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마침] "님아…" 대 '워낭소리', 최고 인기 독립·예술영화는?
**[이주의마침]은 <마부작침>이 선보이는 주간 콘텐츠입니다. 흥미로운 데이터로 독자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이번 주의 마부작침 콘텐츠이자, 이번 주를 끝마친다는 의미를 함께 담았습니다.
"가해자 쉴드, 피해자에게 2차 고통" 오지혜, '미투' 소신 발언
배우 오지혜가 용기있는 고백을 한 성추행 피해자에게 2차 피해를 입혀서는 안된다는 소신을 밝혔다. 오지혜는 1일 SNS에 #34;자고 일어나면 내 지인들이 광장으로 끌려나와 돌팔매를 맞고 있는 모습을 봐야하는 민망하고 서글픈 요즘이다.#34;라고 '미투'(Me too:'나도 당했다'라는 의미의 성폭력 고발 운동)를 바라보는 안타까운 마음을 밝혔다.
'1세대 무대미술가' 연극계 대모 이병복 씨 별세
한국에 무대미술의 개념을 소개한 '1세대 무대미술가'이자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인 원로 연극인 이병복 씨가 향년 90세로 별세했습니다.
청룡영화상이 지상에서 하늘로 보낸 메시지
11월 25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는 제38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올해 세상을 떠난 영화인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스브스타] 고 김지영·윤소정·김영애·김주혁…'눈물 바다'로 변한 청룡영화제
제38회 청룡영화제에서 '하늘의 별'이 된 영화인들을 추모하던 동료 배우들이 눈물을 흘렸습니다. 어제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38회 청룡영화제에서는 배우 차태현 씨가 무대로 올라 올해 세상을 떠난 영화인들을 애도했습니다.
[38th 청룡상] "지상에서 하늘의 별로"…떠난 영화인을 추모하는 법
어둠이 내려앉은 무대에 한줄기 조명이 떨어졌다. 차태현이 등장했다. 평소와 달리 표정이 어두웠고, 목소리는 차분했다. #34;2017년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나보낸 가슴 아픈 한 해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38th 청룡상] "아픈 현대사에 위로"…'택시'·'아이 캔' 영광 나눴다
이변은 없었다. 2017년 유일한 천만 영화였던 '택시운전사'가 흥행 뿐만 아니라 작품성도 인정을 받으며 청룡영화상 최다 관왕에 올랐다.
소설가 조정래·화가 김구림 등 4명 '은관 문화훈장'
작가 조정래, 미술가 김구림, 민화 작가 송규태, 국악인 고 이상규 선생 등 4명은 은관 문화훈장을 받습니다. 조정래씨는 '태백산맥', '아리랑', '한강' 등 치열한 역사인식을 바탕으로 부패한 권력에 대한 비판과 민중에 대한 신뢰를 담아낸 소설들로 한국 현대문학의 지평을 넓힌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하늘 무대로 떠난' 배우 윤소정…대한민국연극인장 엄수
지난 16일 패혈증으로 73세를 일기로 세상을 뜬 배우 고 윤소정씨의 영결식이 오늘 오전 대한민국 연극인장으로 엄수됐습니다. 서울 마로니에 공원에서 배우 이대연의 사회로 진행된 영결식에는 고인의 남편인 원로배우 오현경씨 등 유족과 연극인 등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