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윤종신 '좋니' 듀엣…방송서 첫 공개
믿고 듣는 발라드 장인들이죠. 가수 성시경 씨와 윤종신 씨의 듀엣 무대가 방송 최초로 공개됩니다. 윤종신 씨의 히트곡 좋니를 함께 부른다고 하네요. 두 사람의 듀엣 무대는 내일(28일) 밤 방송되는 SBS 송년특집 '자 오늘은 성시경 위드 프렌즈'를 통해 공개됩니다. 좋니는 지난 2017년 발매돼 역주행 인기를 누리며 국민 발라드로 떠오른 노래죠. 이번 무대를 통해 두 사람은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었던 듀엣 무대를 선사하게 됐습니다. 성시경 위드 프렌즈는 지난 9월 성시경 씨가 가요계 선후배들과 펼친 합동 콘서트입니다.
성시경X윤종신, 방송 최초 '좋니' 듀엣 무대 공개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가수 성시경과 윤종신이 SBS 송년특집 '자, 오늘은-성시경 with friends 2024'(이하 '성시경 with friends 2024')에서 방송 최초의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26일 공개된 '성시경 with friends 2024' 선공개 영상에는 성시경과 윤종신이 함께 부르는 '좋니' 무대가 담겼다. 2017년 발매된 '좋니'는 예상치 못한 역주행 인기를 누리며 윤종신의 대표곡으로 거듭난 '국민 발라드' 곡이다. '성시경 with friends 2024'에 처음으로 함께하게 된 윤종신은 성시경과 함께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좋니' 듀엣 무대를 선사하며 오직 TV 시청자들을 위한 따뜻한 연말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성시경 with friends 2024' 역시 성시경과 절친한 선·후배 가수들이 총출동해 기대감을 더한다. 올해는 윤종신과 함께 박진영, 박정현이 처음으로 성시경과 듀엣 무대를 선보였고, 김종서, 백지영, 이재훈, 양희은, 조장혁 등 믿고 듣는 레전드 가수들도 무대에 올랐다. 이 시대 최고 가수들의 주옥같은 명곡들과 함께 '성발라' 성시경과 음악 친구들의 명품 하모니를 느낄 수 있는 SBS 송년특집 '자, 오늘은-성시경 with friends 2024'는 오는 28일(토) 밤 8시 35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옥스포드서 K팝 강연한 이 사람 K팝 축제 같은 집회에 뭉클 l 작곡가 김형석 [커튼콜246]
커튼콜 246회에서는 김광석 '사랑이라는 이유로', 박진영 '너의 뒤에서', 성시경 '내게 오는 길'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 겸 프로듀서 김형석 씨와 함께합니다. 김형석 씨는 K팝의 글로벌 성공에 기여한 예술가로, 영국 옥스포드 대학이 선정한 세계적인 아티스트 6명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는데요. 최근 옥스포드 대학에서 K팝의 영향력을 주제로 강연과 연구 활동을 하고 귀국했습니다. K팝의 대표 작곡가 중 한 명으로서, 마치 K팝 콘서트 같은 요즘 집회 현장을 보고 무엇을 느꼈는지 들어봤습니다. 또 K팝이 세계적인 인기를 얻은 원동력, 글로벌 시장 진출 과정, AI시대 K팝의 미래에 관해 얘기 나눠봤습니다. 그는 커튼콜에서 옥스포드 대학과 함께 하는 국제 예술학교 설립 계획을 처음으로 밝히기도 했는데요, 흥미진진한 이야기들 놓치지 마세요. ♬SDF 'Dear you' 연주 영상 ♬SDF 환자가족 사연으로 AI 활용해 만든 곡 ♬SDF '사랑이라는 이유로' 연주 영상 ♬가나다 송 (feat. Warmbo) 유튜브 재생목록 김수현 문화전문기자의 커튼콜을 추가해 보세요. 진행: SBS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이정애 기자 l 출연: 작곡가 김형석 l 글·편집 : 이은혜 PD ▶ & '커튼콜'은 SBS뉴스 홈페이지와 네이버 오디오클립, 팟빵, 애플 팟캐스트 등 여러 오디오 플랫폼에서 청취하실 수 있습니다. SBS뉴스 유튜브 채널에서 보이는 팟캐스트 클립으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팟빵' 접속하기 - '네이버 오디오클립' 접속하기 - '애플 팟캐스트' 접속하기 - '유튜브' 접속하기
