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졸업'합니다 …'면허 자진반납' 양택조가 본 고령 운전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월~금 (14:00~16:00) ■ 진행 : 주영진 앵커 ■ 대담 : 양택조 배우, 김태현 변호사 --------------------------------------------- ▷ 주영진/앵커: 고령화 시대죠.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 운전을 하고 계시고 또 그러다가 사고도 나면 과연 고령 운전 괜찮은가 이런 문제제기도 있고요. 그러면 어떤 대책이 필요한가 이런 논의도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정확하게 어떤 대책을 내놓아야 할 것인지 이런 부분들에 대한 통일된 의견은 나오지 않은 것 같은데요. 이런 상황에서 스스로 나는 이제 더 이상 운전하지 않겠다 이렇게 선택하신 분이 계셔서 모시고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잘 아시는 분입니다. 탤런트 양택조 선생님 나오셨고요. 법리적 문제는 김태현 변호사가 함께 이야기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양택조/배우: 반갑습니다. ▷ 주영진/앵커: 오랜만에 뵙는 것 같습니다. 요즘 텔레비전 화면에서 좀 많이 뵙고 싶은데 요즘 작품 활동이 좀 어떠신지요? ▶ 양택조/배우: 이제 내 마음대로 하는 거 아니잖아요, 불러야 하는 거지. ▷ 주영진/앵커: 어떻게 요즘 작품활동은 그래도 꾸준히 하고 계십니까? 어떻습니까, 선생님? ▶ 양택조/배우: 뭐 토크쇼 같은 건 가끔해요. ▷ 주영진/앵커: 가끔 하시고요. 저 운전 졸업을 스스로 선택하셨다 제가 이렇게 소개를 해 드렸는데 저게 언제입니까? ▶ 양택조/배우: 얼마 안 됐어요. 그런데 좀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뭐 우리 사회가 시민의식이 상당히 성숙했다고 그러는데 의식만 성숙했지 이거를 행동으로 옮기는 의식은 하나도 발달 안 된 것 같아. 그래서 자, 이 나이가 먹어가면 이거 스스로 관둬서 이걸 반납해서 운전을 안 하고 좀 교통사고도 좀 줄이고 그래서 국가적인 좀 손해도 안 끼치게끔 이것도 하나의 애국의 길이 아닌가 생각이 들어가더라고요. 신중한 생각이죠. ▷ 주영진/앵커: 결정적인 계기가 있었습니까, 그렇게 마음 먹으신. 내가 더 이상 운전을 안 하겠다, 운전면허를 반납하겠다고 마음 먹으신 이유가 조금 전에 말씀하신 거 말고 결정적인 어떤 계기나 사건이 있었습니까? ▶ 양택조/배우: 이제 운전을 할까 말까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또 내 주변의 탤런트들이 뭐 예를 들어서 사미자 씨 같은 경우에 느닷없이 차 안에서 심장마비 일어나고 나도 뇌출혈도 한 번 맞았고 부정맥도 생겼었고. 만약에 차를 운전하고 가다가 그런 사건이 났다고 그러면 이거 꼼짝없이 죽는 거 아니에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한테 피해를 얼마나 줘. 그러니까 아예 버티지 말고 나이 먹으면 그냥 반납해서 좀 사회에 좀 나이 드신 분들이 자식 세대 생각해서 좀 이바지 좀 합시다. 이런 생각으로 제가 반납했습니다. ▷ 주영진/앵커: 선생님, 실례지만 올해 연세가. ▶ 양택조/배우: 여든한살밖에 안 먹었어요. ▷ 주영진/앵커: 대한민국 나이로 여든한살. ▶ 양택조/배우: 네, 우리 나이로 여든한살. ▷ 주영진/앵커: 운전은 작년까지는 하셨던 겁니까, 올해 초까지? ▶ 양택조/배우: 그렇죠, 작년까지. 작년 초까지 했죠. ▷ 주영진/앵커: 작년 초까지. 이제 안 하신 지 한 1년 정도. ▶ 양택조/배우: 그런데 또 차가 엔티크 무슨 가치가 있다나, 내 차가. 오래되다 보니까. ▷ 주영진/앵커: 오래된 차여서. ▶ 양택조/배우: 그래서 그거를 자꾸 욕심을 내더라고요. ▷ 주영진/앵커: 저 차입니까? ▶ 양택조/배우: 네, 볼보. 그런데 저거를 자꾸 달라 그래서. 그러지 않아도 지금 운전을 할까 말까 망설이고 있는 중에 달라 그러니까 야, 너 가져가. 그렇게 교회 친구한테 줘버렸어요. 