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2 사랑해요? 젠슨 황, 택진이형 앞에서 RTX 5090·스파크 뿌렸다(종합)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추첨을 위해 RTX 5090 창립자 에디션에 친필 서명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엔비디아 창업자인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오늘(7일) 서울 강남구 신논현역 인근의 PC방을 찾아 김택진 엔씨 대표와 회동했습니다. 작년 출시한 엔씨의 기대작 &'아이온2&' 서프라이즈 라이브로 기획된 이번 행사에 깜짝 등장한 황 CEO는 200여 명의 게임 팬들에게 직접 인사하며 사인 요청에도 흔쾌히 응했습니다. 황 CEO는 &'아이온2를 사랑하느냐, 모두들 아이온2 잘 즐기고 있느냐, 나도 아이온2를 사랑한다, 지포스를 사랑하느냐, 누가 제일 (아이온2를) 잘하느냐&' 등 말을 건네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습니다. 김 대표에게는 &'모두 당신의 팬들&'이라며 &'모두 아이온2를 게임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이에 김 대표도 환호로 답했습니다. 무대에 선 황 CEO는 환호로 답하는 게임팬들에게 &'여기 와서 좋고, 한국은 언제나 마음 속에서 각별했다&'며 &'한국이 e스포츠를 만들었기에 e스포츠가 컸고, e스포츠는 한국의 훌륭한 수출품&'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엔비디아 지포스(GPU)와 한국 e스포츠는 함께 성장했다&'며 &'여러분을 사랑하고, 또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이어 황 CEO는 엔비디아의 최신 그래픽처리장치(GPU)인 RTX 5090를 꺼내 직접 서명하곤, &'창립자 에디션이고, 이건 하나 뿐인 제품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며 추첨을 통해 직접 선물했습니다. 엔비디아의 신제품인 RTX 스파크도 추첨했습니다. 황 CEO는 RTX 스파크라고 적힌 작은 박스를 들고 &'PC는 언제나 같았지만,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트 새로운 아키텍쳐를 개발했다&'며 &'인공지능(AI)으로 새로운 컴퓨터를 만들 수 있고, 새로운 칩 &'N1X&'를 탑재해 강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3년간 개발해 지난주 RTX 스파크, 새로운 컴퓨터를 발표했다&'며 교환권을 팬들에게 추첨으로 선물했습니다. 김 대표는 &'옆에서 처음 들어봤는데, 정말 좋은데요&'라며 거들었습니다. 오후 5시 잠실서 시구자 나서…7시엔 SK그룹과 &'2차 깐부회동&' 경품 추첨을 끝으로 황 CEO는 별다른 질의응답없이 행사장을 떠났습니다. 그는 오후 5시 잠실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 시구자로 나섭니다. 엔비디아의 창립 연도(1993년)를 의미하는 93번을 새긴 두산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를 예정입니다. 두산 구단주인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두산그룹의 창립연도(1896년)를 의미하는 96번을 달고 시타자로 등장합니다. 시구 이후 야구를 관람하다 오후 7시엔 인근 &'깐부치킨&'으로 이동해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한 SK그룹 주요 사장단과 저녁을 겸한 회동을 갖습니다. 이른바 &'2차 깐부회동&'은 엔비디아 측 요청으로 성사됐고, 장소인 깐부치킨 삼성점도 엔비디아에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자리엔 최 회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김주선 SK하이닉스 인공지능(AI) 인프라담당 사장, 정재헌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정석근 SK텔레콤 AI CIC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동석합니다. 크래프톤 장병규 만난 젠슨 황…김창한은 해외 출장으로 불참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이 PUBG: 배틀그라운드 실행한 노트북을 들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한편 황 CEO는 엔씨 행사에 앞서 서울 강남구 신논현역 인근 PC방에서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과 만났습니다. 시민들에게 먼저 인사한 황 CEO는 기다리던 장 의장에게 &'축하한다, 만나서 반갑다&'고 인사를 건냈습니다. 이어 장태석 &'배틀그라운드&' IP 프랜차이즈 총괄, 이강욱 최고AI책임자(CAIO)와도 차례로 악수한 뒤 PC방 입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함께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크래프톤이 팬들을 위해 기획한 이번 행사에서 황 CEO는 RTX 스파크 관련 얘기와 함께 경품 추첨을 했습니다. 짧은 행사에 AI나 피지컬AI 등 사업 관련 긴밀한 협의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행사 직후 장 의장도 기자들과 만나 &'이벤트 그냥 즐기고 가신 것&'이라면서 &'상업적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간 지속해 온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장 의장은 &'엔비디아의 RTX 스파크는 게임과 AI가 만나는 칩&'이라면서 &'크래프톤도 이에 맞춰 1~2년간 엔비디아와 협력했고, 앨라이(Ally)도 선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앨라이는 대표작인 &'PUBG: 배틀그라운드&'에 AI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능입니다. 그는 &'이게 게임과 AI가 만나는 시작점인 것 같다&'며 &'한국이 AI에서 세계 3위권 정도로 계속 추격하고 있지만, 게임 쪽에선 좀 더 잘하는 것 같아 (황 CEO도) 게임회사를 찾아준 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꾸준히 협력 관계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보였습니다. 그간 황 CEO와 만남을 지속했던 김창한 대표가 참석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장 의장은 &'김 대표께서 미국에 긴 출장 중이시라 못왔다&'며 &'김 대표는 원래 꾸준히 만나고 계신다&'고 설명했습니다.
SBS 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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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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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