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가중학교 야구부 해체 위기? '교장이 기가 막혀'
모가중학교 야구부 해체 위기? &'교장이 기가 막혀&' 모가중학교 야구부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경기도 이천의 모가중학교 야구부가 해체 위기에 처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해 봄 모가중학교에 부임한 교장은 창단한지 7개월 만에 지역대회 우승을 차지한 야구부를 해체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야구부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같은 반 친구들에게 수업 태도를 평가받게 했고, 학생에게 불법 전입이라며 강제 전학을 시키겠다고 협박까지 했다. 숙소 생활하던 아이들까지 불법이라며 숙소 생활하던 학생들을 쫓아내기에 이르렀다. 모가중학교 야구부 학생들은 야구부를 지키기 위해 침묵시위에 나섰다. 하지만 교장은 경찰을 부르고 학부모와 대화를 거부, 도교육청에서 마련한 간담회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갈등과 논란이 계속되자 경기도교육청은 3일부터 11일까지 이천교육지원청이 모가중학교 김 교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17일자로 김 교장을 직위해제했다. 야구부 해체를 주장하던 이 교장은 모가중학교에 부임하기 전에도 타교에서 불화와 직권 남용 등의 문제로 해임됐다가 복귀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모가중학교 야구부 해체 위기에 대해 네티즌들은 &'모가중학교 야구부, 뭐 저런 교장이 다 있어&' &'모가중학교 야구부 참 별일이네&' &'모가중학교 야구부, 교장 제대로 진상 조사 하길&'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모가중학교 야구부,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SBS Biz
|
SBSCNBC 온라인 뉴스팀
|
2014.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