그러더니 좋아서 가져갔는데. 그러고 나니까 아주 얼마나 홀가분한지. ▷ 주영진/앵커: 제가 그 다음에도 궁금한 게 있는데 그거는 조금 이따가 여쭙기로 하고요. 김태현 변호사는 상대적으로 젊은 세대고요, 양 선생님에 비해서. 이렇게 운전면허 반납하셨다는 말씀 들으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어요? ▶ 김태현/변호사: 이게 사실은 쉬운 결정이 아니잖아요. 왜냐하면 그러니까 단순히 운전면허증 하나가 뭐 이렇게 생각할 수 있는데 본인의 할 수 있는 권리를 내려 놓는다는 건 그거는 사실 쉽게 할 수 있는 건 아니거든요. 더군다나 운전면허증을 반납해서 내가 자가 운전을 못하면 어디 이제 이동하실 때 꼭 택시를 타시거나 아니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거나 이렇게 해야 하는데 이거는 사실 여간 불편한 일이 아니라는 거죠. 그런데 그거는 감수하시고 저런 결정을 하는 거는 박수를 받아야 한다고 저는 생각을 하는데 그런데 문제는 이제 이런 거예요. 그래도 양택조 선생님은 좀 사정이 나으신 편인데 내가 아, 몸이 좀 안 좋아서 운전을 안 해야 할 것 같아라고 마음은 먹고 계시지만 생계 때문에 운전을 하실 수밖에 없는 분들이 계시다는 거죠. 그러니까 그런 분들에 관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그 대책 같은 것도 우리가 좀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게 사실은 좀 어려운 부분이죠. ▷ 주영진/앵커: 사실 양택조 선생님은 가령 지금 김태현 변호사가 이야기했던 내용은 이렇게 저는 들었어요. 내가 운전면허를 반납해도 내가 뭐 택시를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고 뭐 경제적으로도 큰 어려움이 없고 그런데 나 혼자 살고 부양할 가족, 자식도 없고 이런 분들 입장에서는 또 운전을 해야 하는데라고 하는 이런 아주 복합적인 상황이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게 단순한 사안은 아닌 것 같아요. ▶ 양택조/배우: 아니 그런데 이걸 경제적으로 생각해 봅시다. 차를 없애면 우선 자동차세 안 나가죠. 그다음에 보험료 안 나가죠. 유류 안 나가죠. 주차비 안 나가지. 그다음에 우리가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또 뭐 벌금 딱지 날아오잖아요. 그러면 그게, 그게 경제적 돈이 얼마입니까, 늙어가면서 수입도 없는데. 그러니까 그거 덜어놓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어떤 때는 물론 솔직히 좀 불편할 때도 있어요. 그런데 좀 불편할 때 택시 타면 되는 거지 그게 그거거든, 사실 경제적으로 따지면. 그래서 그러니까 없애는 게 낫고 대중교통 이용하시고 걸어다니세요, 건강에도 좋고. 나는 권장하고 싶어요, 나이 드신 분들한테. ▷ 주영진/앵커: 면허증 반납하실 때 말이죠. 반납받으면서 어떤 이벤트 이런 거는 안 열어주던가요? 그래도 좀 기념할 만한 증서 이런 건 없습니까? 안 줍니까? ▶ 양택조/배우: 아니, 직접 받았잖아요. 도로교통공사에서 연락이 와서 홍보위원 되어 달라고. 그래서 이제 그거를 받았죠. 그래서 이제 그 후로는 노인네들만 보면 핸들 놓으셔, 핸들 놓으셔 그러고 다니죠, 지금. ▷ 주영진/앵커: 고령자 교통안전 홍보대사. 저거는 이제 나중에 면허증을 자진 반납하셨다는 이야기 듣고 교통공사에서 뒤늦게 연락이 와서 홍보대사로 위촉이 되신 거고 그 현장에서 면허증 딱 내니까 예, 알겠습니다 하고 안녕히 돌아가세요 그냥 그랬다는 얘기를 제가 들었는데 맞습니까? ▶ 양택조/배우: 그랬는데 무슨 예를 들어서 옛날에 쓰던 여권이나 이런 것들 없어져도 그냥 보관해두잖아요. 면허증을 내가 이거를 77년도에 받은 면허증인데 77년도에 받은 면허증을 이때까지 갖고 있다가 내가 이거는 집에다가 그냥 두려고 그랬는데 행사 때문에 내야 하는데 그냥 들어가버렸다고. 그러니까 어, 그게 그만이야. 섭섭한 거 그거 하나. ▷ 주영진/앵커: 그거 사소한 부분이기는 한데 우리 경찰서나 행정안전부든 정부에서 이렇게 운전면허 자진 반납할 때 말이죠. 자진 반납하시는 고령자들에게 그래도 기념할 만한 자그마한 선물이라도 좀 주시면. 