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칼 빼들고 전쟁 선포한 뉴진스 미국 법원에 신원 공개 요청 악성 유튜버는 또 조롱 사과문은 생략
아이돌 그룹 뉴진스가 악성 루머를 퍼뜨리는 '사이버 렉카'(조회수를 올리기 위해 가짜뉴스를 퍼트리는 악플러들)의 정보와 신상공개 등을 직접 미국 법원에 요청하며 강경 대응에 나섰습니다. 뉴진스 측은 명예훼손 발언을 퍼트리고 있는 유튜브 계정 운영자에 대한 신원을 유튜브의 본사 구글에서 공개하도록 명령해달라고 최근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요청했는데요.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측은 법원제출 서류에서 A 유튜브 계정이 수십 개의 동영상을 올려 명예훼손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아이돌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도 미국 법원에 사이버 렉카의 신상공개 요청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 아이브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이 미국 법원에 악의적인 비방이 난무한 B 유튜브 계정 운영자에 대한 신상 공개를 요청했고, 법원은 받아들였습니다. 이후 장원영과 스타쉽 측은 정보를 토대로 운영자 박 모 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습니다. 사이버 렉카와의 전쟁, 현장영상에 담았습니다. (구성: 양현이 / 편집: 김주형 / 제작: 디지털뉴스제작부)
뉴진스, 악성 유튜버 법정 대응…미 법원에 신상 공개 요청
걸그룹 뉴진스가 자신들을 비방해온 유튜버를 향해 칼을 빼 들었습니다. 최근 소속사 어도어는 미국 법원에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이 악성 게시물을 만들어 유포한 유튜버의 신원을 공개하도록 명령해달라 고 요청했습니다. 앞서 어도어는 해당 유튜버를 경찰에 고소했지만, 신원 파악이 되지 않아 사건 조사가 진행되지 않았는데요. 미국 뉴욕 타임스는 이런 내용을 보도하면서, 법원이 뉴진스 측의 요청을 받아들이면 한국에서 해당 유튜버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또 뉴욕타임스는 아이브의 장원영 씨가 악성 루머를 퍼트린 유튜버와 법적 다툼 중인 사례도 언급하면서 K팝 스타들은 오랫동안 사이버 괴롭힘에 노출돼 왔다 고 덧붙였습니다.
연준-박지후-운학, '인기가요' MC 하차…후임은 아이브 이서-제베원 한유진-배우 문성현
'쭈니후니하기' 3MC 연준, 박지후, 운학이 'SBS 인기가요'를 떠난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에서는 3MC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배우 박지후, 보이넥스트도어 운학과의 아쉬운 작별이 기다리고 있다. 2022년 4월부터 MC로 활약한 연준은 3MC의 구심점이 되는 유쾌한 진행으로, 박지후와 운학은 풋풋하고 밝은 에너지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7월부터 호흡을 맞춘 세 사람은 다시 본업에 집중하며 팬들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인기가요'의 새 MC로는 아이브 이서, 제로베이스원 한유진, 배우 문성현이 호흡을 맞춘다. 음악, 연기,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세 사람이 '인기가요' MC로서 또 어떤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 MC 이서, 한유진, 문성현의 첫인사는 곧 전파를 탈 예정이다. 한편, 오는 21일(일)에는 의미 있는 스페셜 MC가 출격 대기 중이다. 15일 컴백하는 보이넥스트도어 성호, 태산, 운학이 컴백과 동시에 스페셜 MC로서 마이크를 잡는 것. 보이넥스트도어는 신곡 'Earth, Wind && Fire'의 다이내믹한 퍼포먼스와 함께 그동안 센스 있는 진행 실력을 발휘해 온 '아기 MC' 운학의 리드로 진정한 '올라운더' 면모를 뽐낼 전망이다. 'SBS 인기가요'는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20분에 방송된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
악플에 칼 빼든 K팝 스타들…악성 유튜버도 잡는다
▲ 걸그룹 뉴진스 온라인상에서 나날이 심각해지는 악성 비방글에 K팝 스타들이 칼을 뽑아 들었습니다.