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1400원대 환율 고착화…성장률 발목 잡힐라

[앵커] 우리 경제 성장률이 기존보다 하향 조정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의 경기도 급속히 악화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환율이 1400원대에서 내려올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내년 우리나라 경제 먹구름은 더 짙어지고 있습니다. 김동필 기자와 좀 더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환율 고공행진 끝날 기미가 안 보여요? [기자] 12월 내내 1천400원대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특히 계엄사태 이후 2주간 40원 가까이 뛰면서 1천440원대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지난 9일 이후 최근 8일간은 1천430원대에서 내려가지 않고 있는데요. 시장에선 정치 불확실성은 일부 해소된 가운데 내일(19일) 새벽 미국 연방시장공개위원회 결과 등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위재현 / NH선물 연구원 : 매파적일 것이란 기대감이 달러화 강세에 반영돼 있기 때문에 FOMC 기점으로 되돌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상단을 1440원으로 보고, 하단을 1410원 수준까지 (보고 있습니다.)] [앵커] 외환위기나 금융위기 수준의 이런 고환율까지 우리나라 경제 발목을 잡을까 걱정이군요? [기자] 원화가치 하락이 장기화되면 수입 물가가 올라 소비자 물가가 오를 수 있고요. 소비 위축은 내수 부진으로 이어지고, 기업 채산성이 나빠지면 대출해 준 금융사들의 건전성까지 악화될 수 있는 등 경제 전반에 하방 압력을 주게 됩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환율이 1천430원으로 유지되면 우리 물가상승률도 0.05% 포인트 오를 것&'이라고 내다보기도 했는데요. 환율 변화가 금융 안정이나 심리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금융당국은 시간이 해결해 줄 수 있다며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했습니다. [김병환 / 금융위원장 : 트럼프 당선 이후 달러인덱스 강세 폭보다 원화가 더 절하되고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수렴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앵커] 한국은행이 환율 개입을 공언했다고요? [기자] 변동성이 커지면 단호하게 완화한다는 건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이창용 / 한국은행 총재 : 앞으로도 변동성이 클 때면 계속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 조정)을 할 텐데, 특정한 환율 수준을 타깃으로 하지 않고도 변동성이 커질 때는 단호하게 변동성을 완화할 마음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발언에도 환율은 쉽사리 진정되고 있지 않은데요. 내년 우리 경제가 제자리걸음 내지는 기존 전망보다도 더 안 좋을 수 있다는 비관론도 점쳐지고 있습니다. [앵커] 김동필 기자, 잘 들었습니다.

[이슈체크] 美 증시 숨고르기에도 테슬라 '질주'…엔비디아는 힘 다 썼나?

■ 경제현장 오늘 &'이슈체크&' - 송재경 디멘젼투자자문 투자부문 대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전, 미 연준의 올해 마지막 FOMC가 열리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파월 연준 의장이 내년 금리 인하 속도에 어떤 신호를 보낼지 주목하고 있는데요. 테슬라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데 기술주의 강세가 산타랠리로 이어질지 송재경 디멘젼투자자문 투자부문 대표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 매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미국 증시, FOMC 회의도 시작됐는데요. 지난밤 미 증시 어떻게 움직였나요?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은 2만을 넘는 강세를 보이는 것과 달리 다우는 왜 9일 연속 하락세를 지속하는 겁니까? Q. 테슬라 주가는 계속해서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는데, 웨드부시 증권, 목표가를 515달러로 제시했고 강세장에선 650달러까지 상승을 전망했는데요. 파죽지세 테슬라 주가 상승 이유와 아직 상승요소 더 남아있나요? Q. 미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의 주가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는데요. AI 시장의 제2의 엔비디아로 급부상하는 걸까요? 브로드컴 전망은 어떻게 보시나요? Q. 엔비디아는 직전 최고가 대비 10% 이상 떨어졌습니다. 이런 하락세를 전형적인 조정이라고 하는데 이제 상승 동력이 잃었다고 봐야 할까요? Q. 골드만삭스는 지난 9주간 미 증시에 267조 원 유입되고 있다며 올해 연말 미 증시에 산타랠리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는데요. 상승세가 언제까지 지속될까요? Q. 미 연준이 이번에 금리를 내리더라도 내년에는 금리 인하 속도가 늦어질 거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미 국채 금리가 높은 오르고 있습니다. 주가에는 큰 부담 요인 아닙니까? Q. 미 증시가 연말까지 강세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트럼프의 관세정책 등은 내년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내년 미국 증시 변동성 커질까요? Q. 일각에선 미 기술주가 고평가 됐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 수준도 높아서 지금 매수하기에는 부담스럽다는 건데요. 길게 보면 지금이 빠져나올 때 아닐까요? Q. 외국인 투자자들이 코스피에서 최근 10일 동안 2조 원 넘게 팔아치우고 있습니다. 해외에선 국내 주가가 충분히 떨어져 가격 메리트가 생겼다는 분석은 안 나옵니까?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저성장·저물가' 장기침체 빠질라…한은의 경고

[앵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현재의 물가 안정 기조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우리 경제가 장기침체에 빠질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지수 기자, 이창용 총재 당분간 물가는 안정적이라는 거죠? [기자] 이창용 총재는 물가 안정 목표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1~2년 시계에서 물가 안정 기조가 예상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실제 지난달까지 3개월 연속 소비자물가는 1%대 상승률 유지하고 있는데요. 이 총재는 내년 소비자물가가 목표 수준인 2% 부근에서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물가는 안정 추세가 이어지는 만큼, 내년 1월 16일로 예정된 다음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추가로 내릴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세수 부족에, 예산안 삭감 등 경제 위기에 대응할 여력이 부족하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추가 인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 총재는 &'모레(20일) 미국 FOMC 결과, 신정부 정책 등을 모두 고려해서 (기준금리 인하) 시기와 폭을 결정해 나갈 것&'이라며 내년 1월 기준금리 결정에 대해 정해진 건 없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현재 정치적 불확실성에 대한 언급도 있었죠? [기자] 이 총재는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내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가 최근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과거 두 차례 탄핵 국면 사례를 언급하면서 &'경제시스템이 정상 작동한다는 신뢰가 유지된다면, 정치적 불확실성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했습니다. 다만 한국은행은 이번 고비를 넘더라도 잠재성장률이 계속 떨어지면 1% 이하의 저물가를 동반한 장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을 우려했는데요. 저성장·저물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조개혁의 필요성을 제시했습니다. 한은은 &'구조개혁은 경제의 성장 잠재력과 충격 복원력을 키운다는 점에서 저성장·저물가 진입을 예방하는 궁극적 해법&'이라고 밝혔습니다. SBS Biz 최지수입니다.

