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원래 냄새도 잘 안 맡는데"… 강아지들이 공원에서 달라진 이유
처음 보는 발판 앞에서 망설이다 간식 따라 움직여봅니다.조금씩 익숙해지면 낮은 장애물도 지나갑니다.#34;약간 어려워하긴 했는데 평소에 안 하던 거여서 이 정도면 그래도 잘한 것 같아요.#34;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걷고 운동하는 '튼튼하개, 힐링데이'가 열렸습니다.오솔길을 따라 이동하며 밸런스 패드와 장애물 등 다섯 개 피트니스 코스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입니다.유기견을 입양한 가족들도 참가했습니다.두 살 된 모카는 지난해 12월, 안나 씨 가족을 만났습니다.낯선 사람이나 강아지가 가까이 있으면 긴장하곤 하는 모카, 이날도 처음엔 쉽게 움직이지 않았습니다.#34;처음에는 공간이 낯설고 다른 개들도 있고 하다 보니까 조금 못 했던 것 같긴 한데, 어느 정도 좀 시간이 지나고 관계자분들이 도와주시고 몸이 풀려가지고 후반에는 좀 어려운 것도 척척 하더라고요.#34;강아지를 억지로 기구에 올리지 않고, 어려워하면 난도를 낮춰 쉬운 동작부터 다시 시도합니다.간식 등을 활용해 움직임을 유도하기도 합니다.#34;올라가면 성공함으로써 강아지에게 자신감 같은 걸 부여할 수 있습니다.#34;보호자가 눈여겨본 건 운동 동작만이 아니었습니다.#34;원래 냄새를 잘 안 맡는 친구거든요.
SBS 뉴스
심영구|
2026.10.07
1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