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황금종려상 받은 션 베이커, '아노라'에 담은 연출 신념
영화 '아노라'로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션 베이커 감독이 자신만의 연출 신념을 밝혔다.'아노라'는 허황된 사랑을 믿고 신분 상승을 꿈꾸며 러시아 재벌2세와 결혼한 아노라가 남편 이반의 가족의 명령에 따라 둘을 이혼시키려는 하수인 3인방에 맞서 결혼을 지켜내기 위해 발악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탠저린', '플로리다 프로젝트' 등을 만든 션 베이커 감독의 여덟 번째 장편 영화로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칸 영화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연출의 정점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9670; #34;모든 이야기에는 반드시 유머가 있어야 한다#34;션 베이커 감독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첫 번째 연출 신념은 #34;모든 이야기에 반드시 유머 요소가 담겨야 한다#34;는 지점이다.칸 영화제 인터뷰 당시 션 베이커 감독은 #34;유머는 우리 삶의 일부이기 때문에 사람의 이야기를 할 때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S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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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4
1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