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카메라 꺼 다급한 외침…'세상에 이 일이', 첫 녹화서 무슨 일이?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약 5개월 간의 휴지기를 거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가 '와!진짜? 세상에 이런일이'라는 이름으로 힘차게 기지개를 켠다. 지난 10일 공개된 '와!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1차 티저 영상에는, '세상에 이런일이'의 새롭게 변화된 세트와 첫 아이템 일부가 공개돼 시선을 모았다. 새로운 로고만큼이나 강렬한 '와!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세트는 만화에서 튀어나온 거실인 듯 발랄한 컬러 포인트가 더해졌다. 마음이 동하면 누르는 '와!' 버튼과 예측하지 못한 주변의 이야기들을 담아낼 준비로 단단히 무장된 컬러풀한 세트 디자인이 출연진의 반응과 어우러져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로또명당'에서 당첨된 1등 당첨자와 스튜디오로 배달된 '의문의 로또' 결과가 호기심을 자아냈다. 스튜디오를 뛰쳐나가는 전현무 뒤를 �i아가는 MC들과 카메라 꺼! 라고 소리치는 전현무의 목소리에서 연출되지 않은 다급함이 느껴졌다. 한편 '닮은꼴 도플갱어'로 지상렬과 기안84의 닮은꼴 인물들이 등장했는데, 김용명과 전현무의 반응은 예상 못 한 날것의 표정 그 자체였다. 다양하고 확장된 소재로 돌아올 '와!진짜? 세상에 이런일이'는 오는 17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세상에 이런일이' 새 진행자 전현무…다음 달 10일 방송 재개
▲ 방송인 전현무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SBS의 장수 시사교양 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이하 '세상에 이런일이')의 새 진행자로 발탁됐습니다. SBS 관계자는 전현무 씨가 새 MC로 정해졌다 며 단독 MC가 될지 다른 진행자와 호흡을 맞출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고 밝혔습니다. '세상에 이런 일이'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신기하고 놀라운 이야기를 시청자에게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1998년 5월부터 올해 5월 25일까지 36년 동안 1천279회 방영되며 장수했습니다. 방송인 임성훈과 박소현이 이 기간 내내 진행을 맡았으며, 잠시 휴식기를 가진 뒤 재단장을 거쳐 다음 달 10일 방송 재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새벽도 상관없다…16년 만에 '태권도 金' 박태준 중계, 지상파 3사 중 'SBS 1위'
SBS가 이틀 연속 금메달을 안긴 태권도 대표팀의 '금빛 발차기' 순간을 비롯해 탁구, 스포츠클라이밍 등 막바지를 향하고 있는 '2024 파리올림픽' 주요 경기를 생중계하며 영광의 순간을 함께 했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SBS가 중계한 탁구 여자 단체전 준결승전은 8.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탁구 중계 맛집'다운 명성을 이어갔다. 박태준의 '금빛 돌려차기'로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후 16년 만에 메달을 목에 건 태권도 남자 58㎏ 결승전은 이른 새벽시간임에도 시청률 1.5%를 기록해 동시간대 중계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049 시청률 역시 SBS가 우위를 차지했다. 16년 만의 금메달 쾌거를 달성한 태권도 여자 57kg 김유진의 경기 중 8강전 시청률은 2.6%로 역시 동시간대 1위였다. (이상 수도권 가구 기준) 이날 여자 탁구대표팀은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중국에 패해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했다. 신유빈-전지희 조가 1게임, 이은혜와 전지희가 2·3게임 단식에서 모두 져 매치 점수 0-3으로 중국의 만리장성에 막혔다. 경기 전 현정화 해설위원은 복식 1위(중국)와 2위(한국)의 대결인 만큼 종이 한 장 차이다. 