저가 매수에 코스피 반등…환율 1430원 후반대 등락

[앵커] 코스피가 상승 반전하면서 어제(17일) 하락분을 상당 부분 만회하고 있습니다. 환율은 1430원대 후반에서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지만, 당국 개입 경계감으로 상단은 제한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엄하은 기자, 국내 증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는 오전 11시 20분 기준 어제보다 0.8% 오른 2470 후반대에 거래 중입니다. 개인이 2400억 원 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2200억 원 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삼성전자는 어제보다 1.5% 오른 5만 5천 원대에 SK하이닉스는 1% 떨어진 18만 2천 원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0.5% 떨어져 690선에서 등락을 보이며 700선 회복에 힘 겨운 모습입니다. [앵커] 환율 움직임은 어떤가요? [기자]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소폭 하락한 1430원 중반대에 거래 중입니다. 글로벌 강달러와 국내 증시 불안에 따른 외국인 자금 이탈 우려 속 미국 FOMC 결과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우세합니다. 다만, 외환 당국의 적극적인 시장 안정화 조치 등으로 환율 상단은 제한되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정치적 불확실성 등 악재는 완전히 해소되진 않았지만 환율은 고점 다지기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앵커] 미국증시는 일제히 하락했군요? [기자] 다우지수는 이달 초 최초로 4만 5000선을 돌파한 뒤 9거래일 연속 하락하면서, 1978년 이후 46년 만에 최장기간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S&&P500, 나스닥 지수도 모두 하락한 채 마감했습니다. 지난달 미국 소매판매가 예상을 웃도는 0.7% 증가하며 견조한 소비를 보였지만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속도 둔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관망세가 커졌습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연준, 내년 금리인하 속도조절시 트럼프와 갈등 가능성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 통화정책 속도 조절에 나설 경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충돌할 가능성이 거론 됩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를 보면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연준이 현지시간 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기준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보는 견해가 97.1%에 이릅니다. 앞서 연준은 9월(0.5%포인트)과 11월(0.25%포인트) 기준금리를 내렸는데, 이달까지 3차례 연속 인하를 통해 총 1%포인트를 낮출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연준이 향후 경제와 금리정책에 대해 어떠한 발언을 내놓을지가 이달 금리 결정보다 더 문제라면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트럼프 당선인 간 긴장이 고조될 수 있다고 17일 전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내년에 금리정책에 대해 속도 조절을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금리선물 시장에서는 내년 1월 동결 전망이 81.0%이고, 이후 연준이 3월 FOMC에서 물가와 고용지표를 보고 판단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치인 2% 위에서 머무르고 있고, 연준이 기준금리를 내리고 싶어 하지만 적정 시기에 대해서 명확히 알지 못하는 만큼 신중히 움직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내년 1월 28∼29일 FOMC 회의를 며칠 앞둔 20일 취임하는 트럼프 당선인은 저금리를 선호하며 본인 판단만큼 금리가 낮지 않을 경우 공개적으로 이에 대해 지적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이 집권 1기 당시 파월 의장에 대한 비판 수위를 최고조로 높였던 때는 미국과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차가 최대로 벌어졌던 때였습니다. 문제는 ECB가 이달 기준금리를 내린 데 이어 최근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가 추가 금리 인하를 시사했다는 점입니다. 이에 따라 이미 달러 가치가 오르고 있는 만큼, 관세를 통해 대유럽 수출을 늘리려 하는 트럼프 당선인의 정책이 강달러로 인해 생각대로 실현되지 않을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이번에 발표될 분기 경제전망(SEP)에서 연준이 트럼프 집권 후 미국 경제에 대해 어떻게 평가할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성장률과 인플레이션 전망치는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으며, 이에 따라 점도표(연준 인사들의 기준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도표)상으로 내년 기준금리 인하 예상치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망했습니다. 