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증시 전망] 3분기 분위기 반전되나…연말까지 주목할 종목은?
■ 경제현장 오늘 &'주간 증시 전망&' - 한지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 연구원 미 대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뉴욕 증시가 숨 고르기에 들어갈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우리 증시는 반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힘이 약하죠. 이번주는 3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질 텐데요. 연말까지 주목해야 할 업종은 무엇이 될지, 한지영 키움증권 투자전략팀 연구원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Q. 최근 미국 증시 연일 사상 최고치 경신하고 있는데 대선이 다가오면서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시장이 숨 고르기에 들어가는 걸까요? Q. 미국의 9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4% 늘었고 실업수당청구건수도 감소했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FOMC 금리 인하 속도가 둔화되는 것 아닐까요? Q. 우리 증시는 오늘 코스피 2600선을 탈환하긴 했지만 상승세로 갈지 확신이 없는데 상승 돌파구가 있을까요? Q. 지난주 반도체주들이 급락했습니다. 뉴욕 증시는 비교적 강세를 보였는데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등이 수익 급증에도 불구하고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Q. 삼성전자에 대해서는 외국인들이 오늘까지 포함하면 무려 오늘까지 포함하면 29거래일 연속 팔아치우고 있습니다. 순매도 언제쯤 멈출까요? Q. 외국인들은 한국 주식을 다 팔고 있는 겁니까? 이런 와중에도 외국인들이 매수하는 업종은 어떤 건가요? Q. 3분기 실적시즌 시작인데, 증시 분위기 반전 가능할까요? Q. 연말까지 주목해야 할 업종이나 종목은 무엇일까요?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집중진단] 요동치는 美 대선…트럼프 당선 시 수혜 받을 산업은?
■ 경제현장 오늘 &'집중진단&' - 박상현 iM증권 전문위원, 연원호 국립외교원 경제기술안보연구센터장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어느새 9천4백만 원대로 뛰었습니다. 가상자산에 친화적인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최근 급등했는데요. 트럼프 경제정책을 반영한 주요 자산 가격의 변화, 트럼프 트레이드라고 하죠. 트럼프 트레이드가 자본시장에서 어떻게 나타날지 전문가들과 토론해 보겠습니다. 박상현 iM증권 리서치본부 전문위원, 연원호 국립외교원 경제기술안보연구센터장 모셨습니다. Q. 도박사들과 월가 투자자들이 트럼프의 승리에 베팅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주요 여론 조사는 어떻게 바뀌고 있습니까? Q. 먼저 자산시장 쪽에서 보겠습니다. 트럼프의 당선으로 가장 수혜를 받을 자산은 무엇일까요? Q.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최근 민감한 반응을 보인 곳이 가상자산입니다. 가상자산 시장은 왜 트럼프를 환영하는 겁니까? Q. 미 연준의 빅컷 이후에도 달러 값이 오르고 있습니다. 최근 달러 강세가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 상승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걸까요? Q. 트럼프를 강달러 지지자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꽤 많습니다. 정말 그런가요? 얼마 전 &'강 달러와 엔화·위안화 약세는 미국에 매우 불리하다&'고 지적했는데.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Q. 트럼프 경제관의 상징은 관세입니다. 선거 캠페인에서 한 얘기대로 관세를 매길 수 있을까요? 말한 대로 관세를 매긴다면 미국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Q. 높은 관세 인상은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거라는 우려가 있죠. 결국 미 연준의 통화정책에까지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Q. 일론 머스크는 트럼프 지지를 위해 1천억 원을 기부하며 대선 영향력을 확대했습니다. 트럼프에 올인한 머스크 대선에 미칠 영향력과 트럼프 당선 시 전기차 산업 전망은? Q. 트럼프와 해리스 후보는 에너지 정책에서 차이가 크죠. 관련 산업에도 차별적인 영향이 나타날 텐요. 어떻게 다른 겁니까?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북 현대전 숙련 모두에 해로워 …서방 '곤혹'
&<앵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지원하는 북한에 대해서 국제사회가 더 단호하게 대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한군이 현대전에 숙련되면 모두에게 해로울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는데요. 미국 등 서방은 사실이라면 매우 우려된다면서도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사실을 공식 확인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이종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젊은 병사들의 보급품 받는 영상에 이어, [나오라, 야.] 러시아에 도착한 북한군의 모자와 군복, 전투화 치수를 적도록 한 설문지 사진까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북한이 러시아에 장비뿐 아니라 군인들을 보내고 있다며 국제사회에 단호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북한의 지원을 사실상 참전 으로 규정하면서 북한이 전쟁에 더 개입하고 현대전에 숙련될수록 모두에게 해로울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불행히도 북한이 현대전의 특성을 배우기 시작하면 불안정성과 위협이 크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미국 등 서방은 아직 북한군 파병을 공식 확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보름 앞으로 다가온 미 대선에 미칠 영향을 의식해 공식 확인을 미루는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또 북한의 참전을 공식화할 경우 미국과 나토로서는 상응하는 행동을 취해야 한다는 점에서 부담일 수 있습니다. 