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夜] '골때녀' 아나콘다, 발라드림에 5대 0 참패…윤태진, 따라가고 싶은데 가능한 일인가 생각 많아져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아나콘다가 발라드림에 대패했다. 16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발라드림과 아나콘다의 챌린지 리그 예선전이 진행됐다. 이날 경기에 앞서 아나콘다는 팀에서 하차한 오정연이 복귀해 눈길을 끌었다. 새롭게 합류한 골키퍼의 부상으로 오정연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이에 경기 하루 전 오정연이 긴급 투입된 것. 오정연의 복귀 소식에 발라드림은 우리 경기 때문에 오방불패라는 타이틀이 생겼잖냐. 그 타이틀을 오늘 다시 깨부수자 라고 각오를 밝혔다. 방출을 경험했던 발라드림과 아나콘다는 또다시 방출의 아픔을 겪지 않기 위해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그리고 시작하자마자 발라드림은 아나콘다를 몰아붙였다. 시작하자마자 실점 위기의 아나콘다는 오정연의 슈퍼 세이브로 겨우 0의 균형을 유지했다. 하지만 발라드림은 계속 전방 압박으로 아나콘다의 빌드업을 차단했고 이를 공격으로 이어갔다. 결국 전반 10분에 발라드림의 경서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화려한 솔로 플레이로 득점을 한 경서. 그렇게 전반전은 1대 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이 시작하자마자 경서의 추가골이 터졌다. 플레이가 불안한 박지혜를 공략하라던 오범석의 지시대로 경서가 박지혜를 공략해서 추가점을 터뜨린 것. 이를 본 최성용 감독은 난색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선수들을 격려하며 조금이라도 따라붙기를 응원했다. 그러나 아나콘다에서 추가점이 터졌다. 발라드림의 경서가 윤태진의 볼을 가로채서 서기에게 패스를 했고 이를 깔끔하게 슛으로 만든 것. 이에 이영표 해설위원은 2대 0의 상황에서 누가 점수를 내느냐가 중요했는데 이렇게 되면 발라드림이 대량 득점으로 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라며 안타까워했다. 관중석에서도 아나콘다에 대한 걱정이 터졌다. 구척장신 선수들은 최성용 감독님도 못 살려? 최성용 감독님은 살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라고 했다. 최성용 감독은 아나콘다 선수들에게 쫄아서 아무것도 못하면 다음 경기도 똑같아. 질 때 지더라도 준비한 것을 하자 라고 말했다. 하지만 점수는 더 벌어졌다. 아나콘다 수비 조직의 실수로 발라드림에 찬스를 또 내줬고 경기는 4대 0이 된 것. 보는 사람들도 답답한 마음이 깊어지는 가운데 발라드림의 경서가 팀 최초 해트트릭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5대 0으로 만들었다. 아나콘다가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고 생각했던 이유는 명장 최성용 감독 때문. 하지만 결과는 5대 0으로 참담했다. 주장 윤태진은 다른 선수들이 정말 쉬지 않고 가고 있잖아요. 따라가고 싶은데 똑같이 노력을 하니까 늘 그들의 뒤통수만 보고 따라가는 것 같아서 이게 가능한가, 이게 진짜 가능한 싸움인가 너무 생각이 많아진다. 하지만 언젠가는 가능하다고 믿으니까 멈추지 않을 거다 라고 마음가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골때녀' 아나콘다, 이게 말로만 듣던 성용 케어 …명장 최성용의 개인 분석 자료 받고 '감동'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명장 최성용 감독, 아나콘다도 살릴까? 16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최성용 감독과 아나콘다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이날 최성용 감독은 직접 선수들을 분석한 자료를 건넸다. 