다만 연준이 경제전망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공약을 얼마나 고려할지는 명확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번에 금리를 인하하되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이나 성명, 경제전망을 통해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신호를 내놓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CNBC 방송은 최근 설문조사 결과 이달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93%에 달했지만, 인하가 옳다는 견해는 그보다 낮은 63%에 그쳤다고 전했습니다.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를 지낸 에스더 조지는 이날 CNBC 인터뷰에서 &'금리 동결&' 선호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일학개미 브리핑] 이번 주 FOMC·BOJ 금리 결정 여부에 관심↑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일학개미 브리핑&'- 신재원 오늘(18일) 일본증시는 닛케이지수가 39253선으로 0.4% 하락하면서 출발합니다. 오늘 뉴욕증시 3대지수가 올해 마지막 FOMC를 앞두고 모두 하락했는데요. 또 오늘 일본은행도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시작하죠. 이에 투자자들이 신중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토픽스도 2725선으로 0.1% 하락했고, 달러엔 환율은 153엔대로 오늘 문을 열었습니다. 그럼 지난 한 주간 일학개미의 거래내역 살펴보시죠. 4위는 &'닌텐도&'입니다. 소문이 무성한 닌텐도 스위치 2의 첫 번째 공식 디자인이 노출됐습니다. 최근 엑세서리 제조사에서 올린 예고 동영상에서 닌텐도의 차기 콘솔 렌더링을 보여주는 장면이 포착됐는데요. 영상이 급하게 삭제되면서, 진짜 제품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또 레딧에도 관련 정보가 올라오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이에 매수 우위를 보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3위는 &'메타 플래닛&' 입니다. 최근 공격적인 비트코인 매입으로, 일본판 마이크로스트래티지라고 불리는데요. 최근 회사 측은 비트코인 추가 매입을 위해, 45억 엔 규모의 보통채권을 발행했습니다. 향후 최대 50억 엔 규모의 추가 채권 발행도 계획하고 있는데요. 또 비트코인도 사상 최고치를 나날이 경신하면서 메타 플래닛의 주가도 같이 올랐는데, 이에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1위는 &'미국 장기채 엔화 헤지 ETF&'입니다. 이번 주 최대 이슈는 일본은행의 금리인상 여부와 미국 연준의 금리인하 여부인데요. 일본은행의 경우, 이전까지만 해도 추가 금리인상이 유력했지만, 현재 시장에선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거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이 가속화되는 추세가 보이지 않고, 특히 내년 트럼프 대통령 취임으로 해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금리인상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의견인데요. 앞으로의 흐름 지켜보셔야겠습니다. 이어서 일본증시에서 주목받은 이슈들 살펴보겠습니다. 일본 메모리 반도체기업 &'키옥시아&'가 드디어 오늘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합니다. 예상 시가총액은 7800억 엔 규모인데요. 당초 목표가의 절반 수준이지만, 내년 1월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후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질 가능성이 있어서 그 전에 상장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키옥시아는 상장 후 조달자금으로 AI용 최첨단 낸드플래시를 증산할 계획인데요. 내년 9월엔 혼슈 동북부 공장에서 새로운 시설을 가동할 예정입니다. 한편 키옥시아에 4조 원을 투자한 SK 하이닉스가 상장 이후 일부 투자금 회수를 검토할 거란 전망이 나오는데요. 그러나 메모리 반도체 사업을 위해선,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편이 낫단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음은 &'소프트뱅크&'입니다.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이 1천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소식에 어제(17일) 주가가 4% 넘게 올랐는데요. 앞으로 4년에 걸쳐 미국에서 AI 관련 인프라에 대대적인 투자에 나서고, 또 이와 관련된 10만 개의 일자리 창출도 약속했습니다. 소프트뱅크는 앞서 트럼프 1기 때도 투자한 바 있는데요. 이때보다 모든 규모가 2배 늘었습니다. 투자 자금은 소프트뱅크가 운용하는 비전펀드나, 대주주로 있는 영국 반도체 기업 ARM 등을 통해 다양한 경로에서 조성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일본증시 관련 소식입니다.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올해 상장기업이 11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2013년 이후 최다인 아흔네 곳 상장폐지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전년 대비 54% 늘어난 수치입니다. 경영 자유도를 높이기 위해 자진해서 증시에서 철수하거나 다른 곳에 인수된 회사가 많은데요. 세븐일레븐을 운용하는 세븐&&아이홀딩스의 경우, 인수를 막기 위해 상장폐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에 도쿄증권거래소 측은 일본 시장의 자체 매력도를 높이기 위한 개혁에 힘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일본 뉴스 전해드렸습니다.