네 빈자리를 무엇으로 채울까 ...故서동욱 향한 김동률의 그리움
[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가수 김동률(50)이 지난 18일 지병으로 끝내 세상을 떠난 오랜 친구이자 음악적 동지 서동욱을 향해 애끓는 그리움을 전했다. 김동률은 같은 고등학교, 대학교를 다녔고, 전람회로 가요계에 데뷔해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서로를 지켜왔던 단짝 서동욱의 장례기간이 끝난 뒤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절절한 그리움을 토해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는 몇 번을 지우다가 겨우 쓴다. 너를 보내고 온 다음날 오롯이 혼자서 너를 그리워하고 있다. 왜 장례식은 삼일뿐일까. 라고 되물은 뒤 동욱아 너를 빼고 나의 청춘이 존재할 수 있을까? 고등학교, 대학교, 군대, 그리고 전람회. 우리가 가장 젊고 아름답고 빛나던 때, 우리는 늘 함께했다. 며 돌아봤다. 김동률과 故서동욱은 서울 휘문고등학교, 연세대학교 동창으로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를 통해 가요계 데뷔했다. 故서동욱은 1997년 전람회를 탈퇴한 뒤 기업인으로 제2의 인생을 살았지만 고인과 김동률은 가장 친한 친구이자 음악적 동지로서 지내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률은 내가 너무 힘들어서 무너질 때면, 너는 늘 내 곁에 있었다. 네가 힘들 때도 내가 네 옆에 있었길 바란다. 너무 일찍 나를 떠나서 너무너무 화가 나고 원망스럽구나. 너의 빈자리를 내가 무엇으로 어떻게 채우라고 나쁜 자식. 사랑하고 미안하고 고맙다. 라고 고인을 향해 외쳤다. 김동률 외에도 고인과 절친한 사이였던 가수 이적도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며 모든 것을 나눴던 친구 라며 그의 부재가 너무도 자주 느껴질 것이 두렵지만, 그에게 이제까지의 모든 것에 감사한다 라고 추모 글을 남겼다. 또 음악적 후배였던 가수 성시경은 지난 21일 소셜미디어에 전람회의 '마중가던 길'을 부르는 영상을 올리고 내가 고등학교 때 제일 좋아하던 앨범이 전람회를 빼놓을 수 없는데, 그중에 제일 좋아했던 곡이 '마중가던 길' 이라며 오늘 한잔하면서 노래를 듣다가 너무 속상해서. 너무 좋은 곡이다. 감사하다 고 말했다. 서동욱은 지난 18일 향년 50세로 세상을 떠났다. kykang@sbs.co.kr
이번 연말도 성시경과 프렌즈 콘서트 …SBS, 20일 밤 특별 편성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가수 성시경과 절친한 동료 가수들이 함께한 콘서트를 이번 연말에도 안방극장을 통해 볼 수 있다. SBS는 연말을 맞아 특집 콘서트 '자, 오늘은-성시경 with friends 2024'(이하 '성시경 with friends 2024')를 오는 20일(금) 밤 9시에 특별 편성한다. '성시경 with friends 2024'는 가수 성시경이 가요계 선후배들과 듀엣 무대를 펼친 합동 콘서트로 지난 9월, KSPO DOME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이번 콘서트 역시 성시경과 절친한 선·후배 가수들이 총출동해 기대감을 더한다. 윤종신, 박진영, 박정현이 처음으로 함께 해 성시경과 역대급 듀엣 무대를 선보였고, 김종서, 백지영, 이재훈, 양희은, 조장혁 등 믿고 듣는 레전드 가수들의 명곡 무대는 또 한 번 안방극장을 수놓는다. 앞서 SBS가 지난해 성탄특집으로 편성한 '자 오늘은-성시경 with friends 2023'은 당시 일요일 심야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평균 시청률 3.4%(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타겟 지표인 '2049 시청률'은 1.8%로 지상파, 비지상파 채널 통틀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분당 최고 시청률은 더욱 상승한 5.1%로 동시간대 타 프로그램을 압도하며 '연말엔 성시경 콘서트'라는 공식을 만들어낸 바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