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 경제일정] 中 인민은행, '사실상 기준금리' 넉달째 유지
■ 세계는 경제는 &'다음 주 경제일정&' - 김기호 앵커 마지막으로 다음주 꼭 챙겨봐야 할 주요 경제일정 확인하시죠. 먼저 월요일입니다. 중국 인민은행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 LPR을 발표합니다. 지난달까지는 넉 달째 변동없이 유지했죠. 1년물 LPR은 3.45%, 5년물 LPR은 3.95%입니다. 1년물은 신용대출과 기업대출 등의 금리 산정에 기준이 되고, 5년물은 주택담보대출 등 장기금리의 기준이 되는데요. 최근 중국 경제가 좋지 않은 흐름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변동이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국내 일정으로는 관세청이 발표하는 이달 20일까지의 수출입 집계가 나옵니다. 앞서 10일까지는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넘게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특히 반도체 수출이 85%나 급증했는데, 흐름이 좋습니다. 화요일 일정으로 넘어갈까요. 미국의 지난달 주택매매 수치가 발표됩니다. 최근 미국 주택시장 흐름을 보면 고금리 상황 속에서도 집값을 계속 오르고, 공급은 부족하고, 집을 사려는 사람도 팔려는 사람도 똑같이 고민이 깊은데요. 매물 잠김에 거래가 말라붙었다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실제로 지난 3월을 정점으로 기존 주택판매는 꾸준히 감소세를 이어오면서, 지난달엔 전월 대비 0.7%, 전년 대비로는 2.8% 줄었습니다. 이번 수치, 어떻게 나올 지 체크하시죠. 국내 일정은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 확인하셔야겠고요. 화요일은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시작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테슬라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이 이날 장 마감 이후에 2분기 성적을 발표합니다. 우리 시간으로는 수요일 새벽이 되겠죠. 이밖에 미국 완성차 업황을 알 수 있는 제너럴모터스의 실적도 장 마감 뒤에 발표됩니다. 수요일 일정으로 넘어갑니다. S&&P 글로벌의 이번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PMI가 발표됩니다. 미국 공급관리협회 ISM이 내놓는 PMI와 함께 양대 지표인데, 최근 이 두 지표는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달엔 ISM 지표가 48.5로 업황 위축을 나타낸 반면, S&&P 글로벌 PMI는 51.6을 기록하면서 확장 국면에 있음을 나타냈는데요. S&&P 글로벌은 민간 부문만 조사하고, ISM은 공공 부문도 포함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어쨋든 제조업 체감 경기, 중요하니까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수요일엔 미국의 지난달 신규주택 판매 집계도 나옵니다. 화요일 기존 주택에 이어 이틀 연속 부동산 지표가 나오는 건데요. 5월엔 전달보다 11% 넘게 급락했기 때문에 이번 수치가 매우 중요합니다. 실적은 IBM과 포드의 2분기 성적이 발표됩니다. 계속해서 목요일 일정으로 넘어갑니다. 미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에 관심이 쏠려있습니다. 앞서 1분기엔 전분기 대비 1.4% 성장한 것으로 확정됐는데요. 2분기 속보치 예상은 1.5%입니다. 우리나라도 목요일에 2분기 GDP를 발표하는데요. 1분기엔 예상치 0.6%를 크게 웃돈 1.3% 성장세를 기록하면서 시장을 깜짝 놀라게 했었는데, 이 때문에 2분기가 걱정입니다. 기저효과로 전분기 대비 0%대를 전망하는 기관들이 많고, 일부는 마이너스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결국 수출이 관건인데, 지켜보시죠. 마지막, 금요일 일정입니다. 이달 말 열리는 미 연준 FOMC 회의를 앞두고 핵심 인플레이션 지표가 나옵니다. 지난달 개인소비지출, PCE 가격지수가 발표되는데요. 최근 미국의 소비자물가를 비롯해 각종 물가지표가 둔화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진 상태인데, 연준이 특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근원 PCE입니다. 앞서 5월 수치는 전월 대비 0.1%, 전년 대비 2.6% 상승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상승폭이 4월보다 축소됐죠. 이번에도 시장의 기대감이 큰 데, 수치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9월 금리인하 여부가 결정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체크해야 하는 일정입니다. 이밖에 미국 소비자들의 체감경기를 알 수 있는 이번달 미시간대 소비자지수도 중요하고요. 그리고, 파리 올림픽이 막을 올립니다. 다음달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올림픽에는 206개 나라, 만 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데요. 우리나라는 22개 종목에 144명이 메달 레이스를 펼칩니다. 금빛 결과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다음주 주요 경제일정 짚어봤습니다.
SBS 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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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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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