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채플린 중절모 등 소장품 英박물관에 대여
이랜드그룹은 자사 영화 소장품이 영국 빅토리아 앨버트 왕립박물관에 전시된다고 21일 밝혔다. 그룹 측은 &'영국 왕립박물관의 허리우드 의상 전시회에 그룹의 소장품을 전시하게 됐다&'며 &'보유하고 있는 소장품의 일부지만 이번 전시회가 그룹이 보관하고 있는 소장품의 가치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문화 예술품을 국내기업으로부터 대여해 해외에서 전시하는 건 매우 이례적이다. 대여하는 소장품은 챨리채플린의 중절모와 대나무 지팡이, 조안크로포드가 입었던 의상, 케서린 햅번이 영화 &'스코틀랜드 여왕 메리&'에서 입었던 의상, 영화 &'헬로, 달리!&'에서 바브라 스트라이샌드가 입었던 의상 등 총 5점이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지난 100년 동안 헐리우드 영화사에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일반인에게 전혀 공개된 적이 없었던 100점의 의상 및 소품을 뽑아 전시하게 된다.
SBS 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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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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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