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가공식품이 겨울철 물가상승 '주범'
우윳값이 겨울철 생필품 물가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과일통조림이나 즉석밥 등 가공식품 가격도 시장으로 향하는 서민의 발걸음을 무겁게 한다.12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11월 우유는 전월보다 6.2% 올라 102개 생필품 가운데 최고였다.과일통조림, 레토르트식품, 혼합조미료·고추장, 참기름·포기김치도 10월에 비해 가격이 많이 올랐다.유가공업체들이 낙농가의 원유 가격 인상분을 반영해 11월에 우윳값을 일제히 높였기 때문이다.서울우유와 매일유업은 흰우유 출고가를 평균 9.5%, 남양유업은 9.4% 올랐다.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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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2
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