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사이신 최고 '불닭' 아니었다…매운소스 20개 비교해보니

[앵커] 불닭볶음면, 마라탕… 그야말로 매운 맛 전성시대입니다. 매운 소스도 쏟아지고 있는데요 캡사이신 함량이 300배 가까이 차이 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보윤 기자, 매운 소스가 참 많은데, 다 같은 매운맛이 아니군요? [기자] 네, 시중에 판매 중인 20개 매운맛 소스를 분석한 결과 캡사이신 함량이 최대 274배나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팔도의 틈새소스가 1kg당 캡사이신 함량이 877mg으로 가장 많았는데요. 삼양식품의 불닭소스보다 3배 이상 높았습니다. 캡사이신 함량이 3.8mg으로 적은 편이었던 이마트 노브랜드의 데일리 핫칠리소스와 비교하면 231배 차이입니다. 나트륨도 50배 넘게 차이가 났는데요. 100g당 나트륨 함량이 세계보건기구의 일일 권장 섭취량인 2000mg을 넘는 제품 역시 팔도 틈새소스로,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 만능 마라소스와 함께 섭취할 때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앵커] 매운맛이 과하면 탈이 날수도 있는데, 직접 먹어보기 전엔 매운맛 정도를 알수가 없는 상황이죠? [기자] 네, 매운맛이 강한 경우 설사나 속쓰림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음에도 대부분의 제품이 매운맛 정도를 표시하지 않고 있어서 소비자 피해도 우려됩니다. 조사 대상 제품 가운데 캡사이신 함량이 가장 높은 팔도의 틈새소스만 매운맛 정도를 스코빌 지수로 수치화해 표시하고 있었습니다. 한국소비자연맹은 &'매운맛 정도를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는 표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병사들, 걸그룹 아니라 '이 사람'과 휴일 브런치 하고 싶다

브런치를 함께 먹고 싶은 스타로 병사들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가장 선호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방일보는 이달 12∼17일 &'더캠프&' 앱에서 병사 459명을 대상으로 주관식 설문조사를 진행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휴일 브런치데이를 함께 하고 싶은 스타는&'이라는 질문에 백종원 대표를 꼽은 병사가 전체의 15%인 69명이었습니다. 이유로는 &'더 맛있는 브런치를 만들어 줄 것 같다&', &'진로에 대한 조언을 듣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백 대표에 이어 르세라핌(47표·10%), 에스파(38표·8%), 뉴진스·프로미스나인(각 23표·5%) 등 걸그룹 이름이 잇따라 나왔습니다. 국방일보 관계자는 &'&'부대 급식으로 만나고픈 백종원 대표의 메뉴&'가 바로 다음 질문이어서 백 대표가 많은 표를 얻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 질문에는 제육볶음(46표), 짜장면·치킨(21표), 볶음밥·갈비(19표)를 답한 병사들이 많았습니다. 백 대표의 더본코리아는 올해 1월 국방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병영식당 운영방식 개선과 군 급식에 적합한 조리기구 개발, 조리법 전수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병사들이 꼽은 '브런치 함께 먹고 싶은 스타'에 백종원

▲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브런치를 함께 먹고 싶은 스타로 병사들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가장 선호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방일보는 이달 12∼17일 '더캠프' 앱에서 병사 459명을 대상으로 주관식 설문조사를 진행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휴일 브런치데이를 함께 하고 싶은 스타는'이라는 질문에 백종원 대표를 꼽은 병사가 전체의 15%인 69명이었습니다. 이유로는 더 맛있는 브런치를 만들어 줄 것 같다 , 진로에 대한 조언을 듣고 싶다 고 답했습니다. 백 대표에 이어 르세라핌(47표·10%), 에스파(38표·8%), 뉴진스·프로미스나인(각 23표·5%) 등 걸그룹 이름이 잇따라 나왔습니다. 국방일보 관계자는 '부대 급식으로 만나고픈 백종원 대표의 메뉴'가 바로 다음 질문이어서 백 대표가 많은 표를 얻은 것 같다 고 말했습니다. 이 질문에는 제육볶음(46표), 짜장면·치킨(21표), 볶음밥·갈비(19표)를 답한 병사들이 많았습니다. 백 대표의 더본코리아는 올해 1월 국방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병영식당 운영방식 개선과 군 급식에 적합한 조리기구 개발, 조리법 전수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사진=더본코리아 · 국방부 제공, 연합뉴스)

'예천 상설시장' 백종원과 손잡았다…'핫플' 개발 머리 맞대

▲ 예천읍 상설시장 연구 용역 구간 경북 예천군이 침체한 상설시장과 주변 상권을 살려내기 위해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손을 맞잡았습니다. 예천군은 오늘(26일) 더본코리아와 수의계약을 맺고 오는 7월 말까지 120일간 '예천군 상설시장 활성화 연구용역'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용역비는 2천200만 원이며, 코로나19 이후 경기 침체와 인구 감소 등으로 침체가 가속된 상권의 자생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활성화 사업 계획 수립을 목적으로 했습니다. 용역 대상이 되는 구역은 예천군 예천읍 상설시장 내 약 125m 구간 거리로 기존 점포 10여 개가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예천읍 상설시장은 1955년 개설된 전통시장으로 터 면적 8천350㎡, 건물 연면적 3천794㎡입니다. 점포 수 77개로 상인 76명이 주로 농축산물과 잡화를 판매 중이며 일 고객 수 약 400명, 연간 매출액은 36억 원으로 집계됩니다. 충남 예산시장에서 지역 상생 프로젝트로 주목받았던 더본코리아는 경북 상주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캔맥주를 출시하는 등 연구용역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경북 예천군 제공, 연합뉴스)

[영상] 제가 개발한 겁니다. 제가 잘못했어요 백종원이 사과한 신메뉴 뭐길래? 해명하면서 그가 덧붙인 말

요리 전문가이자 더본코리아 대표인 백종원이 최근 빽다방에서 출시한 '대파크림 감자라떼'에 대해 해명을 내놓아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파크림 감자라떼는 우유에 감자 페이스트를 섞어 감자라떼를 만든 뒤 이 위에 대파 맛이 나는 대파크림을 얹어 만드는 음료인데요. 일반 커피 프랜차이즈에서 잘 찾아볼 수 없는 대파, 크림, 감자, 우유라는 생소한 조합에 일찌감치 고객들 사이 호불호가 갈렸습니다. 백종원 대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근에 커뮤니티에 많은 의견이 올라와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았다 면서 대파크림 감자라떼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대파크림 감자라떼 때문에) 아르바이트생분들이 굉장히 난처해한다고 들었다 며 제가 개발한 메뉴다. 백종원이라고 항상 성공만 하겠느냐. 고객님들과 불철주야 애써주는 아르바이트생분들에게 죄송하다 고 덧붙였습니다. 백종원 대표는 이어 해당 메뉴에 대해 사실 맛있다. 대파, 감자 농가 소비를 위해 만들었다 며 식사 대용 메뉴가 되기를 바랐다 고 강조했습니다. 대파그림감자라떼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과 백 대표의 사과를 현장 영상에 담았습니다. (구성: 양현이 / 편집: 김주형 / 제작: 디지털뉴스제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