[유동원의 투자전략] FOMC 경계감 지속 …뉴욕증시 마감 상황은?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유동원의 투자전략&' - 유동원 유안타증권 글로벌자산배분본부장 [이번 주 증시 이벤트] ▲16일 (월) [산업] 관세청 월간 수출입 무역통계: MLCC, 한국 11월 수출/입 확정치 - 한국 10월 통화공급 M2 - 미국 12월 뉴욕주 제조업 지수 - 중국 11월 신규주택가격, 실업률, 광공업생산, 소매판매 - 일본 10월 핵심기계수주, 3차 산업지수 11월 전국, 도쿄 백화점 판매 - 국내 상장 : 엠앤씨솔루션, 벡트 ▲17일 (화) - FOMC(~18) *현지 시간 기준 - 미국 11월 소매판매, 광공업생산, 설비가동률 12월 NAHB 주택시장지수 20년물 국채 입찰 - 유럽 12월 ZEW 서베이 예상 ▲18일 (수) - BOJ 금융정책위원회(~19) [산업] 타이어 11월 데이터 발표, &&TEAM 정규 2집 발매(하이브) - 미국 11월 주택착공건수, 건축허가 - 유럽 10월 건설 생산 11월 CPI, 근원 CPI 근원 - 일본 11월 수출/입 - 미국 실적 :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 국내 상장 : 온코크로스 ▲19일 (목) - BOE 통화정책회의 - 미국 3분기 GDP, GDP 물가, 개인소비 11월 선행지수, 기존주택매매 - 국내 상장 : 온코닉테라퓨틱스 ▲20일 (금) - 한국거래소, 밸류업지수 특별변경 [산업] 중국 산업정보통신부 월간 스마트폰 출하량, 유럽 11월 판매 데이터 발표 - 한국 11월 PPI - 미국 11월 PCE 물가, 근원 PCE 물가지수, 개인소득, 개인소비지수 12월 미시간 소비자신뢰, 기대, 경기현황 미시간 1년, 5~10년 인플레이션 - 유럽 12월 소비자기대지수 - 일본 11월 전국, 국내 CPI - 국내 상장 : 듀켐바이오 [전일장 증시 리뷰와 분석] ◇ 본부장님, 간밤의 뉴욕증시 마감 상황부터 짚어보고 본격적인 이야기 시작해 볼까요? - &'FOMC 경계감 지속&'…뉴욕증시 마감 상황은? - 다우 0.6%↓…8 거래일 연속 하락 이어가 - 나스닥·S&&P500 0.3%↓…&'FOMC 경계감 강화&' -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5,169.79…1.6%↓ - 엔비디아·브로드컴·TSMC 등 일부 반도체주↓ - 테슬라 3.6%↑…&'또 최고가 경신, 독주 계속&' - 애플·알파벳…&'장중 역대 최고가 또다시 경신&' - 비트코인, 한때 10만 8천 달러 선도 넘어 - 미 11월 소매판매 7246달러…전월비 0.7%↑ - 소매판매 강세…금리인하 속도 조절 가능성 - 미 국채수익률 10년물 4.39% 2년물 4.24% ◇ 10년물 미 국채수익률은 최근 들어 4.3% 선에서, 2년물은 4.2% 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미국 은행 여신 증가율 추이도 보면 미국 경기 침체는 당분간 없을 거라고 해요? - 여전히 좋다는 美 경제…&'침체&'는 없을까? - 미 국채수익률 10년물·2년물 간 차이 0.15 - 미 국채수익률 10년물·3개월 간 차이 0.06 - 미 은행 여신 증가율 3.6%…상승 주기 진입 - 미 은행 여신 증가율 10% 돌파까지 침체 없어 - CME 페드워치 &'12월 25bp 인하 확률 98%&' - 미국 은행 Tier 1 자본 비율 14.1% ◇ 간밤에 미국 11월 소매판매가 발표됐고, 애틀랜타 연은은 4분기 GDP 성장률을 3.1%로 제시했어요? - 미 11월 소매판매 강세…4분기 성장률은 하향? - GDP나우 &'2024년 3분기 GDP 성장률 3.3%&' - GDP나우 &'2024년 4분기 GDP 성장률 3.1%&' - 애틀랜타 연은 &'11월 소매판매·산업생산 반영&' - 미 11월 소매판매 7246억 달러…전월비 0.7%↑ - 자동차·온라인 판매점·서점 등 7개 품목 소비↑ - 소매판매 강세…미 경제 여전히 탄탄한 성장세 - 월가 &'내년 금리인하, 3회 미만으로 줄일 수도&' - 미 11월 CPI 전년 대비 2.7%↑…&'달걀값 급등&' - 19일 3분기 GDP 20일 11월 PCE 발표 대기 ◇ 미국 경기가 강하다는 것을 확인했고, 뉴욕증시는 여전히 강한 모습인데 이런 상황에서 포트폴리오 전략은 어떻게 가져가야 할까요? - 뉴욕증시, 강세 전망 여전…포트폴리오 전략은? - 국가별 포트폴리오, 선진국 80% 신흥국 20% - 선진국 투자, 미국 75% 일본 5%로 배분 - 신흥국 투자, 한국 5% 대만 7% 인도 5% 등 - 성장주 85% 가치주 15%로 포트폴리오 구성 - 대형기술주 포함 IT 업종 비중 60%로 구성 - 포트폴리오 IT 업종 비중, H/W 25% S/W 35% ◇ 간밤에는 FOMC 경계감에 잠시 주춤했지만 기준금리 결정 결과를 확인하고 나면 다시 뉴욕증시는 산타랠리를 넘어 내년에도 강한 모습을 보일까요? - 뉴욕증시, 산타랠리 넘어 내년까지 강세 지속? - 1950~2023년까지 통계 기반, 美 증시 산타랠리 - 12월 중순 이후 연말까지 상승 추세 이어가 - 톰 리 &'S&&P500, 2025년 중반 7000 도달 전망&' - 톰 리 &'S&&P500, 내년 연말엔 6600으로 조정&' - 변동성 지수 10 이하까지 지속 투자 확대 ◇ 이번주 일본은행 BOJ도 금융정책결정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결정하는데요. 이번 회의까지는 동결 전망이 지배적입니다. 