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가현, 풍부한 놀거리·먹거리에 '힐링 여행지'로 눈길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여행 키워드는 뭐니뭐니 해도 &'힐링&'이다. 지친 일상과 시끌벅적한 도심에서 벗어나 여유를 즐기고 싶은 직장들 사이에서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장소, 이른바 &'나만 알고 싶은 여행지&' 찾기가 열풍처럼 번지고 있다. 이러한 여행 트렌드를 관통하는 곳이 바로 일본 북규슈의 사가현이다. 사가현은 인천공항에서 티웨이 직항을 이용해 1시간 20분이면 닿을 정도로 가깝다. 또 사가현 내 주요 관광지를 이동하는 100% 예약제 셔틀버스가 운영되고 있으며, 365일 24시간 무료로 다국어 콜센터와 애플리케이션 &'DOGANSHITATO&'을 통해 숙박과 교통, 쇼핑, 의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가까운데다 관광 인프라도 잘 갖춰졌으니,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떠날 수 있는 특급 관광지라 할 수 있다. 여기에 고즈넉한 분위기는 물론, 오랜 역사를 간직한 온천과 다양한 먹거리, 아름다운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올레코스까지 갖춰 힐링여행지 타이틀에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사가현 즐기기① 따뜻한 온천에서의 휴식&> 사가역에서 차로 30분을 달리면 옛스러운 느낌의 마을과 자연 풍경이 그대로 남아있는 &'후루유 온천&'을 만날 수 있다. 후루유 온천은 &'미지근하다&'라는 일본어 ぬるい(누루이)와 &'온천&'이라는 뜻을 가진 湯(유)가 합쳐진 이름이다. 34.5~43.6도 사이의 온도로 장시간 입욕이 가능하며, 알칼리성의 단순 온천질은 관절통에 효과적인 것으로 유명해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후루유 온천에서 멀지 않은 곳에는 &'구마노가와 온천&'도 있다. 이곳 역시 미지근한 온천수 온도로 남녀노소 방문하기에 적합하다. 여성들이라면 일본 3대 미인탕으로 꼽히는 &'우레시노 온천&'을 택하는 것도 좋겠다. 온천수에 나트륨이 풍부해 피지와 분비물을 유화시켜 부드럽고 매끈한 피부로 만들어줄 것이다. 또한 마실 수 있는 온천수에 두부를 넣어 만든 온천탕두부, 일본 차 품평회에서 1위를 차지한 우레시노 녹차 또한 맛볼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여행객에게는 접근성이 뛰어나고 수질이 좋은 &'다케오 온천&'을 추천한다. JR 사세보선을 이용하면 1,30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다케오 온천을 마주할 수 있는데, 이곳의 심볼인 주홍색 로몬에서 기념사진 한 장을 남기는 것도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이다. &<사가현 즐기기② 조용한 올레길에서 사색을&> 일본에도 올레길이 있다. 규슈에는 총 21개 코스가 있는데, 이중 사가현에만 3곳이 위치한다. 일본의 마을과 자연을 느끼고 싶다면 다케오 코스(14.5km)를, 역사와 자연, 산과 바다를 모두 보고 싶다면 가라쓰 코스(11.2km)를 택하자. 가라쓰 코스의 옵션코스인 &'연인의 성지&'는 데이트코스로도 유명하다. 우레시노 코스(12.5km)에서는 바다처럼 넓게 펼쳐진 녹차밭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사가현 즐기기③ 맛 좋은 음식으로 입 호강&> 해외여행의 기쁨 중 하나가 바로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음식을 즐기는 것이다. 선명한 마블링과 부드러운 육질로 &'일본 3대 소고기&'로 불리는 사가규, 푸른 현해탄 바다에서 잡아 올려 장인의 섬세한 칼질로 완성된 오징어 활어회, 은은한 단맛으로 일본 내에서도 유명세를 탄 니혼슈(청주)는 사가현을 더욱 매력적인 여행지로 만들어주는 주인공들이다. 이처럼 차, 도자기 등 훌륭한 문화유산이 가득한 사가현은 고즈넉한 풍경과 평화로운 올레길, 온천으로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하기 제격인 도시이다.
SBS 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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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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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