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계 사회공헌 뜻 모아 '크라운모델골프협회' 창립
크라운모델골프협회가 국내 최초로 예체능인이 함께 모여 사회공헌에 기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크라운모델골프협회(회장 김관효)는 5일 라마다호텔르네상스서울에서 예•체능 인들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문화가 함께 공존하는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창출하고 한국 사회에 공헌하는 취지에서 창립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창립 목적은 나눔, 사랑의 실현에 있으며, 인격과 덕망을 겸비한 예•체능 계 인사들이 하나로 뭉쳤다고 협회는 덧붙였다. 협회 창립은 이왕표, 왕종근, 김관효, 홍경호 등 사회 각계 인사들이 함께 해오던 &'왕관회&' 모임이 디딤돌이 됐고, 최근 줄이어 국내•외 대기업 오너들의 나눔이 잇따르고, 다양한 기부 문화가 일반화된 시점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쥬&'를 솔선수범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김관효 크라운모델골프협회장은 창립식에서 국내 처음 예체능인이 함께 모여 사회 공헌에 기여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내보였다. 모델, 워킹지도자, 모델협회 임원등 여러 역할을 경험했던 김관효 회장은 직업 자체의 지속성이 짧아 능력을 다 발휘하지 못하는 예•체능계 현실을 외면 할 수 없었다면서, 새롭게 요구되는 공유가치창출(CSV, Creating Shared Value)차원에서 지속적 교류와 화합을 통한 체력 단련과 나눔, 문화콘텐츠의 필요성을 느껴 재능기부를 위해 직업군인, 프로골퍼, 탤런트, 가수, 아나운서, 모델, 카레이서, 스킨스쿠버 등 현역들이 하나가 되어 단체 창립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모델 외길 30년에 이어 또다른 일생의 숙원사업으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겠다는 각오로 뛰겠다는 소감을 내비쳤다. 특히 프로골퍼이자 골프해설가 송경서 감독도 크라운모델 골프협회 주축이 되어 나눔사업을 이끌기로 했다. 창립식에는 올림픽 CC (이관식), 굽네치킨(홍경호), 플렉스파워(박인철) 등 30 여 곳에서 뜻을 같이했다. 크라운모델골프협회 임원진에는 회장 김관효, 고문 이왕표, 왕종근, 부회장 홍경호, 감독 송경서, 친선대사 김정주, 자문위원 신봉태, 이사에 김서라, 윤희정, 김혜진, 변혜경, 김명옥, 전은미, 이준호, 엄재용 등이 각각 선임되었다.
SBS 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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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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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