그에 따른 일본증시 흐름은 어떻게 보고 계세요? - 19일 BOJ 금리 결정…일본증시 흐름 전망은? - 니케이 225, 올해 말까지 평균 상승여력 9.9% - 니케이 225, 내년 말까지 평균 상승여력 17.4% - 니케이 225, 지난 16년간 연 복리 수익률 11.4% - 日 12월 금리 동결 무게…&'1월 50% 이상 가능&' - BOJ, 지난 3월 17년만 기준금리 0.25%로 인상 ◇ AI 시대가 개화하고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 설치를 확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도 데이터센터는 혁신이 가속화되며 더 늘어날 것이라고 해요? - AI 시대, 글로벌 데이터센터 구축…더 확대될까? - 2024년 3월 기준 미 데이터센터 설치 5381개소 - 미 데이터센터 설치, 다른 국가 대비 10배 이상 - 미국, 슈퍼컴퓨터 Top500 시스템 172개 달해 - 미국의 컴퓨팅 파워, 다른 국가에 비해 압도적 ◇ 미국에 상장된 IT 업종 관련 ETF 중 주목할 만한 게 있을까요? - 美 증시 내 주목할 만한 IT 업종 관련 ETF는? - AI 랠리,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확산세 - 소프트웨어 ETF들 최근 강한 상승 추세 보여 - 소프트웨어 ETF &'IGV&' AI 시대 135% 이상 상승 - 반도체주 투자하는 ETF &'SOXX&' AI 시대 146%↑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굿모닝 마켓] 美 11월 소매판매 증가…미국 경제 견조 유지 가능성↑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굿모닝 마켓&' - 도지은 굿모닝 마켓입니다. FOMC 첫날, 시장에는 사뭇 경계감이 맴돌았습니다. 과연 이번 FOMC 금리 결정이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 궁금해집니다. 간밤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다우는 0.61%, S&&P500은 0.39% 하락했고, 어제 반도체 종목이 강세 보였던 나스닥지수도 0.32% 하락 마감했습니다. S&&P500과 나스닥이야 잘 달리다가 쉬는구나 싶은데, 문제는 다우지수죠. 9거래일 연속 하락 이어지면서 1970년대 이후 최장기간 하락으로 기록됩니다. 주요 종목들 보시면 대형 기술주들 사이에서 차별화 계속 진행됩니다. 애플은 0.97%, 마이크로소프트는 0.64% 상승한 반면 엔비디아는 1.22% 하락했습니다. 지난달 7일에 기록한 역대 최고 마감가 대비 10% 이상 주가가 하락하면서 기술적으로 조정국면에 진입한 뒤 더 하락합니다. 엔비디아 포함해 반도체 진영 전체적으로 약했고요. 아마존과 구글도 각각 0.76%, 0.52% 약세 보였습니다. 6위부터 10위도 보시면 메타는 유럽에서 6년 전 개인정보유출 사건으로 수천억 원의 벌금을 내게 됐다는 소식에 0.94% 하락했고, 이런 와중에 테슬라, 3.6% 상승해서 눈에 띕니다. 미즈호에서 매수 의견으로 상향하고, 목표가를 200달러대에서 무려 515달러로 두 배 이상 높게 제시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11% 넘게 급등했던 브로드컴, 4.8% 급락하면서 하락했습니다. 대부분의 종목이 약세 보이고 특정 종목으로의 쏠림 현상은 계속되는 가운데, 참고로 양자컴퓨팅 종목들은 계속 되는 뉴스에 강세 보였습니다. 우선 발표된 경제 지표 살펴보시죠. 미 상무부가 발표한 11월 소매판매, 전월 대비 0.7% 증가했습니다.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미국인들의 소비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는 걸 알려줬는데요. 주로 자동차 판매가 급등한 게 하나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많은 사람들이 세금 감면을 위해서 연말에 자동차를 구매했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고요. 아울러 블랙프라이데이와 사이버먼데이를 지나면서, 온라인 판매 역시 견조하게 증가했습니다. 과거를 돌아봐도 대선 연도의 11에서 12월 소매판매는 항상 호조를 보여왔습니다. 고용 시장만 악화되지 않는다면 미국 경제는 연말 그리고 연초까지 당분간 견조하게 유지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소비가 여전히 뜨거운 만큼 연준이 금리인하 속도를 낮출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다만 소매판매는 계절성이 소멸되기 마련이고, 아마도 내년 물가 전망까지 반영해서 이번 12월 FOMC 결과는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월가의 주요 IB들도 내년에 연준이 2회에서 3회 정도 인하를 시사할 것이라며, 1월에 동결 가능성도 언급했습니다. 가능성이 지금으로서는 크지 않지만, 내년 1분기에 물가 압력이 가속화하고 디스인플레이션 추세가 중단할 경우 연준이 장기간 금리를 동결시킬 수 있다는 겁니다. 시장도 일단 내일 25bp 인하를 예상하고 있지만, &'매파적 인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점도표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주의 깊게 살펴보셔야겠고요. 한편 참 부러운 대목입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지난 9주간 미국 증시에 267조 원 정도가 유입됐습니다. 그러면서 연말까지 미 증시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애플, 아마존 등 대형 기술주, 즉 매그니피센트 7에 이 자금이 집중됐는데요. 내년 시장을 부정적으로 보는 쪽조차도, M7은 내년에도 계속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다른 두 지수보다 다우지수 하락이 더 깊고 긴 건, 시장의 걱정을 대변하고 있는 것이라는 해석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트럼프 2기가, 당초 예상했던 것만큼 시장에 호재가 아닐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오히려 더 높은 금리와 무역 불확실성에 직면해야 할 수도 있고, 특히 실제로 헬스케어 분야는 트럼프 피해 섹터로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죠. 그 영향을 고스란히 은행, 헬스케어, 산업재 비중이 큰 다우지수가 받고 있는 겁니다. 오늘(18일) 지표 결과에 따라 달러와 금리는 하락했습니다. 방향성을 뚜렷하게 보였다기보다는 보합권 등락에 그친 수준인데요. 10년물은 4.39%대에 2년물은 4.23%대에 마감했습니다. 미국 경제가 강하고, 인플레이션 둔화세도 멈춘 상황에서 연준이 추가 인하에 대해 어떤 결정과 코멘트를 내놓을지 지켜보시죠. 굿모닝 마켓이었습니다.