이에 아나콘다 선수들은 이게 소문으로만 듣던 성용 케어 라며 감탄을 멈추지 않았다. 선수 개개인의 장단점 분석한 자료를 받아 든 선수들은 크게 감동했다. 특히 배혜지는 눈물까지 흘려 최성용 감독을 놀라게 했다. 이에 윤태진은 왜 우냐면 우리가 패배도 많이 하고 그러니까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하는데 감독님이 분석해 준 장점을 보면서 감동한 거다 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방출팀이었던 발라드림을 SBS컵 우승까지 올려놓은 최성용 감독. 그는 발라드림에서 한 것보다 더 내가 아나콘다를 위해서 뭘 잘할 수 있을까 생각을 했다. 훈련을 통해서 우리가 경기 중에 주도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갈 수 있는 빌드업 축구를 하겠다 라고 각오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골때녀' 박문성 해설위원, 축구는 감독놀음…우승 감독들의 챌린지 리그 기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박문성 해설 위원이 생각하는 이번 시즌 챌린지 리그는? 16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박문성 축구 해설 위원이 챌린지 리그를 프리뷰 했다. 이날 박문성 위원은 이전보다 이번 시즌 챌린지 리그가 더 치열하고 재미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박문성 위원은 챌린지 리그 4팀 감독들이 다 우승 경험했던 감독들이다. 요즘 축구는 감독놀음이라고 하는데 감독의 전술적 선택에 따라 팀이 정말 달라질 수 있다 라고 말했다. 그리고 박문성 위원은 제2의 박지안을 기대케 하는 국대팸의 박하얀, 아나콘다에 새로 합류한 박서희, 정다영 등 뉴페이스들의 등장에 관심을 가졌다. 또한 그는 최약체로 꼽히는 아나콘다에 대해 약한 팀과 승률 높은 감독이 만났을 땐 어떨까 궁금하다. 최성용 감독은 전술적으로 뒤에서 하는 패스 플레이를 요구하는데 아나콘다는 패스 플레이가 특히 약하다. 이걸 끌어올 수 있다면 최성용 감독은 진짜 명장이 되는 것이다 라며 최성용 감독이 아나콘다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드러냈다.
'골때녀' 한일 응원전→소프라노 조수미 축하공연…볼거리 다양한 '첫 국가대항전' 기대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골때녀 사상 첫 국가 대항전이 기대감을 높였다. 9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골때녀 사상 첫 국가 대항전인 한일전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배성재 캐스터는 특별 해설진을 소개했다. 한일전의 해설은 이근호 감독과 박주호 감독이 맡게 된 것. 오늘만은 특별 해설위원이 된 두 감독은 양국 응원단의 응원을 유도해 눈길을 끌었다. 경기에 앞서 일본 선수들은 한국과 일본은 역시 예전부터 라이벌 관계였다. 한일전은 정말 지고 싶지 않다고 생각한다 라며 각오를 전했다. 한국 선수들도 이런 감정은 처음이다. 경기 시작 전에 이렇게 떨린 적이 없는 거 같다. 너무 벅찼고 빨리 나가서 뛰고 싶다. 한마디로 소름 그 차체였다. 정말 소름이 돋았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가 시작되기 전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축하 공연이 진행되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최성용 감독은 어떻게 저런 사람을 캐스팅했지 라며 감탄했고, 하석주 위원장은 차를 팔았다니까. 차를 팔았어. 모실 수가 없는 사람이야 라며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자아냈다.
