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남, 미국 타임지 선정 '임팩트 100' 수상 영예
가수 에릭남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발표한 '타임 100 임팩트 어워즈'를 수상했습니다. 이 어워즈는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자신의 분야 외에서 노력한 사람들을 시상하는 행사입니다. 에릭남은 지난 17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했습니다.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에 출연한 배우 키 호이 콴 등과 함께 상을 받았는데요. 에릭남은 가수, 배우 활동뿐만 아니라 형제들과 콘텐츠 제작사를 설립해, 정신건강 케어 앱, '마인드셋'을 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마인드셋'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속내와 아픔을 털어놓는 콘텐츠를 담은 플랫폼인데요. 최근에는 걸그룹 아이들의 소연 씨가 출연한 적이 있습니다. (화면출처 : 에릭남 SNS, mindset_dive)
에릭남, 美 활동 본격화 첫 앨범... 어떤 편견 없는 앨범
[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미국 활동을 본격화 한 가수 에릭남(33)이 데뷔 이후 두 번째 정규앨범을 발매한다. 지난해 미국 현지에서 친동생과 회사를 설립하고 활동 중인 에릭남은 7일 오후 2시 두 번째 정규 앨범 &을 공개한다. 실물 앨범은 차후에 발매할 예정이다. &에는 지난해 공개한 두 개의 싱글을 포함한 총 7곡이 담겨있다. 이번 프로듀서로는 에릭남의 오랜 협력자이자 21년 그래미 베스트 컨트리 앨범 부문 후보에 오른 Rabitt이 참여하여 완성도를 더했다. 타이틀 곡 'Lost On Me' 뮤직비디오에는 미국 유명 힙합 아티스트 J. Cole의 여러 영상을 맡았던 Scott Lazer가 연출을 담당하여 영상미를 더했다. 에릭남은 그 어떤 편견도 없는 싱어송라이터 에릭남만의 음악을 들려주고 싶었다. 면서 한국에서 데뷔해 미국에서 홀로서기까지 많은 일이 있었다. 활동 10여 년간의 여정과 감정을 솔직히 담아냈다 고 설명했다. 한편, 에릭남은 오는 24일을 시작으로 51개의 도시를 도는 대규모 투어 여정에 나선다. kykang@sbs.co.kr
[영상] CNN 출연한 에릭남 인종 차별, 일상적 경험이었다
미국 애틀랜타 총격 사건과 관련해 타임지에 아시아계 혐오와 차별에 대한 글을 기고한 가수 에릭남이 미국 CNN 방송에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2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CNN 화상 인터뷰에 등장한 에릭남은 애틀랜타 출신의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그가 겪은 인종 차별의 경험 등을 공유했습니다. 에릭남은 이미 오래전부터 수많은 경고의 신호가 있었지만 불행히도 모두 무시당했다 며 그 결과 이런 비극적이고 끔찍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가슴이 아프다 고 전했습니다. 이어 (애틀랜타 출신인) 나 역시 혐오의 표적이 되거나 차별을 받은 경험이 있다. 인종 차별은 굉장히 일상적인 상황에서 벌어진다 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영상, 함께 보시죠. (구성 : 김휘란, 영상 : CNN, 편집 : 차희주)
애틀랜타 사건은 아시아인 대상 폭력 …에릭남, 타임지에 기고