[부자들의 투자노트] BofA CEO 연준, 금리 소폭 인하해야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현재 시장의 관심은 연준의 올해 마지막 FOMC에 쏠려 있습니다. 우리시간으로 내일(19일) 새벽이면 결과가 나올 텐데요. 0.25%p 금리인하가 거의 확실시되고 있는 만큼 시장은 내년 금리 전망을 담은 점도표에 더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브라이언 모이니한 CEO는 연준이 금리를 소폭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경제가 생각보다 강하지만, 미국 밖에서 미국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치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는데요. 우리 한국을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브라이언 모이니한 / 뱅크오브아메리카 CEO : 연준이 금리를 조금 내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더 신중해야 합니다. 경제가 3개월, 6개월 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강하지만 여전히 잠재적인 약점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밖에서 미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테러가 아니라 전쟁 말이죠. 중동, 한국, 독일 등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 모든 정치적 변화가 결국에는 미국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증시전략] 다우지수, 9거래일 연속 하락…1978년 이후 최초

■ 모닝벨 &'전문가 전화 연결&' - 김민수 레몬리서치 대표 Q. 뉴욕증시는 소매판매 호조 속 FOMC 경계감에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특히 다우가 9거래일 연속 하락했는데요. 어떻게 봐야 할까요? - 뉴욕증시, 소비 강세 속 FOMC 경계감에 일제히 하락 - 이달 초 사상 처음 4만5천선 돌파 이후 연일 내림세 - 美 국채금리 소폭 약세…11월 소매판매 호조 영향 미미 - 비트코인, 한때 10만8천달러선도 넘어…3연속 신고가 - 코코아 가격 최고치 경신…서아프리카 생산 지연 영향 - 달러인덱스 소폭 상승…한때 107선 돌파 뒤 보합 수준 - 국제유가, 中 수요 우려 재부각에 하락…연준 회의 주목 - BofA &'美 증시, 거품 붕괴 피하기엔 이미 늦었다&' - 역사적으로 가장 강력한 증시 호황, 폭락으로 이어져 - S&&P500 수익률 이미 30% 초과…&'과장구간 진입&' - 2022년 11월 챗GPT 출시로 시작된 랠리…49%↑ - 테슬라, 장 초반 약세 딛고 &'사상 최고 랠리&' 지속 - 머스크, &'英 트럼프&' 패라지 영국개혁당 대표와 회동 - 엔비디아, 4거래일 연속 하락…브로드컴도 5%대 반락 - 엔비디아 하락 배경, 차익 실현·AI 칩 수요 우려 등 - 화이자, &'내년 가이던스&' 월가 전망치 부합하자 강세 - 일본 2·3위 &'혼다·닛산&' 합병 검토…미쓰비시도 포함 - 나바로 &'바이든 행정부 전기차 의무화 정책 철회될 것&' - 美 11월 소매판매 전월대비 0.7% 증가…예상치 상회 - 자동차 판매·온라인 매출에 힘입어 빠른 속도로 증가 - 딜러들 연말 할인 대폭 실시…허리케인에 교체 수요 늘어 - 블프 등 대규모 매출 발생, 온라인 판매 견조하게 증가 - 美 경제 &'노랜딩&' 현상 이어져…연준 금리인하 속도조절 Q. 미국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올해 마지막 FOMC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금리인하를 확실시 예상하면서 내년 통화정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 트럼프 시대 앞둔 연준, 통화정책 속도 조절 신호 주나 - WSJ 등 이달 FOMC서 &'인하하되 동결 신호&' 관측 - CNBC 설문 &'연준, 금리 내리겠지만 당위성은 약해&' - 새 점도표·파월 발언 통해 &'매파적&' 선제 지침 낼 듯 - 연준, 25bp 인하 뒤 동결…금리인하 속도 늦출 듯 - 점도표에서 내년 인하 횟수 종전 4회→3회 미만 관측 - 고용 붕괴 우려 줄고 트럼프 관세發 인플레 우려 커져 - 내년 금리인하 횟수 줄어 시장에선 &'2회에 그칠 것&' - 강력한 美 경제지표, 내년 1월 인하 중단 주장 뒷받침 - CME 페드워치, 내년 1월 금리동결 가능성 79.9% - 연준 위원들, 지나친 금리인하 경고…&'물가 진전 중단&' - 고용 붕괴 우려도 사라져…11월 고용 22.7만명 늘어 - 트럼프發 물가 상승·임금 상승 우려…연준 셈법 복잡 Q. 