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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독일 전차군단, 포르투갈 '함락'

[월드컵 채널 SBS]

'전차군단' 독일이 강력한 우승후보 포르투갈을 4대 0으로 완파하고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독일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아레나 폰테 노바에서 벌어진 G조 예선 첫 경기 포르투갈전에서 전반에만 3골을 넣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포르투갈을 4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포르투갈은 전반 12분 토마스 뮐러(25, 바이에른 뮌헨)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전반 32분 후멜스에게 헤딩골을 허용하며 2대 0으로 끌려갔습니다.

이어 전반 28분 우구 알메이다가 부상으로 에데르와 교체되면서 전력에 구멍이 생겼고, 전반 37분에는 페페가 뮐러의 얼굴을 손으로 가격한 뒤 박치기를 하는 위협적인 행동까지 취하다 주심에게 퇴장당했습니다.

10명이 뛰게 된 포르투갈은 전반 종료를 앞두고 토마스 뮐러에게 세 번째 골을 내줘 3대 0으로 전반을 마쳤습니다.

후반 들어 포르투갈은 반격을 시도했지만 수적 열세와 체력적 부담을 극복하지 못했고, 후반 33분에는 또 다시 토마스 뮐러의 오른발 슛이 골네트를 가르면서 4번째 쐐기골을 내줬습니다.

토마스 뮐러는 전반 11분 페널티킥 선제골을 시작으로 전반 46분, 후반 33분에 잇따라 골문을 가르면서 브라질 월드컵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스타 호날두는 독일의 집중 견제 속에 골 침묵을 지켰습니다.

포르투갈은 오늘 패배까지 합쳐 독일에 4연패를 이어가게 됐습니다. 특히 주축 공격수와 수비수를 각각 부상과 퇴장으로 잃어 앞으로의 전력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포르투갈은 오는 23일 미국, 27일 가나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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