왜냐하면 아무래도 지금은 이렇게 웃으시면서 말씀하시지만 기분이. ▶ 김태현/변호사: 기분이 그렇죠. ▷ 주영진/앵커: 좀 그럴 것 같거든요. ▶ 김태현/변호사: 왜냐하면 이게 회사로 말하면 정년퇴직이나 마찬가지잖아요, 사실. 회사에서 정년퇴직하면 기념식 해 주고 그렇게 하지 않습니까? 왜냐하면 본인이 이제까지 했던 거를 안 한다는 얘기인데 그러면 운전은 사실은 20살 때부터 시작해서 한 60년, 70년씩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거를 이제 내려놓는다는 게 홀가분한 것도 있지만 돌아서서 생각하면 아, 이제 내가 진짜 운전도 못할 정도가 됐나 그런 생각도 들 수 있으니까 그런 뭐 어르신들을 좀 이렇게 가슴을 좀 어루만져줄 수 있는 그런 약간 작은 행사 같은 것도 생각해 볼만 하고 또 하나는 일본이 그렇게 많이 한다고 하잖아요. 예를 들면 면허증 반납하면 교통카드 같은 걸로 지원을 해서 대중교통을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는 파우치나 쿠폰 같은 거 일본은 그렇게 하는 지방자치단체도 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같은 경우도 그거를 국가에서 일률적으로 강제할 수 없어요. 다만 지역 실정에 맞춰서 그런 부분들도 한번 좀 고려해 볼만한 게 있다고 생각해요. 면허증 반납하면 어떤 교통 파우치나 이런 제도를 통해서 택시를 좀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정도의. ▷ 주영진/앵커: 그러면 지금까지 자발적으로 운전면허를 반납하신 분들이 매년 몇 명 정도, 몇 분 정도가 되시는지 저희가 통계를 보고 나서 이야기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2015년에 1,400명. 아, 그런데 지난해 엄청난 증가가 있었군요? 지난해에는 1만 2천 명 가까이 됩니다. 불과 3년 전에 비해서 1만 명이 더 늘어났다. 저것은 고령운전자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시는 분들이 저렇게 많이 늘었다는 얘기가 될 것이고요. 여기에 이제 우리 양택조 선생님도 포함되셨다는 얘기시고 그리고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하면 어떤 혜택이 있는지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르신 교통사랑 할인카드 제공되고 의료기관, 음식점, 안경점 이용 요금 할인되고 현재 부산시와 서울 양천구에서 시행 중. 전국적으로는 안 된다는 이야기인가요? 부산시와 서울 양천구에서만 저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는 얘기입니까? ▶ 양택조/배우: 네, 부산에서만 되고요, 부산. ▷ 주영진/앵커: 그러면 전국적으로는 아직 저 제도가 시행되고 있지 않고 있다고 한다면 고령자 면허 반납 혜택이 아직까지 크게 없다고 봐도 되겠네요? ▶ 양택조/배우: 없죠, 없죠. ▷ 주영진/앵커: 일부에서만 저렇게 한다는 얘기는. ▶ 양택조/배우: 나는 홍보위원이라고 특별히 고급 트래킹 신발 하나 주더라고요. 열심히 걸어다니면서 건강하라고. ▷ 주영진/앵커: 아, 신발. 이제는 열심히 걸으시라고. 김태현 변호사 아까 잠깐 이야기했습니다만 그러면 생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운전을 하셔야 하는 고령 운전자에 위해서는 또 그것도 대책이 좀 필요해 보여요. ▶ 김태현/변호사: 그게 사실 더 심각한 거죠. 그러니까 아까 말씀 드린 그냥 이동하시는 분들한테는 지금 하고 있는 것처럼 교통사랑 할인카드 같은 거 제공하는 거 그리고 어차피 지하철 같은 것들은 대부분 무료로 타시니까 나이가 있으신 분들은. 또는 뭐 제가 말씀드린 대로 예를 들어서 택시 요금을 지불할 수 있는 파우치나 카드 같은 걸 지불해서 해결하면 되는데 그런데 이제 그런 분들이나 외출하실 때 매일 하시는 거 아니니까 좀 나은데 생계 때문에 예를 들어서 내가 매일 트럭을 몰고 나가서 장사를 하셔야 하는 분들이라든지 이런 분들 같은 경우에는 사실 그거 굉장히 막막하거든요. 