러시아와의 직접 충돌을 우려해 신중을 기해 왔던, 나토의 '우크라이나 파병론'이 다시 고개를 들 수 있다는 겁니다.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파병이 사실이라면 매우 우려된다며 러시아가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고 밝혔습니다. [오스틴/미국 국방장관 : 물론 심각한 일이지만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러시아군 증강은 전쟁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의미고, 이는 서방이 더 오랫동안 우크라이나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뜻이어서 국제사회의 고민은 커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원형희)
국내 제조기업, 미국 대선후보 '관세 공약'에 관심
▲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 해리스 부통령(좌)과 공화당 후보 트럼프 전 대통령 미국 대통령 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 기업들은 각 후보가 내놓은 경제 정책 공약 중 '관세 공약'에 관심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2∼11일 전국 제조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미국 대선 관련 정책 이슈와 우리 기업의 과제 조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미국 민주당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은 경제 정책 어젠다로 '기회의 경제'를 제시했습니다. 기업들은 가장 주목되는 해리스 후보의 공약(복수응답)으로 '전략적 표적관세 추진'(17.4%), '동맹국 중심의 다자간 통상확대'(17.3%), '법인세 인상'(13.0%), '대중 디리스킹 정책'(11.9%), '친환경·탈탄소 정책'(10.2%) 등을 꼽았습니다. 공화당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의 '제조업 르네상스'를 위해 정책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기업들은 트럼프 후보의 공약 중 '보편·상호적 관세 확대'(25.6%), '미국 무역적자 해소를 위한 통상전략 추진'(18.5%), '미국 내 투자한 외국기업 혜택 축소'(13.9%), '대중 디커플링 정책'(12.7%), '법인세 인하'(8.2%) 등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또 향후 무역 환경과 관련해 '관세 장벽 등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될 것'(64.7%)이라는 응답이 '국제 협력으로 글로벌 시장이 확대될 것'(35.3%)이란 답변보다 많았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분쟁, 북핵 등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해서는 '고조될 것'(58.0%)으로 보는 기업이 '감소할 것'(42.0%)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았습니다. 또 글로벌 금리 인하 기조에 대해 '원/달러 환율에 영향을 미쳐 수출 경쟁력이 악화될 것'(60.3%)이란 우려가 '글로벌 유동성 확대로 이어질 것'(39.7%)이란 기대보다 높았습니다. 기업들은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투자 전략이나 경영 방침이 바뀔 가능성에 대해 '일부 개편이 가능하다'(36.3%), '개편할 여력이 없다'(33.7%), '개편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다'(28.0%) 순으로 답했습니다. (사진=대한상공회의소 제공, 연합뉴스)
[글로벌D리포트] 북 현대전 숙련 모두에 해로워 …서방 '곤혹'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젊은 병사들의 보급품 받는 영상에 이어, 러시아에 도착한 북한군의 모자와 군복, 전투화 치수를 적도록 한 설문지 사진까지.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북한이 러시아에 장비뿐 아니라 군인들을 보내고 있다며 국제사회에 단호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북한의 지원을 사실상 참전 으로 규정하면서 북한이 전쟁에 더 개입하고 현대전에 숙련될수록 모두에게 해로울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불행히도 북한이 현대전의 특성을 배우기 시작하면 불안정성과 위협이 크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미국 등 서방은 아직 북한군 파병을 공식 확인하지 않고 있습니다. 보름 앞으로 다가온 미 대선에 미칠 영향을 의식해 공식 확인을 미루는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또 북한의 참전을 공식화할 경우 미국과 나토로선 상응하는 행동을 취해야 한다는 점에서 부담일 수 있습니다. 러시아와의 직접 충돌을 우려해 신중을 기해 왔던, 나토의 '우크라이나 파병론'이 다시 고개를 들 수 있다는 겁니다.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파병이 사실이라면 매우 우려된다며 러시아가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고 밝혔습니다. [오스틴/미국 국방장관 : 물론 심각한 일이지만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러시아군 증강은 전쟁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의미고, 이는 서방이 더 오랫동안 우크라이나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뜻이어서 국제사회의 고민은 커지고 있습니다. (취재 : 이종훈, 영상편집 : 원형희,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