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성, '장난스런 키스'에 경상도 사나이로 합류

드라마 '살맛납니다' 등에 출연했던 이태성이 오는 9월 첫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장난스런 키스'(극본 고은님, 연출 황인뢰·김도형)에 캐스팅됐다. '장난스런 키스'는 동명의 일본 만화가 원작인 드라마로, 천재지만 냉소적인 남자 주인공 백승조(김현중)가 덜렁대는 사고뭉치 여자주인공 오하니(정소민)를 만나 알콩달콩한 사랑을 만들어가는 내용을 담았다. 이태성은 전교 꼴찌지만 여주인공에게 헌신적인 사랑을 보내는 경상도 '박력남' 봉준구 역으로 캐스팅됐다.'장난스런 키스'는 중견배우 강남길이 오하니의 아버지 역을 맡는 것을 비롯해 장아영, 홍윤화, 윤승아, 황효은, 송용식 등의 배우들이 주변 인물로 캐스팅되며 출연진이 윤곽을 갖춰나가고 있다. 이 드라마는 9월1일 첫 방송된다.(서울=연합뉴스)

방송인 장영란, 3살 연하 한의사와 결혼

가수 겸 방송인 장영란(30)이 세살 연하의 한의사 한창 씨와 6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화촉을 밝혔다. 장영란과 한씨는 SBS TV '진실게임'에서 게스트와 일반인 출연자로 만나 1년가량 교제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이날 결혼식에서 주례는 한씨가 근무하는 자생한방병원 메디컬그룹 신준식 이사장, 사회는 개그맨 박수홍, 축가는 채연과 유리상자가 맡았다. 또 신부의 동료인 연기자 황효은, 최윤정과 게임자키 신주현, 신랑의 친구들이 들러리로 나섰다. 신혼여 행은 인도네시아 발리로 떠난다. VJ로 연예계에 데뷔한 장영란은 드라마 '우리 집에 왜 왔니', '인순이는 예쁘다 ',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 레슨 2'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 영역을 넓혔고, 최근에는 '라니'라는 이름으로 가수로도 데뷔했다.(서울=연합뉴스)

'내조의 여왕' 황효은, 두살 연하와 화촉

MBC TV '내조의 여왕'에 출연 중인 탤런트 황효은(30)이 17일 오전 11시 서울 역삼동 오나르바이오스티엄에서 두 살 연하의 영화 촬영 스태프 김의성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결혼식은 '내조의 여왕'을 연출하는 김민식 PD의 주례로 진행됐으며 장영란 등이 사회를 맡았다. 뮤지컬 '그리스' 팀이 축가를 불렀으며, 커플은 신혼여행을 다녀온 후 구의동에 살림을 차린다.황효은은 '내조의 여왕'에서 양과장(김정학)의 아내 이슬 역을 맡고 있으며 드라마 '칼잡이 오수정', 영화 '바르게 살자' 등에 출연했다. (서울=연합뉴스)

결혼의 계절 5월, 결혼하고 싶은 스타 1위는?

가수들의 홍보가 갈수록 진화되고 있는데요. 그들의 톡톡 튀는 홍보전략, 화면으로 만나보겠습니다. 가수 서태지 씨는 두 번째 싱글 앨범 발매를 앞두고 수수께끼를 푸는 이벤트를 선보이면서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어냈습니다. 4년만에 컴백하는 조성모 씨는 한 케이블 프로그램에서 신곡을 발표했는데요. 앨범 제작과정과 고민들까지 고스란히 담아내면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고요. 그룹 에픽하이는 쇼케이스 공연에 보다 많은 관객들 참여시키기 위해서, 온라인으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결혼의 계절, 봄을 맞아서 결혼하고 싶은 연예인을 뽑아봤는데요. 배우 소지섭 씨와 구혜선 씨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소지섭 씨는 차가워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아내에겐 한없이 부드러워 보일 것 같아서 1위에 올랐고요. 구혜선 씨는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서 보여준 씩씩하고 생활력 강한 이미지로, 결혼생활을 잘 할 것 같아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요. 2위는 부드러운 목소리의 이선균 씨와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김태희 씨가 꼽혔습니다. 오는 5월엔 연예인들이 줄줄이 웨딩마치를 올리면서 결혼 러시를 이룹니다. 개그맨 오정태 씨가 2일 화촉을 올리면서 첫 테이프를 끊는 가운데, 8일엔 아역출신의 배우 정태우 씨가 결혼식을 올리고요. 다음 주 17일엔 개그맨 유세윤 씨와 배우 황효은 씨가 나란히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22일엔 개그우먼 김효진 씨가 바통을 이어받아서 화촉을 밝히게 되고요. 23일엔 농구의 서장훈 선수와 오정연 아나운서가 웨딩마치를 올리게 되는데요. 배우 신애 씨는 5월 말이나 6월 초쯤에 결혼할 예정입니다. 톱스타들이 또 다른 스타들의 '선생님'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비는 신인가수 AJ에게 안무 지도는 물론 모니터링까지 해주면서 충고를 아끼지 않고 있고요. 가수 휘성은 신인가수 태군의 보컬 지도를 맡아서 트레이닝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가수 이효리 씨는 그룹 카라에게 의상과 댄스 등 무대 연출 비법을 전수하면서 후배들의 성공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