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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트러블 메이커 페페, 결국 박치기로 퇴장!
17일(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 노바 경기장에서 펼쳐진 조별리그 G조 첫 번째 독일과 포르투갈의 경기. 전반전 포르투갈의 페페가 비신사적인 행위로 이번 대회 세 번째 퇴장을 기록했습니다.
독일에 멀티골을 허용하며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자, 포르투갈 선수들의 플레이가 점차 과격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전반 37분 뮐러와 볼 다툼을 하던 페페가 뮐러의 얼굴을 가격했고, 쓰러진 뮐러에게 다가가 박치기를 하면서 결국 심판은 페페에게 즉시 퇴장을 선언했습니다.
포르투갈은 과거 2002 한일 월드컵 우리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도, 욱하는 성질을 감추지 못하고 과격한 플레이를 펼치면서 두 명의 선수가 퇴장당한 바 있습니다.
순간의 화를 참지 못한 페페의 경솔한 행동으로, 이번 대회 포르투갈의 남은 일정은 더욱 힘들어지게 됐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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