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브리핑] '고발 사주' 손준성 구속영장 기각…공수처 수사 차질 불가피
■ 경제와이드 모닝벨 &'조간 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12·12, 6·29…현대사 그늘과 빛 남기고 별세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제13대 대통령을 지낸 노태우 씨가 어제(26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노 전 대통령은 오랜 시간 투병 생활을 했고, 최근 상태가 나빠져 병원치료를 받았지만 어제 낮 숨졌습니다. 유족들은 &'위대한 대한민국과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참으로 감사하고 영광스러웠다면서 부족한 점과 과오에 대해 깊은 용서를 바란다는 노 전 대통령의 유언을 전했습니다. 군인 출신인 노 전 대통령은 12.12 군사 반란으로 정치권에 발을 들였고, 5.18 민주화 운동 무력진압 가담을 이끌었습니다. 동시에 1987년 직선제를 통해 선출된 대통령으로 대한민국 외교 무대를 전방위로 넓힌 &'북방 외교&'를 보여주며 대한민국 현대사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삶을 영위했는데요. 노 전 대통령이 영면하면서 87년 체제의 또 다른 이름인 &'1노 3김&' 시대도 마침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습니다. ◇ 문 대통령 &'하나 되는 게 중요&' 이재명 &'생각 같아 놀랄 때 있어&' 한겨레 기사입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가 어제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만났습니다. 이 후보는 청와대 상춘재에서 50분 동안 이어진 문 대통령과 회동에서 과거 앙금을 털어내고, 일체감을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가 &'5년 전 대선 경선 때 문 대통령에게 모질게 했던 걸 사과한다&'고 말했고 문 대통령은 &'이제 1위 후보가 되니까 그 심정 아시겠죠&'라며 웃으며 받았다고 하는데요. 문 대통령은 경쟁 때문에 생긴 상처를 아우르는 게 중요하다고 했고, 이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대통령이 이 후보를 만나면 대장동 수사 가이드라인을 주는 거라며 비판했는데, 청와대는 &'대장동의 대자도 나오지 않았다며&' &'야당 대선후보도 요청하면 만남을 검토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회동이 명백한 선거 개입이라고 반발했습니다. ◇ &'고발 사주 사건&' 손준성 검사 구속영장 기각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시절 여권 인사들에 대한 고발을 사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손준성 검사에 대한 구속영장이 어젯밤 늦게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이세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구속의 필요성 및 상당성이 부족하다고 판단된다며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습니다. 공수처는 손 검사가 출석을 미루자 곧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구속 영장 청구도 기각되면서 수사에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공수처는 &'아쉽지만 법원의 판단을 존중&' 한다면서 손 검사에 대한 조사와 증거 보강 등을 거쳐 영장을 다시 청구할지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SK하이닉스, 17년 만에 키파운드리 되찾는다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SK하이닉스가 17년 전 경영난 때문에 매각해야 했던 반도체 수탁생산, 파운드리 업체인 &'키파운드리&'를 인수한다는 소식입니다. 한국경제는 SK하이닉스가 이번 주 사모펀드인 &'알케미스트캐피탈&' 등이 보유한 키파운드리 지분 전량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다고 보도했습니다. 키파운드리의 기업가치는 약 6,000억 원으로 평가됩니다. 키파운드리는 8인치 웨이퍼 기반 파운드리 업체로 매그나칩에서 충북 청주에 있는 파운드리 시설만 별도로 떼어내 설립한 회사인데요. 2004년 하이닉스가 구조조정 과정에서 비메모리 부문을 분리한 뒤 매그나칩 반도체라는 법인을 세워 해외 CVC캐피털에 매각했었습니다. 이번 인수가 마무리되면 SK하이닉스의 파운드리 생산 규모는 월 20만 장 수준으로 두 배 가까이 늘게 될 전망입니다. ◇ &'빚투&' 열풍에…5대 금융지주 이자로만 올 31조 벌었다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5대 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에도 사상 최대의 실적 잔치를 이어갔습니다. 계속되는 &'영끌&', &'빚투&' 여파로 대출이 크게 늘면서 올해 1~9월에만 30조 원이 넘는 이자이익을 올렸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KB와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금융지주가 1~9월 14조 361억 원의 누적 순이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동기 대비 33.3%나 급등했는데요. 4분기 전망도 나쁘지 않아 금융지주들의 연간 실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금리 상승 국면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 특히 KB금융과 신한금융은 올해 나란히 연간 순이익 &'4조 클럽&'을 달성한 가능성이 높습니다.
SBS 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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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