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길, 책을 만나다 ③ '인생이란 지금 이 순간, 내 곁에 있는 바로 그것' - 해남 달마고도
아득히 먼 곳, 그곳 언젠가 한 번쯤 그 길을 걷고 싶었다. 이름만 들어도 아득히 먼 느낌의 땅끝마을이 있는 그 곳. 가고자 하지만 더 나아갈 수 없는 육지의 끝자락에 서서 누군가 마지막이라는 이름을 붙들고 마냥 눈물짓고 있을 것만 같은, 그래서 알 수 없는 서러움이 느껴질 것만도 같은 그곳으로, 왠지 가고 싶었다.
SBS 뉴스
박대영|
2021.07.23
1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