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민 범죄자 번복 진술에 의존한 '정치 기획 수사'
기동민 민주당 의원은 오늘(7일) '라임 사태'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자신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혐의를 인정하자 이를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기 의원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법원에서 30년 형을 선고받은 범죄자의 세 번이나 번복된 진술에 의존한 명백한 정치 기획 수사 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회장 변호인은 이날 서울남부지법 형사12단독 윤찬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 고 했습니다. 기 의원은 7년 전 일을 회유와 겁박, 거짓에 터 잡아 3년간 수사하다가 공소시효 만료를 목전에 두고 자행된 부당한 기소 라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법원에서 현명하게 판단하고 진실을 밝혀줄 것을 확신한다 고 덧붙였습니다. 기 의원은 20대 총선 국회의원 후보였던 2016년 2월부터 4월까지 선거 자금과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 관련 인허가 알선 명목으로 정치자금 1억 원과 200만 원 상당의 양복을 수수한 혐의 (정치자금법 위반·알선수재)로 기소돼 재판받고 있습니다. 기 의원 측 변호인은 지난 4월 18일 열린 공판에서 양복을 받은 사실은 있지만 대가성은 없었고 나머지 금품은 받은 적이 없다 고 밝힌 바 있습니다. 김 전 회장은 스타모빌리티·수원여객·재향군인상조회 등을 상대로 1천258억 원대 횡령·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지난 2월 1심에서 징역 30년과 추징금 769억 3천540만 원을 선고받고 남부구치소에서 복역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봉현 측 '기동민에 1억' 불법 정치자금 혐의 인정
▲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 더불어민주당 기동민(57) 의원 등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김봉현(49)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혐의를 모두 인정했습니다. 김 전 회장의 변호인은 오늘(7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2단독 윤찬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 고 말했습니다.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강세(61) 전 스타모빌리티 대표 측도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6년 2월부터 4월까지 기 의원과 같은 당 이수진(54) 의원(비례대표), 김영춘(61) 전 의원, 당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 모 씨 등에게 모두 1억 6천만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습니다. 이들은 기 의원에게 1억 원, 이 의원과 김 전 의원에게 각각 500만 원, 김 씨에게 5천만 원을 건넸고, 기 의원에게는 서울 양재동 화물터미널 관련 부지 인허가를 도와달라는 청탁도 넣은 것으로 검찰은 파악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2월 김 전 회장과 이 전 대표, 이들에게서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기 의원 등을 기소했습니다. 돈을 줬다는 김 전 회장과 달리 기 의원 등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기 의원 측 변호인은 지난 4월 18일 공판에서 양복을 받은 사실은 있지만 대가성은 없었고 나머지 금품은 받은 적이 없다 고 말했습니다. 이 의원과 김 전 의원, 전 예비후보 김 씨도 모두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기 의원 등의 공판은 이달 23일, 김 전 회장과 이 전 대표의 다음 공판은 내달 19일로 잡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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