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한 신분증으로도 통과…허술한 액상 전자담배 성인인증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가 늘고 있는 가운데, 전자담배 무인매장 등의 성인인증 절차가 매우 허술해 청소년들이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영리 목적 담배사용 경험 인터넷 후기 올렸다간 과태료 300만 원
앞으로 영리 목적으로 담배사용 경험이나 제품을 비교하는 글·영상 등을 온라인에 올리거나 퍼뜨리는 행위가 모두 금지된다. 담배회사가 전자담배를 피우는데 필요한 전용기구를 이용해 사실상 전자담배의 판매촉진을 도모하지도 못한다.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자제→중단' 강력 권고…청소년 즉시 중단
정부가 지난달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자제'를 권고한 데 이어 '사용중단'을 강력하게 권고하고 나섰습니다. 보건복지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액상형 전자담배 안전관리 대책 브리핑'을 열고 액상형 전자담배에 대한 유행성 검증이 완료되기 전까지 사용을 중단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전자담배 흡연 전용기구 이용한 판촉도 금지한다
담배회사들이 전자담배를 피울 때 필요한 전용 전자장치를 이용해 판매 관련 마케팅 활동을 하는 행위를 더는 할 수 없게 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재입법 예고하고, 23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니코틴으로 남편 살해하고 재산 빼돌린 부인 구속
10억 원의 재산을 가로채고자 치사량의 니코틴으로 남편을 숨지게 한 혐의로 부인과 그 내연남이 경찰에 구속됐습니다. 니코틴 원액이 살인 범죄에 이용된 것은 국내에서 처음입니다.
전자담배 니코틴 액상 만들어 판 '겁없는 10대' 덜미
새해부터 담뱃값이 올라 전자담배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허가 없이 전자담배용 니코틴 액상을 제조해 판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담배사업법 위반과 유해화학물질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19살 전모군과 여자친구 18살 김모양을 불구속 입건하고 니코틴 원액 5.3리터를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간 큰 중학생들의 '전자담배 매장 털이'
서울 관악경찰서는 전자담배 판매점을 돌며 절도 행각을 벌인 혐의로 15살 김 모 군 등 2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군 등은 지난달 26일 새벽 3시쯤 서울 관악구 일대 전자담배 판매점 3곳에서 골프채로 유리창을 깨고 들어간 뒤 전자담배와 액상필터 2백만 원어치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허가없이 전자담배 액상 만들어 판 20대 입건
대전 서부경찰서는 허가 없이 전자담배 액상을 만들어 판 혐의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인터넷 해외 직구 사이트에서 구입한 액상 니코틴 등으로 180만원 어치의 전자담배 액상을 만들어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개인 인터넷 블로그를 통해 내다 판 혐의를 받고 있다.
전자담배 150모금은 치사량?…한꺼번에 흡입 때 얘기
정부가 일부 전자담배를 150회 흡입할 경우 치사량에 해당한다는 내용을 담은 용역 보고서를 내놓자 전자담배의 유해성이 과장됐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