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성장·수익성 위한 M&A 모색…中 결제시장 확대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7일 &'2022년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유망한 투자 기회를 적극 탐색하겠다&'며 적극적인 인수합병(M&&A)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 (자료: 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가 올해 성장성과 수익성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M&&A에 나설 것을 예고했습니다. 아울러 다음달부터 중국 내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해지는 등 해외 결제영역에서도 차별적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7일 오전 &'2022년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경기둔화 및 금리인상 영향으로 인수합병(M&&A) 시장에 나오는 기업들이 많고 기업들의 가치도 하락했다&'며 &'그동안 아껴둔 자금력을 바탕으로 유망한 투자 기회를 적극 탐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말 카카오페이의 로카모빌리티 인수설이 제기됐지만 본입찰에는 참여하지 않은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순욱 카카오페이 전략총괄 리더는 &'로카모빌리티를 포함해 다양한 전략적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며 &'다만 로카모빌리티 건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이 없고 향후 변동시 공시를 통해 발표토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한 리더는 M&&A 전략과 기준을 묻는 질문에 &'카카오페이가 필요로 하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모색 중&'이라며 &'결제와 금융 등 페이 사업 전반에 성장성과 수익성을 강화할 수 있는 국내 M&&A를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차세대 결제 솔루션과 비용 효율화를 달성화를 달성하고, 대출과 증권, 보험 등에서 거래규모 확대에 기여하는 기업을 찾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카카오페이는 이날 컨콜을 통해 해외 결제 특히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더 가팔라질 것이란 전망을 내놨습니다. 신 대표는 &'일본과 싱가포르, 마카오 등에 이어 다음달부터 중국 내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한 유일한 월렛이 된다&'며 &'차별적 우위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중국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조치 영향이 컸지만 올해는 성장의 원년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오는 9월 열릴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기대된다는 것이 카카오페이 측의 설명입니다. 백승준 카카오페이 사업총괄 리더는 &'여행 비자 발급 중단 등 앞으로의 정책기조 변화를 지켜봐야겠지만 면세점이나 백화점 등 핵심 쇼핑장소에서 카카오페이를 통해 알리페이플러스 이용이 가능한 만큼 의미있는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아울러 일본과 싱가포르, 마카오 등 이미 결제 서비스가 제공 중인 나라들 역시 한국 관광객들이 찾는 주요 국가인 만큼 향후 회복과 성장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 대출과 관련해서도 신규 상품과 서비스 출시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대내외 경제여건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출사업에서의 성장세는 위축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지만 카카오페이는 여전히 시장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백 리더는 &'기존 주력상품인 신용대출 외에도 자동차담보대출과 서민금융상품, 개인회생대출 등 상품 라인을 다각화할 것&'이라며 &'대출 실행률 개선을 위해 전자문서와 사설인증서를 활용하는 신규 시스템 도입도 개발·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SBS 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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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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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