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미국 법원에 악성 게시글을 유포한 유튜버 사용자의 신원을 공개하도록 구글에 명령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유튜브 사용자는 수십 건의 영상을 올려 뉴진스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성 게시글을 유포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도어는 유튜브에 무단 게시된 허위 사실 등에 대한 대처로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게 맞다 며 아티스트의 권리 침해에 대해서는 정기적으로 법적 대응을 하고 있다 고 밝혔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이번 신청이 받아들여진다면 뉴진스는 한국에서 해당 유튜버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수 있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뉴진스는 이 유튜버를 경찰에 고소했지만, 계정의 신원이 파악되지 않아 사건 조사가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최근 악성 댓글로 고통을 호소해 온 가수 보아 역시 미국 법원에 악성 유튜버 등에 대한 신원 공개 명령을 신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SM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이미 다수 게시물에 대한 충분한 자료를 수집하고, 사이버 렉카(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일부 유튜버) 등 특정 사례에 대한 조사와 고소를 진행 중 이라고 밝혔습니다. 그간 국내 K팝 아이돌 소속사들은 SNS 상의 악성 루머 유포자들을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진행해 왔으나, 유튜브 등 해외에 기반을 둔 외국계 플랫폼 사용자의 신원은 파악할 수가 없어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그룹 아이브가 소속된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미국 법원에서 유튜버 신원 공개 명령을 받아내면서 이른바 사이버 렉카를 철퇴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당시 신원 공개 대상은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에 대한 악성 루머를 퍼트려온 유튜브 채널 탈덕수용소의 운영자 박 모 씨였습니다. 회사는 이 정보를 토대로 박 씨에게 소송을 제기했고, 올해 1월 국내 법원은 박 씨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장원영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가요계 관계자는 악플러의 신원을 특정해야 경찰 조사가 가능한 상황에서 유튜브 사용자는 신원 파악이 쉽지 않았다 며 유튜브 사용자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고 설명했습니다. 소속사들이 이처럼 적극적으로 소송에 나서는 이유는 아티스트들이 겪는 정신적 고통이 그만큼 크기 때문입니다. 실제 보아는 도 넘은 비방글이 쏟아지자 최근 자신의 SNS에 저의 계약은 2025, 12, 31까지 라며 은퇴를 암시하는 글을 올려 팬들의 우려를 샀습니다. SM은 보아가 큰 정신적 고통을 겪으며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며 선처나 합의 없이 관련 행위자들을 법적으로 처벌받도록 할 방침 이라고 밝혔습니다. 소속사 어도어 또한 뉴진스에 미성년자 멤버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관련자가 처벌을 받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습니다. (사진=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 제공, 연합뉴스)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쭈니후니하기' 3MC 연준, 박지후, 운학이 'SBS 인기가요'를 떠난다. 오는 14일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에서는 3MC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배우 박지후, 보이넥스트도어 운학과의 아쉬운 작별이 기다리고 있다. 2022년 4월부터 MC로 활약한 연준은 3MC의 구심점이 되는 유쾌한 진행으로, 박지후와 운학은 풋풋하고 밝은 에너지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7월부터 호흡을 맞춘 세 사람은 다시 본업에 집중하며 팬들을 위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인기가요'의 새 MC로는 아이브 이서, 제로베이스원 한유진, 배우 문성현이 호흡을 맞춘다. 음악, 연기,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세 사람이 '인기가요' MC로서 또 어떤 색다른 매력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 MC 이서, 한유진, 문성현의 첫인사는 곧 전파를 탈 예정이다. 한편, 오는 21일(일)에는 의미 있는 스페셜 MC가 출격 대기 중이다. 15일 컴백하는 보이넥스트도어 성호, 태산, 운학이 컴백과 동시에 스페셜 MC로서 마이크를 잡는 것. 보이넥스트도어는 신곡 'Earth, Wind && Fire'의 다이내믹한 퍼포먼스와 함께 그동안 센스 있는 진행 실력을 발휘해 온 '아기 MC' 운학의 리드로 진정한 '올라운더' 면모를 뽐낼 전망이다. 'SBS 인기가요'는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20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