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토요일 밤을 사로잡다…최고 시청률 13.1%
[SBS funE | 김지혜 기자] 최근 방송 시간대를 바꾼 &'정글의 법칙&'이 다채로운 볼거리로 토요일 밤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가 이연복 셰프의 화려한 만찬으로 토요일 밤을 평정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3일 밤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의 시청률은 13.1%(수도권 가구 2부), 분당 최고 13.8%, 2049 타깃 시청률 4.7%로 지난 주에 이어 평균 시청률 및 2049 시청률에서 모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11.9%인 MBC &'전지적참견시점&' 보다 높은 시청률이이어서 토요 예능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수치이다. 같은 시간대 방영한 MBC &'슬플 때 사랑한다&'는 9.8%, K2 &'배틀트립&'은 3.1%,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6.7%, JTBC &'아는 형님&'은 6.5%에 그쳐 &'정글의 법칙&'의 굳건한 경쟁력과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 날 &'정글의 법칙&'은 김병만, 셰프 이연복, 개그맨 지상렬, 배우 이태곤, 한보름, 아나운서 김윤상, 갓세븐 유겸, 네이처 루가 펼치는 40기 병만족의 마지막 생존기가 펼쳐졌다. 기분 좋은 &'무지개&'로 아침을 연 족장팀은 지난 밤 잡아온 징거미새우로 조식을 해결했다. 이어 김병만과 한보름은 세계 다이버들의 꿈의 장소인 로타홀 탐사에 나섰다. 생애 첫 무호흡 프리다이빙에 나선 한보름은 파도로 힘겨워했으나 이내 전문가의 도움으로 동굴 안까지 진입에 성공했다. 김병만은 &'마치 우주선에 빨려들어가는 기분이었다&'며 &'정글 다이빙 역사상 최고의 절경이었다&'고 말했다. 아침으로 코코넛크랩을 먹은 연복팀은 이태곤과 지상렬이 청새치 낚시 사냥에 나섰다. 생애 첫 트롤낚시에 도전한 지상렬은 이태곤과 함께 바다에 나가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태곤은 &'사실 여기에 온 이유는 청새치 얼굴을 보는 것이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날이 좋아 잔뜩 기대를 품은 두 사람은 3시간 넘게 입질이 없자 미끼를 교체했다. 미끼를 바꾸고 곧 입질이 찾아와 대어를 기대했으나 첫 번째 만새기는 선장의 실수로 막판에 놓치고 말았다. 그러나 침착하게 두 개의 미끼로 재도전에 나섰다. 이어 다시 입질이 시작되고 이태곤은 능숙한 프로 낚시꾼의 실력으로 1미터 20cm의 빅피쉬 &'만새기&' 낚시에 성공했다. 이는 정글의 법칙 사상 낚시 최고 기록으로, 두 사람은 기쁨과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서 이연복은 식재료로 이태곤과 지상렬이 1m가 넘는 만새기를 낚아오자 유겸에게 배운 &'망치춤&'으로 대어 축하 세리모니를 선보였다. 그리고 만새기를 이용한 깐쇼 생선을 시작으로 코코넷크랩 내장을 넣은 크림 생선 요리로 최후의 만찬을 준비했다. 이에 지상렬은 &'중식과 서양 음식의 만남이야&'라고 흥분하고, 유겸 역시 &'환상적인 맛이에요&'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 날 이연복 셰프가 두 가지의 환상적인 요리를 하는 장면은 13.8%까지 시청률이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한편, 다음 주부터는 &'엉뚱 매력&' 김종민을 비롯해 베테랑 배우 김인권, 문가비, 돈스파이크와 헬로비너스 나라, 뉴이스트 백호가 함께 하는 41번째 시즌 &'정글의 법칙 in 채텀&'이 토요일 밤 9시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SBS 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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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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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