미국 출신 가수 에릭남이 미국 애틀랜타 총격 사건과 관련해 타임지에 기고한 글을 통해 인종차별을 멈추라고 호소했다. 에릭남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에 만약 당신이 애틀랜타에서 벌어진 아시아계 대상 폭력에 몰랐다면 우리의 목소리를 듣고 있지 않았다는 것 이라는 제목의 글을 기고해 인종주의적 미국 사회를 비판했다. 미국 애틀랜타에서 태어나서 자란 에릭남은 검찰과 경찰이 이번 사건을 증오범죄로 규정할지를 여전히 토론하는 동안 나를 포함한 수백만 명의 아시아·태평양계 사람들(AAPI·Asian Americans and Pacific Islanders)은 버려진 기분을 느낀다. 고 강조했다. 에릭남은 백인 중심주의의 미국 문화에서 아시아인은 '영구적인 외국인'이거나 '모범적인 소수민족 신화의 주인공'이었다고 언급했다. 특히 에릭남은 현지 경찰이 사건을 총격범 로버트 에런 롱의 성 중독 문제로 접근한 것에 대해 분노했다. 그는 AAPI는 배제되고 억압받았으며 성적 대상이 됐다. 왜 우리 공동체의 여성들을 당신들의 성 중독 해소 대상이자 희생자로 표현하나. 어떻게 감히 그럴 수 있나. 라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에릭남은 이제는 우리의 이야기를 들어 달라. 지금 침묵하는 것은 곧 공모이기 때문이다. 우리 자신과 미래 세대를 위해 절실히 필요한 변화를 능동적으로 만들어 가야만 한다 고 덧붙였다. 에릭남 뿐 아니라 미국 출신 가수 박재범, 타이거JK을 비롯해 씨엘, 에픽하이 타블로 등이 SNS에 '아시아계 혐오를 멈춰라' 메시지를 공유하며 관심을 촉구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방콕떼창단' 조세호, 팔방미남 힌트에 다시 보니 남창희 집 …절친 정체 뒤늦게 알고 '망연자실'
조세호가 절친 남창희의 정체를 뒤늦게 알아채 절친의 답답함을 자아냈다. 4일에 방송된 SBS 추석 특집 '방콕 떼창단'에서는 5인의 추리단이 방콕 떼창단의 정체를 추리했다. 이날 방송에서 5인의 추리단은 자신감 넘치게 방콕 떼창단 추리에 도전했다. 1라운드는 아무 소득 없이 끝냈지만 2,3라운드는 비교적 수월하게 추리에 성공했다. 그러나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미궁에 빠졌다. 그리고 이날 방송에는 조성모가 자신을 쏙 빼닮은 여섯 살 아들을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를 본 김희철은 &'형 얼굴은 그대로인데 애기가 있다&'라며 격세지감을 실감했다. 키다리 실장님과 팔방 미남의 정체에 대해 미궁에 빠진 이때 송가인은 &'키다리 실장님은 농구 좋아하시는 배우 분 서지석 씨 같다&'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이때 조세호가 &'서지석 씨의 등번호가 23번이다&'라며 그의 옆에 있던 유니폼을 지적하며 그의 정체가 서지석이라는 주장에 힘을 실었고 이는 정답으로 이어졌다. 이에 추리단은 &'가인이가 처음부터 계속 이야기했다. 그런데 등번호 이야기를 왜 그렇게 늦게 했냐&'라고 조세호를 추궁했고, 조세호는 &'아까 결혼을 안 하셨다고 해서 아닌 줄 알았다&'라고 해명했다. 모든 떼창단의 정체가 밝혀지고 팔방 미남만 남은 상황. 초성 힌트로 'ㅎ ㄴ'으로 추리단은 여러 인물들을 추리했다. 그런데 이때 장도연인 &'남창희 아니냐. 남창희도 ㅎㄴ이 들어간다&'라고 했다. 이에 조세호는 &'창희가 인천 동산고 연극부 출신이고 안 어울리게 비틀스를 굉장히 좋아한다&'라며 &'창희야?&'라고 외쳤다. 이어 그는 팔방 미남의 집을 구석구석 살핀 뒤 &'저기 내가 사 준 옷도 있는 것 같다. 어, 저 라디오는 창희꺼다. 기타도 창의 거다. 의자는 DIY 의자로 창의 꺼가 맞다. 집도 창희 집이다&'라며 &'진짜 창희야?&'라고 거듭 절친의 이름을 불렀다. 뒤늦게 절친을 알아본 조세호는 망연자실했다. 이에 남창희는 &'아이돌이나 힙합을 하는 래퍼, 프로듀서 이런 느낌을 내려고 의상이나 액세서리 등을 골랐다&'라며 &'그런데 사실 나머지 힌트들은 다 조세호 씨를 향한 거였다&'라고 말했다. 조세호는 &'아니 남 씨는 에릭남 씨 하나만 하지 왜 남 씨가 둘이나 나오냐&'라고 불만을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남창희는 &'그런데 세호 씨한테 솔직히 서운하다. 세상 제일 친한 친구가 못 맞힌 거 아니냐. 김희철 씨는 조성모 씨를 맞히면서 은퇴를 하겠다고도 했는데 세호는 왜 시계 하나 못 걸고 그런 거냐&'라고 했다. 그러자 조세호는 &'제일 친한 친구니까 생각도 못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한편 '방콕 떼창단'은 방구석에서 정체를 숨긴 채 떼창 하는 이들의 정체를 맞추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스튜디오 추리단의 비대면 추리 대결 파일럿 프로그램이다. (SBS 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