우리 복식은 우리나라 양궁과 같다 고 기대했지만 아쉽게도 중국을 넘지 못했다. 복식에서 신유빈의 움직임에 대해서는 이번 대회에서 경기를 많이 치렀기 때문에 피로가 많이 쌓인 것 같다. 몸이 좀 무거워 보인다 고 우려했다. 더불어 현 위원은 탁구는 9점에서 승부가 난다 며 그 이후의 집중력 싸움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는데, 이번 게임의 승부를 판가름한 세트 게임에서 대한민국은 9점에 그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번 대회 내내 탁구 대표팀을 뜨겁게 응원한 현정화 해설위원은 여자 탁구대표팀의 마지막 경기인 10일 동메달 결정전도 함께한다. 태권도 김유진은 전날 박태준에 이어 파리에서 '금빛 승전보'를 전했다. 이날 김유진은 태권도 여자 57㎏ 결승전에서 나히드 키야니찬데(이란)를 라운드 점수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이 종목에서 2008 베이징올림픽 이후 16년 만에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차동민 SBS 해설위원은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김유진과 상대하는 선수의 경기 스타일을 분석해 설명했다. 이를 통해 경기를 더욱 다이내믹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핵심을 짚는 해설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부응하듯 김유진은 16강전에서 태권도의 떠오르는 샛별 이라는 칭찬에 걸맞은 금빛 발차기를 완성했다. 윤성호 캐스터는 낭만의 도시 파리에서 대한민국 올림픽 태권도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맞이했다 고 외쳤다. 차동민 해설위원은 '다시 한번 뜨겁게'라는 멘트가 마음에 너무 와닿는다. 효자 종목으로 부활하는 순간이 돌아오고 있다. 태권도 종주국의 면모를 보여줬다. 애국자다 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차동민 해설위원은 후배들이 자신의 뒤를 이어 금맥을 터뜨린 기쁨에 경기장 조명도, 모든 게 다 예쁘다. 아름다운 밤이다. 이제 발 뻗고 잘 수 있겠죠? 라며 상기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체급 유지를 위해 철저하게 식단을 지켜온 과정에 대해 윤성호 캐스터가 박태준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햄버거라고 했다. 김유진도 좋아하는 음식 마음껏 먹었으면 좋다 고 하자 차동민 해설위원이 저도 올림픽 때 먹고 싶었던 것을 많이 못 먹었다. 경기 끝나고 바로 달려갔던 곳이 버거집이다 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스포츠클라이밍 간판' 서채현은 여자 콤바인 준결승 리드 종목에서 100점 만점에 72.1점을 받아 볼더링(44.2점) 합산 123.7점으로 8위에 이름을 올려 올림픽 2회 연속 결승에 진출했다. 이제 한국 클라이밍 사상 첫 메달을 향한 마지막 관문만 남겨놓았다. 이날 서채현은 윤장현 캐스터의 암벽의 여왕, 스파이더걸이 모습을 드러낸다 는 소개와 함께 등장해 묵묵하게 자신의 실력을 발휘했다. 도은나 해설위원은 등반을 할 때 선수는 언제나 혼자다. 벽과 선수, 그 사이에 집중력만이 있다 며 침착함을 강조했다. 서채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많은 관중들 사이에서 한 번 더 등반할 수 있어 행복하고 감사하다 며 메달에 연연하지 않고 결승 무대를 재밌게 즐겨보고 싶다 며 11년 전인 2013년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모습 그대로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한편 SBS는 대회 14일차인 9일, 태권도 남자 80㎏ 16강전(서건우), 역도 남자 89㎏(유동주), 골프 여자 3라운드(고진영·김효주·양희영) 등 마지막까지 구슬땀을 흘리는 대한민국 선수들의 경기를 중계한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가 이틀 연속 금메달을 안긴 태권도 대표팀의 '금빛 발차기' 순간을 비롯해 탁구, 스포츠클라이밍 등 막바지를 향하고 있는 '2024 파리올림픽' 주요 경기를 생중계하며 영광의 순간을 함께 했다. 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SBS가 중계한 탁구 여자 단체전 준결승전은 8.