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칫덩이' 음식물 쓰레기, 속시원히 처리해볼까
■ 김경란의 비즈인사이드 영원한 골칫덩어리, 음식물 쓰레기! 한 해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만도 약 550만 톤으로 그 처리 비용만도 연간 8천억 원에 이르는 상황입니다. 이제는 단순히 처치곤란을 넘어서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음식물 쓰레기는 현대인들의 식생활 패턴의 변화, 외식 문화를 선호하는 라이프스타일이 자리를 잡아 가면서 좀처럼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박은아 (46세) / 인천 연수구 : 저희 집에서는 물기를 빼서 음식물 수거통에 버리는데, 냄새가 좀 많이 나고 지저분해서 그런 것이 좀 신경 쓰이긴 해요. 어떻게 처리할 방법을 모르니까 그냥 그런 식으로 버리고 있어요.] [유혜영 / 서울 강남 : 기존에 있는 제품들은 음식물 냄새도 많이 나고 시간도 오래 걸리고 비용, 전기요금도 많이 나오고 번거로워서 사용을 잘 안하게 되더라고요.] [이태주 (41세) / 서울 신림 : 아주 좋을 것 같고요. 최근에도 여름에는 냄새 나고 처리하기에 시간도 오래 걸리는데 굉장히 편리하고 좋을 것 같아서 꼭 한 번 써볼 의향이 있습니다.] 가족의 식탁을 책임지는 우리 주부님들, 그동안 음식물 쓰레기 처리 문제 때문에 고민 많으셨죠? 우리집에서 나온 음식물 쓰레기, 한꺼번에 모아서 처리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인천광역시 서구의 한 아파트. 음식물 쓰레기 때문에 불편한 나날을 보냈었다는 주부님을 만나 얘기를 들어봤는데요. 가족에게 먹일 음식을 준비하는 것은 행복하고 좋지만, 음식을 만들고 남은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것이 힘들었다고 합니다. [복수희 / 음식물 처리기 사용자 : 보통 하시는 것과 다 똑같죠. 봉투 같은 곳에 담아서 뚜껑 닫아놨다가 냄새나니까 다시 열고 버리고, 이렇게 모이면 저녁 때 남편도 시키고 국물 떨어지면서 불편하게 갖다 버리고 매일 또 해야 되고 하니까 냄새 안 나게 하려면 많이 힘들었죠, 버리는 것이] 처음에는 음식물 쓰레기가 나올 때마다 봉지에 모아 담아 냉동실에 보관도 해보고 그리고 뒤죽박죽 섞여있는 냉장고 안을 정리해 유통기한이 짧은 음식은 잘 보이는 곳에 놔두어 처리하기도 했다는데요. 하지만 이제는 국물이 뚝뚝 흐르는 음식물을 만지는 일도, 따로 모아두었다가 버려야하는 불편함도 사라졌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똑똑하게 생긴 음식물 처리기 덕분이라는데요. 사용방법은 무척 간단합니다. 먼저 젖은 음식물 쓰레기를 적정선까지 담은 후에 버튼만 눌러주면 끝! 약 3시간 후면, 본래의 형태는 사라지고 10분의 1 부피로 줄여져 바삭바삭한 건조된 가루 형태가 되기 때문에 손으로 만져도 거부감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리포터 : 써보시니까 어떠세요? 많이 편해진 것 같으세요?] [복수희 / 음식물 처리기 사용자 : 네, 전보다 전에는 모아서 버리고 냄새나는 걸 참는 것이 많았는데요. 지금은 수분도 많이 줄어서 냄새도 없고 부피도 많이 줄고, 평소 생활하는데 냄새가 없으니까 생활 자체가 많이 쾌적해졌고요.] 게다가 방금 보신 이 처리기만이 가지고 있는 차별화된 기능이 몇 가지 더 있다고 합니다. 좀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똑똑한 음식물 처리기를 개발한 곳을 찾아왔는데요. [리포터 : 대표님, 이 똑똑한 음식물 처리기가 기존에 있었던 제품들과는 다른 점이 있을 것 같은데요.] [최호식 / &'ㅇ&' 음식물 처리기 개발기업 대표 : 예, 맞습니다. 여러 가지 다른 점이 있는데 기존의 음식물 처리기는 단순히 열풍으로 말리기만 하기 때문에, 시간도 오래 걸리고 또 전기세도 많이 나오고 냄새도 난다는 얘기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은 젖은 음식물 쓰레기를 완전히 건조된 가루 형태로 처리를 해주기 때문에, 양이 한 10분의 1로 줄어들고요. 그러면서 이제 전기세 문제나 냄새 문제도 완전히 해결한 그런 스마트한 음식물 처리기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버려진 음식물 쓰레기는 수거되어 어느 정도의 공정과정을 거쳐 사료나 퇴비로 만들어지거나 폐수로 걸러지거나 일반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는 분류되어 매립장으로 향하게 되는데요. 음식물 처리 대안으로 자원화 정책이 고려하고 있지만, 실제로 사료나 퇴비로 사용되지 못해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 곳에서 개발한 제품은 냄새가 깔끔하게 제거되며, 완전히 건조된 가루형태로 처리되기 때문에 퇴비나 대체 에너지원으로 사용이 가능하여 새로운 음식물 처리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데요. 게다가 환경표지마크와 K마크는 물론, 각종 방송사와 정부, 해외에서까지 인정받은 음식물 처리기. 현재 여러 나라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곳곳에서도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Sunny Chen / 수출 계약 관계자 : 음식물 처리기는 싱가포르 시장에 매우 적합한 것 같습니다. 현재 싱가포르의 음식물 쓰레기 문제는 매우 심각하기 때문에 미래 싱가포르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봅니다. 또한 대만의 음식물 쓰레기 수거는 매일 오후 7~8시에 쓰레기 수거 차량을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차량이 오면 쓰레기를 버리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매우 불편하게 쓰레기를 버리고 있는데요. 그래서 저는 음식물 처리기가 대만의 각 가정에 있다면, 주부들이 겪는 많은 불편함과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곳은 대한민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음식물 처리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는데요. [리포터 : 앞으로의 계획이나 바람이 있으실 것 같은데요.] [최호식 / &'ㅇ&' 음식물 처리기 개발기업 대표 : 지금 저희들이 하고 있는 제품은 가정용 제품입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큰 식당, 작은 식당, 어린이집처럼 음식물 쓰레기가 나오는 곳들이 다양하게 있는데, 그런 곳들도 음식물 처리기에 대한 요구들이 굉장히 많아요. 그래서 가정용에서 제품 라인업을 더 해서 작은 업소용, 큰 업소용 이렇게 제품 개발을 진행 하고 있고요. 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쪽에서도 굉장히 이 음식물 처리기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많기 때문에 해외 쪽에서도 저희가 북미, 싱가폴, 대만, 홍콩 같은 곳과 수출 계약 진행을 해서 아마도 더 많은 유럽 시장까지도 진출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안전성은 물론, 편리함은 기본이요, 경제적이면서도 친환경적인 새로운 음식물 처리기의 등장. 보다 편하게 보다 깔끔하게 완전히 말려서 가루로 만들어버리는 스마트한 음식물 처리기에 관심 한번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SBS 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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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