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노재원 뒤이을 인재 누구?…서울독립영화제2024, '배우프로젝트' 수상자 6인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가 올해 7회째를 맞은 '배우프로젝트 ? 60초 독백 페스티벌'의 수상자 배우 6인을 발표했다. 총 4,856명의 참여자가 예심에 지원하며 이목을 끈 '서울독립영화제2024 배우프로젝트 ? 60초 독백 페스티벌'(이하 배우 프로젝트)이 지난 12월 2일(월) 오후 5시 CGV청담씨네시티 MCUBE관에서 진행된 본심 자유 독백 연기 끝에 올해의 수상자로 선택된 6명의 배우를 발표했다. '배우프로젝트'는 6년 전 배우 권해효의 제안으로 시작된 프로젝트로 창작자와 배우가 활발하게 교류하면서 소통과 만남의 장을 만들기 위한 자리이다. 올해를 포함한 누적 지원자만 15,733명을 기록하며 현재 가장 뜨거운 배우 오디션임을 입증했다. '배우프로젝트'를 통해 발굴된 배우로는 현재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는 옥자연, 홍경, 오경화, 노재원, 윤가이, 홍의준 배우를 비롯한 많은 재능 있는 배우들이 배우프로젝트를 거쳐갔다. 행사에 앞서 사회 겸 심사위원을 맡은 배우 권해효는 서울독립영화제 배우 프로젝트는 감독과 배우를 연결 짓고 배우라는 직업으로 살아가기를 꿈꾼 사람들에게 견딜 만한 힘을 주는 자리 겸 잔치 라며 이 자리에 모인 24인은 본선에 오른 것만으로도 축하받아야 한다 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배우프로젝트 본선 심사위원으로는 '배우프로젝트'를 주관한 권해효와 조윤희를 비롯해 '밀수',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리볼버' 등의 작품에서 한계 없는 연기력을 선보이는 김종수, 당일 현장에서 깜짝 심사위원으로 등장한 'Mr.플랑크톤', '거미집' 등 탄탄한 연기력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오정세, 배우 겸 감독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장르만 로맨스' 조은지 배우 겸 감독, 올해로 심사위원 3년차인 '낮은 목소리' 시리즈, '화차'의 변영주 감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또한 서울독립영화제2024 상영작 감독들이 온라인 투표 형식으로 Director's Choice 부문 심사에 사전 참여했다. 서울독립영화제2024 배우프로젝트 대상의 주인공은 정지현이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발표를 맡은 김종수는 대상 수상자 결정에는 심사위원들의 이견이 없었다 며 대상 수상자 정지현을 호명했다. 다음으로 진행된 심사위원상에는 오정세가 시상에 앞서 오늘 연기해 주신 모든 분들 대단히 수고 많이 하셨다 며 누구는 붙고, 누구는 떨어지는 자리가 아닌 자신을 또 한 번 선보이는 자리라고 생각하셨으면 좋겠다 는 응원의 말을 전했다. 심사위원상에는 신민지, 이도현, 심다빈까지 총 3명이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서울독립영화제2024 상영작 감독들이 사전 온라인으로 통해 뽑은 Director's Choice는 박세기와 박혜인이 호명되었다. 수상한 6명의 수상자에게는 대상은 200만원 심사위원상과 Director's Choice상에는 각각 100만원씩 총 600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었다. 권해효는 배우 프로젝트가 축제의 자리인 만큼 작년과 달리 대상 외에는 순위를 매기는 것에 대해서 오래전부터 고민했었다 라며 올해는 대상, 심사위원상, Director's Choice 상을 수상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며 올해부터 바뀐 시상내역에 대해 언급했다. 본심 자유 연기를 현장에는 영화산업 관계자들도 다수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수상자 6인은 물론 올해 본심에 오른 배우들의 예심 연기는 서울독립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될 예정이며, 본심 연기는 수상자 영상 위주로 공개할 예정이다. 제7회를 맞이한 '배우프로젝트'를 통해 2024년을 빛낼 독립영화의 새로운 얼굴을 발굴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한 제50회 서울독립영화제는 12월 6일까지 CGV압구정에서 절찬리 개최 중이다.
SBS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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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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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