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역사이자 증인"…'국민배우' 이순재 빈소에 조문행렬
▲ 배우 이순재의 빈소가 25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좀 더 사실 텐데 그냥 가버리셨네요...."어제 이순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은 배우 백일섭은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고인은 영정사진 속에서 인지한 미소를 띠고 있었습니다.'국민 배우' 이순재의 별세 소식이 전해진 이날 고인과 작품을 함께한 동료들이 빈소를 찾아 애도했습니다.예능 '꽃보다 할배'를 같이 한 백일섭은 "우리끼리 '95살까지만 연기합시다, 그때까지 나도 같이 살 테니까' 꿈에도 생각 못 했다"며 "마음이 안 좋다"고 말했습니다.장용은 "형님하고는 TBC에서부터 55년간 드라마를 같이 하면서 때로는 아버지처럼, 때로는 형님처럼 늘 가까이 지냈던 분"이라며 "애통한 마음이 있다"고 말했습니다.그는 "무대에서 쓰러지는 게 행복하다고 늘 말씀하셨다"며 "아주 귀감이 되고 어떤 때는 멘토이자 로망이셨다.
"평생 신세 많이 졌습니다"…'국민 배우' 이순재 별세
원로 배우 이순재 씨가 향년 91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70년간 드라마와 영화, 연극 무대를 오가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온 고인의 별세 소식에 추모의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곽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평생 신세 많이 졌습니다"…'국민 배우' 이순재 남긴 말
시청자 여러분께 평생동안 신세 많이 지고, 도움 많이 받았다는 말을 남긴 배우 이순재 씨가, 향년 91세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70년간 드라마와 영화, 연극 무대를 넘나들며 연기를 진심으로 사랑했던 고인의 별세 소식에, 많은 이들이 깊은 애도와 추모의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곽상은 기자입니다.
빈곤과 외로움…영화에 담긴 노년의 현실
빈곤과 외로움, 그리고 죽음. 노인들이 직면하는 문제를 현실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하게 다룬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부산과 캘거리 국제영화제에도 초청돼 호평을 받았다는데요.조제행 기자가 소개합니다.
보스의 갑작스러운 죽음, 그런데 양보전?…영화 '보스'
연휴를 앞둔 극장가에서는 다양한 영화들이 관객과 만납니다.코미디부터 화끈한 액션 영화까지, 조제행 기자 소개해 드립니다. [보스 / 감독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