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탁구 중계 맛집'다운 명성을 이어갔다. 박태준의 '금빛 돌려차기'로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후 16년 만에 메달을 목에 건 태권도 남자 58㎏ 결승전은 이른 새벽시간임에도 시청률 1.5%를 기록해 동시간대 중계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049 시청률 역시 SBS가 우위를 차지했다. 16년 만의 금메달 쾌거를 달성한 태권도 여자 57kg 김유진의 경기 중 8강전 시청률은 2.6%로 역시 동시간대 1위였다. (이상 수도권 가구 기준) 이날 여자 탁구대표팀은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중국에 패해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했다. 신유빈-전지희 조가 1게임, 이은혜와 전지희가 2·3게임 단식에서 모두 져 매치 점수 0-3으로 중국의 만리장성에 막혔다. 경기 전 현정화 해설위원은 복식 1위(중국)와 2위(한국)의 대결인 만큼 종이 한 장 차이다. 우리 복식은 우리나라 양궁과 같다 고 기대했지만 아쉽게도 중국을 넘지 못했다. 복식에서 신유빈의 움직임에 대해서는 이번 대회에서 경기를 많이 치렀기 때문에 피로가 많이 쌓인 것 같다. 몸이 좀 무거워 보인다 고 우려했다. 더불어 현 위원은 탁구는 9점에서 승부가 난다 며 그 이후의 집중력 싸움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는데, 이번 게임의 승부를 판가름한 세트 게임에서 대한민국은 9점에 그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번 대회 내내 탁구 대표팀을 뜨겁게 응원한 현정화 해설위원은 여자 탁구대표팀의 마지막 경기인 10일 동메달 결정전도 함께한다. 태권도 김유진은 전날 박태준에 이어 파리에서 '금빛 승전보'를 전했다. 이날 김유진은 태권도 여자 57㎏ 결승전에서 나히드 키야니찬데(이란)를 라운드 점수 2-0으로 꺾었다. 이로써 이 종목에서 2008 베이징올림픽 이후 16년 만에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20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차동민 SBS 해설위원은 예선전부터 결승전까지 김유진과 상대하는 선수의 경기 스타일을 분석해 설명했다. 이를 통해 경기를 더욱 다이내믹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핵심을 짚는 해설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부응하듯 김유진은 16강전에서 태권도의 떠오르는 샛별 이라는 칭찬에 걸맞은 금빛 발차기를 완성했다. 윤성호 캐스터는 낭만의 도시 파리에서 대한민국 올림픽 태권도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맞이했다 고 외쳤다. 차동민 해설위원은 '다시 한번 뜨겁게'라는 멘트가 마음에 너무 와닿는다. 효자 종목으로 부활하는 순간이 돌아오고 있다. 태권도 종주국의 면모를 보여줬다. 애국자다 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차동민 해설위원은 후배들이 자신의 뒤를 이어 금맥을 터뜨린 기쁨에 경기장 조명도, 모든 게 다 예쁘다. 아름다운 밤이다. 이제 발 뻗고 잘 수 있겠죠? 라며 상기된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체급 유지를 위해 철저하게 식단을 지켜온 과정에 대해 윤성호 캐스터가 박태준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햄버거라고 했다. 김유진도 좋아하는 음식 마음껏 먹었으면 좋다 고 하자 차동민 해설위원이 저도 올림픽 때 먹고 싶었던 것을 많이 못 먹었다. 경기 끝나고 바로 달려갔던 곳이 버거집이다 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스포츠클라이밍 간판' 서채현은 여자 콤바인 준결승 리드 종목에서 100점 만점에 72.1점을 받아 볼더링(44.2점) 합산 123.7점으로 8위에 이름을 올려 올림픽 2회 연속 결승에 진출했다. 이제 한국 클라이밍 사상 첫 메달을 향한 마지막 관문만 남겨놓았다. 이날 서채현은 윤장현 캐스터의 암벽의 여왕, 스파이더걸이 모습을 드러낸다 는 소개와 함께 등장해 묵묵하게 자신의 실력을 발휘했다. 도은나 해설위원은 등반을 할 때 선수는 언제나 혼자다. 벽과 선수, 그 사이에 집중력만이 있다 며 침착함을 강조했다. 