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헤드라인] 中 화웨이 ASML 없이도 최첨단 칩 구현 가능
■ 모닝벨 &'외신 헤드라인&' - 임선우 외신캐스터 외신이 주목한 주요 이슈들 살펴보겠습니다. ◇ 中 화웨이 &'ASML 없이도 최첨단 칩 구현 가능&' 중국 화웨이가 첨단 반도체 개발을 위한 돌파구를 찾아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의 제재를 우회할 자체 기술을 개발해서, 불과 5년 뒤면 세계 주요 반도체 기업들 수준만큼 올라올 수 있다 말했는데요. 첨단 공정 필수 공식으로 불리는 ASML의 노광장비 없이도, 1.4나노 수준까지 구현할 수 있다 자신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여러 층의 회로를 하나의 칩 안에 쌓는 적층 방식과, 데이터 이동 효율 개선을 통해 성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부연했는데, 지난 6년 동안 해당 기술을 활용해 400종에 가까운 칩을 양산할 만큼 빠르게 기술력을 올리고 있습니다. 업계는 공급망 압박 속에서 대체 경로를 찾았다는 점 자체만으로 의미가 있다 보면서, 중국의 기술 자립에 가장 큰 장애물 가운데 하나가 사라질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 스페이스X 상장 랠리…돈 몰리는 우주 테마 역대급 대어죠. 스페이스X의 기업공개를 앞두고 우주 경쟁 투자 열풍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관련 ETF와 기업들에 뭉칫돈이 몰리고 있는데요. 최근 한 달간 우주산업 테마 ETF에 우리 돈 2조 원 가까이가 새로 유입될 만큼, 시장에선 이번 상장이 산업 전반의 재평가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신규 ETF도 잇따라 등장하고 있는데, 테마 스페이스 이노베이터는 출시 한 달여 만에, 프로큐어 스페이스 ETF가 7년에 걸쳐 모은 자산 규모를 단번에 뛰어넘기도 했고요. 시장의 관심은 스페이스X의 경쟁사와 우주 인프라 기업으로도 번지면서, 로켓랩의 주가는 올들어 70% 넘게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시장에선 우주 경제가 AI에 이어 차세대 성장 테마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지고 있는데, 맥킨지는 그 규모가 수년 뒤면 우리 돈 2천6백조 원을 넘어설 걸로 내다볼 만큼 열기가 뜨겁습니다. ◇ 美 억만장자 패밀리오피스의 선택 &'역시 반도체&' 우주도 우주지만, 역시나 시장의 픽은 여전히 반도체입니다. 전 세계 초고액 자산가들의 자금을 굴리는 패밀리오피스들도 지난 1분기 반도체주를 집중적으로 쓸어 담았는데요. 가장 공격적인 행보를 보인 아팔루사의 장바구니를 보면, 마이크론 지분을 11% 추가로 확대했고요. 파운드리 선두 TSMC를 비롯해, 대세가 된 추론 흐름을 타고 고공행진 중인 샌디스크도 새로 담았습니다. 월가의 전설, 드러켄밀러의 듀케인 패밀리오피스 역시도 샌디스크를 새로 담았고, AI 칩 숨은 강자, 브로드컴 지분도 1억 6천만 달러 어치를 확보했고요. 헤지펀드 제왕 조지 소로스도 AI 대장주 엔비디아 보유 지분을 60% 넘게 늘릴 만큼, 대세는 반도체다, 강한 믿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사이클 저주&' 부활?…메모리 호황 뒤 불황 경고 이렇게 낙관론이 여전하지만, 한편에선 전례 없는 호황을 누리는 메모리시장을 두고 경고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업계는 과거처럼 스토리지 수요에 따라 가격이 폭등락하던 &'천수답형&' 구조에서 벗어났다고 주장하지만, 시장의 시각은 냉정한데요. 메모리가 경기 순환적이라는 걸 잊어선 안 된다, 과거의 극심한 등락 주기가 언제든 되풀이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블루박스는 &'장기적으로 보면 상당히 끔찍한 산업&'이라고까지 말하면서, &'메모리 사이클이 사라지고, 장기 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 되었다 주장할 때마다, 바로 그 직전에 모든 것이 잘못되기 시작했다&' 꼬집는가하면, 란모어 펀드 매니지먼트 역시도 &'표범은 쉽게 무늬를 바꾸지 않는다&', 과거 평균 수준의 자본 수익률을 보였던 산업이 미래에만 독보적인 수익을 낼 것이라는 환상을 경계했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메모리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보유한 우리 증시에 대한 경고등도 켜졌습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한국증시에 대한 낙관론이 정점에 달할 시점이 머지 않았다&'며, &'고객들에게 포트폴리오 일부를 수익실현하고, 글로벌 분산투자로 전환하도록 조언했다&' 밝힐 만큼, 경고의 목소리와, 향후 주가가 최대 두 배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글로벌 IB들의 파격적인 낙관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 中, 푸마·블루보틀 줄줄이 인수 최근 중국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돈을 들여 해외 소비재 브랜드를 잇달아 삼키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독일 스포츠웨어 기업 푸마가 있고요.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블루보틀도 중국 1위 프랜차이즈, 루이싱커피에 흡수됐는데, 올 1분기 인수합병 규모만 우리 돈 4조 원에 육박하고요. 지난해 1년 동안 10조 원이 넘는 뭉칫돈을 쏟아부었습니다. 외신들은 중국 기업들이 치열한 내수 경쟁과 디플레이션 압박을 피해 해외 브랜드 인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진단하는 반면에, 현지 언론들은 자국 기업들이 브랜드 세계화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 배경에는 수십 년간 축적한 자신감이, 제조업 강국에서 소비 주도형 경제 강국으로의 꾸준한 발전이 자리 잡고 있다 자평했습니다. ◇ 글로벌 PF 대출 100조 엔 돌파…日 메가뱅크 주도 공급망 재편과 데이터센터 증설 수요에 글로벌 프로젝트 파이낸스, PF 대출액에 5년새 배로 늘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처음으로 100조 엔을 넘겼는데, 일본 메가뱅크들이 상위권을 휩쓸었습니다. 대출의 40%가량은 미국에서 진행된 사업과 관련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 중인 제조업 유치 등 사업이 자금 수요를 끌어올린 걸로 보이고요. 분야별로 보면 발전소와 송전망 등 전력 인프라가 절반에 가까울 만큼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테이터센터를 포함한 통신 관련 사업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신문은 중동 전쟁 이후 에너지 개발이 확대되고, 희토류 등 핵심 광물에 대한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각국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향후 PF 대출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SBS 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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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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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