탄핵 불확실성을 가까스로 통과한 국내 증시가 또다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번에는 트럼프 리스크에 발목이 잡혔는데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 트럼프·환율·삼전 리스크에 짓눌린 코스피, 대응전략은? - 코스피, 탄핵 가결 후 이틀째 하락…호재 선반영 영향 - &'탄핵 훈풍&' 안 보여…외인, 코스피서 7천억 또 매도 - FOMC 경계감 작용…지수 떠받치던 기관도 매물 던져 - 탄핵 정국 일단락…트럼프 보호무역·고환율 리스크 부각 - IRA 보조금 폐지에 배터리주 급락…소재 업체 낙폭 커 - 트럼프 &'미국 내 약가 인하 추진&' 발언에 제약주 하락 - 강달러 지속에 항공주 약세…&'고환율 수혜&' 수출주 부진 - 美 반도체 훈풍 영향, 리노공업·이오테크닉스 등 급등 - 인벤티지랩, 비만치료 주사제 특허 등록에 상한가 기록 - 외인, 삼성전자 이달 1.4조 팔아…4분기 실적 우려 - &'기업 실적 전망치 반전돼야 코스피 지수도 반등할 것&' - 정치적 이슈는 결국 큰 영향 주지 못하는 부차적 요소 - 외인 매도세에 환율 다시 연고점…1440원 &'턱밑&' - 원·달러 환율 정규장 종가 3.9원 오른 1438.9원 - 탄핵안 가결에도 환율 &'요지부동&'…달러 강세 장기화 탓 - 이창용 총재 &'환율 올랐을 뿐, 외환위기는 과도한 걱정&' - FOMC 매파적 인하·일본은행 금리동결 시 강달러 경계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김대호 박사의 오늘의 키워드] 엔비디아 무슨 일?·다우지수 빨간불·금리인하 불필요 ·트럼프 3선

■ 모닝벨 &'김대호 박사의 오늘의 키워드&'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경제학 박사·세한대 특임교수 ◇ 엔비디아 무슨 일? 엔비디아 시대도 저물어가는 걸까요. 엔비디아 주가가 나흘 연속 하락하면서 장중 130달러가 무너졌고, 고점 대비 12% 넘게 빠지면서 조정 국면에 진입했습니다? - 엔비디아 주가 나흘째 뒷걸음질…장중 130달러 &'붕괴&' - 한때 가장 비싼 기업이었던 엔비디아, 시총 3위로 밀려 - 직전 최고가 대비 12% 이상 하락, 조정 국면 진입 - AI칩 시장 사실상 독점한 엔비디아, AI 최대 수혜자 - &'엔비디아 독주 막자&'…빅테크, 자체 AI칩 개발 속도 - 아마존, 자사 칩 &'트레이니엄 2&' 구동 데이터서버 선봬 - &'아마존 칩 쓰겠다&' 애플도 脫엔비디아…의존 해소 노력 - 구글·메타·MS도 자체 개발 AI 칩 고도화 위해 총력 - 엔비디아 최대 경쟁자 AMD, AI 특화 칩 지속 출시 - AI칩 &'신흥강자&' 브로드컴, 엔비디아 생태계 끝내나 - 브로드컴 &'대형 클라우드 3곳과 AI칩 개발 중&' - CNBC &'브로드컴 고객사, 구글·메타·바이트댄스&' - 2027년까지 브로드컴 AI칩 데이터센터에 사용할 듯 - 브로드컴, AI칩 개발 위해 애플·오픈 AI와도 협력 - 월가, 브로드컴 목표가 줄줄이 상향…&'260달러 간다&' - 일각선 &'브로드컴, 엔비디아 위협할 수 있을지 미지수&' - 젠슨 황 CEO, 엔비디아 주식 매각 평균가 130달러 ◇ 다우지수 빨간불 다우지수는 9 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1978년 이후 최장기 약세라고 하는데요? - 다우지수, 9 거래일 연속 하락…1978년 이후 최초 - 유나이티드 헬스 주도로 하락…엔비디아도 같은 기간 약세 - 유나이티드 헬스, CEO 피격 사건 이후 20%나 하락 - 유나이티드 약세 외 다우 편입종목 3분의 2 이상 하락 - 페인트 회사 셔윈-윌리엄스·보험사 트래블러스 7% 약세 - S&&P500·나스닥은 사상 최고…&'우려할 필요 없다&' - 다우지수 9 거래일 간 3.5% 하락에 그쳐…낙폭 미미 - 월가 &'다우 하락 추세는 기술주를 탐닉하는 것을 의미&' ◇ 금리인하 &'불필요&' 내일(19일) 새벽이면 FOMC 결과가 나옵니다. 이달 금리인하 가능성은 95%에 육박하고 있지만, 일각에선 동결 주장도 나오고 있죠? - 올해 마지막 FOMC 정례회의 진행…연준의 선택은? - 연준, 현지시간 17~18일 FOMC 열고 금리 결정 - 앞서 9월 빅컷·11월 스몰컷으로 두 차례 연속 인하 - 시장의 기준금리 0.25%p 인하 기대치는 95.4% - &'스몰컷&' 단행할 경우 美 기준금리 4.25~4.50% - 9월 점도표상 연말 기준금리 전망치 4.375% 상응 - 11월 CPI 전년 대비 2.7% 상승…2개월 연속 가속 - WSJ &'CPI 보고서, 금리인하 속도에 의문을 제기&' - 트럼프 2기 출범으로 인플레 우려↑…&'동결도 가능&' - 에릭 로젠그렌 전 보스턴 총재 &'금리인하에 반대할 것&' - 파월 의장 등 연준 고위 인사들, 최근 금리인하 경계 - 보우먼 이사 &'인플레 진전 정체…금리 결정 신중해야&' ◇ 트럼프 3선 트럼프 2기가 본격 출범도 하기 전인데요. 벌써부터 2028년 대선 출마 가능성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헌법은 2번 이상 대통령이 불가능한데, 어떻게 가능하다는 걸까요? - 트럼프 최측근, 2028년 &'3선 도전&' 가능성 시사 - 美헌법 &'2번 이상 선출 금지&'에도 연임 아니라 가능? - &'트럼프 책사&' 스티브 배넌 &'2028년 준비 됐느냐&' - &'징검다리 선출&'은 불포함 주장… - 45대 美 대통령 지낸 트럼프, 47대 대통령으로 취임 - 美 수정헌법 22조 &'대통령직에 두 번 이상 선출 불가&' - 루스벨트 전 대통령 &'4선&' 집권한 이후 만들어진 조항 - 트럼프, 공화당 의원 모임서 3번째 출마 가능성 언급 - 공화당 측은 &'농담&'…긴장한 민주당, 즉각 결의안 준비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글로벌 마켓] 미국 3대 지수 '하락'…다우, 9거래일 연속 내림세