서채현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많은 관중들 사이에서 한 번 더 등반할 수 있어 행복하고 감사하다 며 메달에 연연하지 않고 결승 무대를 재밌게 즐겨보고 싶다 며 11년 전인 2013년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모습 그대로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한편 SBS는 대회 14일차인 9일, 태권도 남자 80㎏ 16강전(서건우), 역도 남자 89㎏(유동주), 골프 여자 3라운드(고진영·김효주·양희영) 등 마지막까지 구슬땀을 흘리는 대한민국 선수들의 경기를 중계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현정화 앞세운 SBS 탁구 중계, 150만 명이 봤다…올림픽 시청률 1위
'탁구 레전드' 현정화 SBS 해설위원이 신유빈의 무한한 성장 가능성에 혀를 내두르며 단체전 준결승 진출에 힘찬 기운을 불어넣었다. SBS는 2024 파리올림픽 '라켓 종목' 중계에서도 강세를 보이며 시청률 1위로 선두를 달렸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SBS가 전날 중계한 탁구 여자 단체전 8강전은 9.2%(MBC 7.6%, KBS 4.2%), 남자 단체전 16강전은 3.4%로, 파리올림픽 프라임 타임 시청률 1위의 자리를 지켰다(수도권 기준). 전국 기준으로도 SBS가 탁구 여자 단체전 8강 중계 시청률 8.4%(MBC 7.4%, KBS 4.8%), 150만 명이 시청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날 탁구 경기 중계에 나선 현정화 해설위원은 선수들에게 강한 신뢰감을 보였다. 2게임 단식 이은혜가 듀스 접전 끝에 승리하면서 매치 점수 3-0으로 준결승을 확정, 2012년 런던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4강 무대를 밟게 됐다. 경기 전 신유빈이 여유 있는 모습을 보이자, 현정화 해설위원은 경기장에 오면 긴장이 되는데 항상 웃고 다닌다. 쉽지 않은 행동이다 며 혀를 내둘렀다. 그러면서 도쿄올림픽 때보다 분명 많이 성장했다. 랭킹이 말해준다 며 시청자 분들도 실력에서 많이 향상된 것을 느낄 수 있다 고 확신했다. 경기 중 전지희의 빠른 반응 속도에는 눈으로 보고 막는 게 아니다. 연습 결과가 이렇게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고 칭찬했다. 현정화 해설위원은 단체전은 1게임 복식이 중요한데 우리나라는 복식에 강하기에 어떤 나라가 오더라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 며 중국이 오더라도 복식에서 이긴다면 좋은 내용의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 이라고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남자(장우진·임종훈·조대성) 단체전도 16강전에서 크로아티아를 매치 점수 3-0으로 누르고 8강에 올랐다. 현정화 해설위원은 지금 컨디션이라면 중국도 괜찮지 않을까. 좋은 접전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고 기대했다. 현정화 해설위원은 내친김에 금메달을 목에 거는 장면도 그렸다. 그는 안세영의 배드민턴 결승전을 봤다. 태극기가 올라가며 애국가가 울려 퍼지는 게 너무 감동스러웠다. 탁구에서도 이 감동이 이어지면 좋겠다 고 바랐다. 한국 다이빙 사상 첫 올림픽 개인 종목 동반 결승 진출에 도전하는 우하람은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12위(389.10점), 이재경은 16위(381.40점)를 차지했다. 준결승행을 확정한 이들에게 박유현 해설위원은 허리에 테이핑을 한 상태에도 불구하고 정말 좋은 연기, 투지를 불살랐다 고 박수를 보냈다. 2013년 11살 나이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 '클라이밍 신동'으로 출연했던 서채현도 스포츠클라이밍 콤바인(볼더링+리드) 여자 준결승 볼더링에서 44.2점으로 13위에 랭크됐다. 도은나 해설위원과 윤장현 캐스터는 숨을 죽이고 서채현의 한 동작 한 동작에 집중하며 '암벽의 여왕'을 응원했다. 한편 SBS는 7일 대한민국 선수단이 금빛으로 장식할 '스마일 점퍼' 우상혁의 육상 남자 높이뛰기 예선과 '금빛 발차기' 태권도, 다이빙 남자 준결승, 골프 여자, 탁구 남자 단체전 8강 등을 중계한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