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 맛집은 못 참지' 미리 보는 SBS 선거방송
선거 때마다 '넘사벽 그래픽'으로 화제를 모았던 SBS가 오는 4월 10일 방송될 &<2024 국민의 선택&>에선 영화 &<미션 임파서블&>의 '열차 액션'을 떠올리게 하는 그래픽 영상을 공개합니다. SBS 드라마 &<천국의 계단&>도 선거방송용 그래픽으로 재탄생했고 선거방송 마스코트 '투표로'는 이번엔 앙증맞은 '아기 투표로'와 함께 전국을 누빌 예정입니다. 4월 10일 오후 4시부터 시작하는 SBS &<2024 국민의 선택&>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최지우, YG 떠났다…산타클로스와 전속 계약
[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배우 최지우가 YG 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와 손 잡았다. 4일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는 다양한 작품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배우 최지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도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서 대중과 가까이 호흡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 이라고 전했다. 최지우는 드라마 '겨울연가'와 '천국의 계단', '두 번째 스무살'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최정상의 인기를 누려왔다. 특히 '겨울연가'로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에서 폭발적 인기를 누리며 '지우히메'라는 애칭을 얻는 등 1세대 한류 열풍을 이끌었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별똥별' 등에 특별 출연해 짧지만 강한 임팩트를 남기는가 하면, 2023년 개봉한 영화 '뉴 노멀' 등으로 활발한 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약을 펼쳐 온 최지우가 스튜디오 산타클로스를 만나 이어갈 행보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ebada@sbs.co.kr &<사진 = 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김영호 별그대 · 천국의 계단, 북 청년 사이 인기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북한 당국의 통제에도 불구하고 주민 대부분이 외국 영상물을 시청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별에서 온 그대'와 '천국의 계단' 과 같은 드라마가 북한 청년들 사이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오늘(14일) SBS 편상욱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최근 통일부가 발간한 '북한 경제·사회 실태 인식보고서' 내용을 언급하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시청 여부를 물어보면 (2016~2020년 사이 탈북한 경우) 83.3%가 외국 영상을 시청했다는 결과가 나오고 있다 면서 북한에는 '한국 드라마를 한 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얘기가 있다. 중독성이 굉장히 강한 것 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또 지난해 탈북한 199명 가운데 99명, 약 50%는 MZ 청년 세대로 파악됐다면서 대부분 해외에서 자유를 경험했던 젊은이들로 보시면 된다 고 설명했습니다.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최근 지방에는 생필품도 제대로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추진을 지시한 '지방 발전 20X10 정책'에 대해서는 설비 부족과 자재 부족으로 실현 가능성은 낮다고 봐야 한다 고 평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자막뉴스] 묶여있던 '3급 비밀' 공개…완벽했던 엄마도 '눈물'
3급 비밀로 묶여 있던 탈북민 심층 조사 결과를 통일부가 공개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최고 권력자인 김정은으로의 권력 승계, 세습 지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변화입니다. 2000년 이전 탈북한 응답자들 가운데에서는 세습에 대해 부정적이라는 응답이 33.6%였는데, 2016년에서 2020년 사이 탈북한 응답자들에서는 부정적이라는 답변이 56.3%까지 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꾸준히 늘어나는 양상을 보인 것입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세습 통치에 대한 부정 평가는 20대가 높았고 50대 이상에서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북한에서도 체제에 대한 충성심을 놓고 세대 간 시각 차가 있다고 짐작해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구병삼/통일부 대변인 : 정권에 대한 주민 불만이 누적되면서 주민들의 의식 또한 점차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부 영상물에 대한 노출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016부터 2020년까지 탈북한 응답자 가운데 83.3%는 남한이나 중국 등 외부 영상물을 접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탈북민 : (엄마한테) 천국의 계단을 가져다줬어요. (걸리지 않게) 보되 개를 풀어놓고 보라고. (엄마가) 그렇게 우셨대요. 그렇게 완벽하고 (사상이) 철저하던 (그분이).] 주택 매매는 이미 일상화돼 최근 탈북한 응답자 46%가량은 북한에서 주택을 사고 판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주택을 사고 팔 때 중개인의 도움을 받았다는 응답도 각각 30%, 20%가량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드라마 몰래 보고 눈물 …김정은 세습 등 돌린 MZ
&<앵커&> 정부가 탈북민을 상대로 심층 조사한 결과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이렇게 대를 이어서 통치하는 방식을 부정적으로 생각한다는 답변이 계속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외부 영상물 유입도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김아영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3급 비밀로 묶여 있던 탈북민 심층 조사 결과를 통일부가 공개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최고 권력자인 김정은으로의 권력 승계, 세습 지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변화입니다. 2000년 이전 탈북한 응답자들 가운데에서는 세습에 대해 부정적이라는 응답이 33.6%였는데, 2016년에서 2020년 사이 탈북한 응답자들에서는 부정적이라는 답변이 56.3%까지 늘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꾸준히 늘어나는 양상을 보인 것입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세습 통치에 대한 부정 평가는 20대가 높았고 50대 이상에서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북한에서도 체제에 대한 충성심을 놓고 세대 간 시각 차가 있다고 짐작해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구병삼/통일부 대변인 : 정권에 대한 주민 불만이 누적되면서 주민들의 의식 또한 점차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부 영상물에 대한 노출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016부터 2020년까지 탈북한 응답자 가운데 83.3%는 남한이나 중국 등 외부 영상물을 접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탈북민 : (엄마한테) 천국의 계단을 가져다줬어요. (걸리지 않게) 보되 개를 풀어놓고 보라고. (엄마가) 그렇게 우셨대요. 그렇게 완벽하고 (사상이) 철저하던 (그분이).] 주택 매매는 이미 일상화돼 최근 탈북한 응답자 46%가량은 북한에서 주택을 사고 판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주택을 사고 팔 때 중개인의 도움을 받았다는 응답도 각각 30%, 20%가량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상취재 : 하륭, 영상편집 : 이승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