보여주며 배우로서의 잠재력을 증명해 냈다. 이후 드라마 '썸머가이즈', '나의 너에게', '이미테이션', 'KBS 드라마 스페셜 - 유포자들'뿐만 아니라 영화 '트웬티 해커', 뮤지컬 '사랑했어요' 등 영역을 넘나들며 차곡차곡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그런가 하면 임나영은 지난 3월 남반구 최대 규모의 공연예술 축제인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ADL)에서 공연하며 현지인들의 많은 이목을 끈 바 있다.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오델로'를 모티브로 한 창작 신체극 '헬로, 더 헬: 오델로'(Hello, the Hell: Othello)에서 오델로의 아내 데스데모나로 분해 강렬하고 매혹적인 안무를 노련하게 소화하며 관객들로 하여금 극의 아슬아슬한 파멸의 전조를 느끼게 했다. 임나영은 오랜 기다림 끝에 설렘 가득한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 이 설렘과 더불어 웃음 가득한 인연이길 바라며 그 감사한 마음을 활발한 활동으로 보답하고 싶다 고 아센디오에 둥지를 틀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연기의 저변을 확장하기 위한 다양한 도전을 이어가며 성장을 이뤄내고 있는 임나영. 이번 아센디오와의 전속계약을 통해 배우로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한 그가 펼쳐나갈 연기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임나영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아센디오는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영화 제작 및 투자배급, 음악 콘텐츠 IP 공동투자 및 제작 등 다방면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배우 최수종, 하희라, 김소은, 함은정, 박상남, 박영운, 이효나, 이현소, 김보영, 박주현, 김진환, 송한희, 유주하 등이 소속돼 있다. ebada@sbs.co.kr

김다은, 육상 여자 100m 무패 행진…전국선수권 11초93

2023 전국육상선수권 여자 100에서 김다은 선수가 11초93으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초속 0.6m의 맞바람 속에 펼친 레이스에서 김다은은 결선에 오른 8명 중 유일하게 11초대에 레이스를 마쳤습니다. 허벅지를 다친 후 처음 실전을 치른 이민정이 12초11로 2위를 했습니다. 김다은의 쌍둥이 동생 김소은은 12초16으로 4위에 올랐습니다. 가평고 3학년이던 2021년 전국체전에서 3관왕(100m, 200m, 400m 계주)에 올랐던 김다은은 실업 첫해인 지난해에는 고전했습니다. 하지만 2023년에는 가장 주목받는 선수로 부상했습니다. 올해 첫 전국 규모 대회였던 3월 익산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11초95로 고교 시절 세운 종전 개인 최고 기록(12초04)을 넘어서더니, 5월 5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전을 겸한 KBS배에서는 11초73으로 개인 기록을 더 단축하며 '아시안게임 대표팀 우선 선발 대상자'가 됐습니다. 5월 23일 예천 전국실업육상대회에서 11초86으로 우승한 김다은은 올해 4번째 치른 경기에서도 1위를 지켰습니다. 20세 미만 여자 100m 결선에서는 신가영(경북체고)이 12초12로, 12초28에 달린 최지현(대전체고)에 앞서서 결승선을 통과했습니다. 여자 멀리뛰기에서는 이희진(청양군청)이 6m23을 뛰어, 6m07을 뛴 라이벌 유정미(안동시청)를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한국 최초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 금메달리스트 정유선(안산시청)은 여자 포환던지기 결선에서 16m80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사진=한국실업육상연맹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