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탐사 디테일] 6만 평 목장이 시커먼 패널로? 이러면 떠날 수밖에
마을 한가운데가 시커먼 패널로 뒤덮인대요 과거 목장부지였던 마을의 중심부에 태양광 발전소가 들어온다는 소식에 강원도 산골마을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주민의 90% 이상이 귀농·귀촌 가구, 수려한 경관에 지자체가 '명품마을'로 두 차례나 선정했던 마을입니다. 민가와 너무 가까워 주민 대다수가 반대하는데 이미 지자체의 발전허가가 떨어진 상황, 주민들은 길거리로 나와 결사반대 를 외칩니다. 6만 평에 달하는 사업 부지의 등기를 떼어보니 모두 7개 법인이 나오는데, 거기엔 또 중국인들의 이름이 대거 등장합니다. 인근 마을들에선 호주, 미국 등 해외 자본이 태양광 부지와 발전소를 공격적으로 매입하는 정황이 포착됐는데.. 강원도 산골 마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건지 현장탐사팀이 내막을 추적했습니다. #SBS뉴스 #현장탐사 #태양광 #중국 #대출 #귀농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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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환, 김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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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