[스브스夜] '골때녀' 강등 징크스 김병지, '월드클래쓰' 만나 징크스 깰까…팀 매칭 결과 공개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제5회 슈챌리그 팀 매칭 결과가 공개됐다. 3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골때녀 연맹 창단식이 진행됐다. 이날 창단식에서는 팀 매칭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우선 신임 해설위원이 된 이영표, 연맹 위원장이 된 하석주, 그리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휴식을 취하게 된 정대세가 빠지며 두 명의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게 되었다고 알려 눈길을 끌었다. 이에 감독들은 2명은 챌린지로 가면 되겠네. 골때녀를 잘 모르니까 챌린지 리그부터 보내자 라고 마음을 모았다. 그러면서도 감독들은 막내 라인인 오범석과 백지훈도 함께 챌린지 리그로 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보던 하주석 위원장은 각자 마음속에 두고 있는 팀이 어느 팀인지 물었다. 이에 이을용 감독은 저는 액셔니스타를 맡고 싶다. 컵대회에서 제가 맡은 스밍파와 첫 게임을 했는데 대패했다. 그걸 보면서 저 팀이 이렇게 쉽게 무너지나 싶더라. 너무 안타깝더라 라고 했다. 그러자 전 액셔니스타의 감독 김태영은 무너지고 싶어서 무너졌냐? 너희가 잘해서 그런 걸 이라며 억울한 마음을 토로했다. 그럼에도 이을용 감독은 액셔니를 예전 무서운 팀으로 다시 올리고 싶다 라고 액셔니를 마음에 둔 이유를 밝혔다. 이어 김태영 감독은 탑걸의 감독이 되고 싶다고 했다. 그는 탑걸이 안정적으로 좋아졌는데 제가 보기에는 부족한 부분들이 있어서 그 점들을 채우고 싶다 라고 했다. 이에 최진철 감독은 그렇게 이야기하면 내가 뭐가 되는 거냐 라며 석 달 전부터 태영이 형이 탑걸에 와서 정탐을 하더라 라고 이유 있는 그의 행동을 지적했다. 하석주 위원장은 제일 중요한 것은 김병지 감독이 어떤 팀을 맡는가 라며 어떤 팀에 마음이 있는지 물었다. 이에 김병지 감독은 아나콘다를 하고 싶다 라며 그런데 원하는 팀을 이야기하면 그 팀 분위기가 망가질 거 같아서 못하겠다. 난 정해주는 대로 하겠다 라고 자신의 징크스를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최성용 감독은 저는 왔다 갔다 하다 보니 죄송한 마음도 있고 해서 슈퍼리그에 있고 싶다 라며 예상과 다른 이야기를 했고, 조재진 감독은 저번 시즌 챌린지 리그에서 방출된 아픔이 있다. 그래서 슈퍼리그 팀을 맡아보고 싶다 라며 그간의 마음고생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하석주 위원장은 제작진들과 심도 깊은 회의를 했고, 팀 매칭 결과를 발표했다. 가장 먼저 신임 감독들이 맡을 팀을 공개했다. 하석주 위원장은 리그 재미를 위해 신임 감독은 승률이 가장 높은 1,2위 팀을 배정하겠다 라며 각각 스밍파와 액셔니스타를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다 패 기록의 아나콘다 감독이 배정되었다. 아나콘다의 새 감독은 최고 승률의 최성용 감독. 이에 하석주 위원장은 아나콘다의 아픈 마음, 많은 눈물을 꼭 좋을 팀으로 만들 수 있게끔 해줬으면 좋겠다 라고 리그 최고 승률 감독을 배정한 이유를 밝혔다. 이를 보던 전 아나콘다 감독 이영표는 원래 나도 승률이 좋았다. 그런데 아나콘다 부임 이후 중위권으로 떨어졌다 라며 안 되는 건 안 되는 거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최성용 감독은 진심은 언제나 통하니까 시작은 걱정도 되지만 안 되는 것도 될 수 있겠다는 목표를 갖고 해 보겠다 라고 각오를 다졌다. 모두가 궁금해하던 김병지의 팀도 공개됐다. 김병지 감독이 맡을 팀은 바로 지난 시즌 슈퍼리그 우승팀인 월드클래쓰. 이에 동료 감독들을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그러자 김병지 감독은 저를 살리기 위함이냐 월클을 보내기 위함이냐 라고 물었고, 하석주 위원장은 이제는 김병지를 살려야 된다 라며 김병지의 저주를 승리 DNA를 가진 월클이 이겨내길 응원했다. 이어 나머지 팀 매칭 결과도 공개됐다. 이을용 감독은 구척장신을 오범석 감독은 발라드림을, 백지훈 감독은 국대패밀리를 맡아 시즌을 이어가게 됐다. 또한 조재진 감독은 원더우먼, 김태영 감독은 탑걸, 최진철 감독은 불나비를 맡게 되어 새로운 감독을 만난 팀들이 이번 시즌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