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자선경기 함께 누빈 차범근 '아직도 펄펄 나네'
한국 축구의 레전드 차범근과 박지성이 한 그라운드를 누벼 축구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2일 오후 8시 20분부터 JS파운데이션이 주최하는 &'아시안 드림컵 2014 인도네시아&' 경기가 케이블채널 SBS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됐다. 차범근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박지성 자선경기에 후반 35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다. 차범근은 박지성과 같은 무대에서 그라운드를 누비는 진귀한 장면이 연출됐다. 차범근 위원은 현역 시절 등번호인 11번을 그대로 달고 그라운드에 나섰고 차범근 위원이 그라운드에 나서자 관중들과 출전 선수들은 박수와 환호로 전설의 귀환을 축하했다. 박지성은 &'내가 진짜 감독님과 뛸 수 있을지 몰랐다. 너무나 뜻깊은 경기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경기를 본 축구팬들은 &'박지성 자선경기, 차범근·박지성이 함께 뛰다니 대박&' &'박지성 자선경기, 차범근 진짜 나오네&' &'박지성 자선경기, 보는 재미 감동이 있다&' 등 반응을 보였다. 박지성 자선경기에는 차범근 SBS 해설위원을 비롯해 이탈리아 전 국가대표 잔루카 잠브로타, 스테판 엘 샤라위, 인도네시아 축구영웅 밤방 파뭉카스, 정대세, 남태희, 이정수, 석현준, 김상식, 박용호, 런닝맨 이광수 등이 출전했다. 한편 SBS는 월드컵 중계진으로 차범근 해설위원과 배성재 캐스터 외에도 김일중 정우영 조민호 이재형 캐스터와 박문성 장지현 김동완 차두리 해설위원이 함께 한다. 2014 브라질 월드컵은 내달 13일부터 7월 14일까지 개최된다. (사진=SBS스포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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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CNBC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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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