단순히 이동수단을 제공하는 것 뿐아니라 생계 유지까지를 어떻게 보면 걸려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그 문제는 글쎄 사실 굉장히 풀기 어려운 문제예요. 결국 뭐 역시 이런 이야기 나올 때마다 항상 나오는 얘기 복지, 사회안전망 이런 거 아니겠습니까? 그것과 다 연동되는 얘기들인 거죠. ▷ 주영진/앵커: 양 선생님은 지금 이 질문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같은 동년배, 또래분에 해당이 되지만 팔십이 넘으셔도 생계를 위해서 내가 어쩔 수 없이 운전을 해야 하는 분. ▶ 양택조/배우: 그거 정말 답이 없어요. 그거 내가 무슨 뭐 내가 내 머리 가지고 이거는 해결할 방법이 없어요. 이건 정부 차원에서 이걸 해결해야 하는데 정말 이거 생계를 어떻게 합니까? 결국은, 결국은 복지 혜택은 그런 사람들한테 줘야 하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밖에 안 듭니다. ▷ 주영진/앵커: 바로 그런 면에서 정부가 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이런 말씀이시고요. ▶ 양택조/배우: 그렇죠, 그렇죠. ▷ 주영진/앵커: 이제 고령 운전하시다가 사고가 나는 경우도 종종 언론에 보도가 되고 그러잖아요. 그런 뉴스 보실 때는 또 어떤 생각이 드세요? ▶ 양택조/배우: 진작 놓으면 저런 사고는 없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 드는 거죠. 그래서 제발 우리가 쓸데없는 국가적인 낭비, 이걸 좀 줄이기 위해서 좀 스스로 생계형이 아니라면 다들 놓으시라고 나는 권유하고 싶고 이렇게 걸어다니다 보면 아는 사람도 만나고 심적으로 여유도 생기고 좀 명랑해지고 우울증 같은 것도 없어지고 그럴 텐데 그 악착같이 이걸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 주영진/앵커: 양택조 선생님, 건강상의 고비를 많이 넘기신 걸로 제가 알고 있고요. 2005년인가에 간 수술도 받으셨는데. ▶ 양택조/배우: 그때 SBS에서 아주 그냥 그거 되게 터뜨려서 전국이 시끌시끌했죠. ▷ 주영진/앵커: 간 이식을 받으시고 지금 이렇게 건강하게 살고 계신데. ▶ 양택조/배우: 그렇죠. ▷ 주영진/앵커: 어느 분한테 그게 받으신 거죠? ▶ 양택조/배우: 그때만 해도 간 이식이라는 게 간을 건드리면 바로 죽는 건 줄 알았는데 아들이 그거를 알아보고 나를 병원으로 정말 끌고 가서 자기 간을 줘서 나를 살려놨죠. ▷ 주영진/앵커: 효자입니다, 정말. ▶ 양택조/배우: 그 후로 아들한테 꼼짝 못하잖아요. ▷ 주영진/앵커: 알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이 말씀은 길게 못 드리겠는데 우리 양택조 선생님의 아드님이 지금 주영진의 뉴스 브리핑 스튜디오에 있습니다. 그렇죠? ▶ 양택조/배우: 네. ▷ 주영진/앵커: 지금 저를, 양택조 선생님 모습이 보이고 아드님 저 앞에 있는데 한번 한 말씀해 주시죠. ▶ 양택조/배우: 아, 뭐 쑥스럽게 뭐. 고맙다는 얘기는 평생 십몇 년을 했으니까. 이따 만나자. ▷ 주영진/앵커: 알겠습니다. 정말 쉽지 않은 결정인데 양택조 선생님도 훌륭하시고 아드님의 효심도 정말 지극합니다. 오늘 선생님 나오셨으니까 선생님이 좋아하실 만한 노래를 제가 골라봤습니다. 살짜기옵소예. 제가 고른 노래입니다. 양택조 선생님은 서울 구경 얘기하셨는데. 살짜기옵소예. 우리 패티김 씨가 불렀고요. 뮤지컬로, 대한민국 최초의 창작 뮤지컬로 유명한 노래입니다. 시청자 여러분, 저희가 오늘 이 노래를 선택한 이유는 미세먼지 때문에 지난 일주일 참 힘드셨죠? 미세먼지가 이렇게 심해도 봄은 오고야 말 겁니다. 그래도 벌써 남쪽에는 꽃들이 피었다고 합니다. 당신이라고 하는 이 노래 가사에 당신을 봄이라고 생각하고 이 노래 들으시면 참 봄이 우리 곁에 빨리 왔으면 좋겠다는 그런 간절한 마음이 느껴지실 겁니다. 주영진의 뉴스 브리핑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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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