■ 모닝벨 &'글로벌 마켓&' - 최주연 외신캐스터 ◇ 뉴욕증시 뉴욕증시는 12월 FOMC를 앞둔 경계감에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예상보다 견조하게 나온 소매판매 지표도 연준의 금리 인하 신중론에 무게를 실어주며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는데요. 다우지수는 0.61% 떨어져 1970년대 이후 처음으로 9거래일 연속 내렸고요. 어제(17일) 상승했던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오늘(18일)은 각각 0.39%, 0.32% 하락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살펴보면, FOMC 회의에 대한 우려에 그나마 시장을 지탱해 주던 기술주는 상승세가 꺾였습니다. 최근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엔비디아는 오늘도 4거래일째 하락세를 이어가며 장중 130달러선이 무너졌습니다. 엔비디아의 하락세에 여러 재료가 있는 가운데 특히 빅테크 기업들이 탈 엔비디아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 하락세를 더 키우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엔비디아가 주춤하는 사이 애플의 상승세는 거세지고 있는데요. 오늘도 애플은 0.97% 올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시총 6위부터 보면 2거래일간 40% 가까이 올랐던 브로드컴이 오늘은 4% 가까이 떨어졌고요. 반면에 테슬라는 오늘도 미즈호증권에서 테슬라에 대해 강력 매수 의견을 내놓자 3.64% 올랐습니다. 한편, 내일(19일) 공개될 내년 금리 전망에 모든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려 있는 가운데, 오늘 공개된 소매판매 지표는 연준이 금리 인하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는 가능성을 더욱 키웠습니다. 미국 경제를 대변해 주는 소매판매 지수는 지난달에 0.7% 올라 예상치와 전월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왔는데요. 특히 이번 소매판매 급증은 자동차 판매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대체로 전문가들은 통제그룹 소매판매를 봤을 때 광범위한 분야에서 소비자 지출이 건전하게 이뤄지는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경제가 여전히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일각에서는 강한 소매판매 지표가 연준이 내년 1월에 금리 인하를 멈춰야 한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렇듯 전반적으로 시장은 9월 점도표가 시사했던 것보다 내년에 연준이 금리를 더 적게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오늘 공개된 CNBC의 설문조사에서도 이같은 전망이 나타났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경제 전문가들은 내년에 연준이 0.25%p씩 3차례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을 철회하고 2차례의 금리 인하만 이뤄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특히 전문가들은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정책 리스크로 인해 인플레이션에 대한 위험이 크다고 보고 있는데요. 응답자의 56%는 트럼프 정책이 어느 정도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것이라고 봤고요. 11%는 극도로 인플레이션을 키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최근에 공개된 뱅크오브아메리카 펀드매니저 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는데요. 응답자 33%는 향후 1년 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2% 목표치까지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세계 경제가 노랜딩할 확률이 33%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9월에 7%에 그쳤던 수치보다 훨씬 늘어난 것이죠. 만일 이렇게 인플레이션이 떨어지지 않는다면 금리 인하에 더욱더 차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 국채금리·국제유가 미 국채금리는 FOMC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며 보합권에서 움직였습니다. 10년물 2년물 국채금리 모두 소폭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도 내일 공개될 금리 인하 전망을 앞두고 이틀 연속 내렸습니다. 금리 인하 결정에 따라 원유 수요가 영향받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WTI와 브렌트유는 각각 0.89%, 0.84% 내렸습니다. 비트코인은 사흘 연속 신고가를 경신하며 이제 11만 달러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오늘 코인베이스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한 때 10만 8천 달러를 돌파했는데요. 오전 6시에 업비트에서는 1억 5천 5백만원 대에서 거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