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대선배 이경진 등장에 관심집중…최고 시청률 8.9%
[SBS funE | 김지혜 기자] &'불타는 청춘&'이 대선배 이경진의 등장으로 화요일 밤 부동의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6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은 7.7%(수도권 가구시청률 2부 기준), 최고 시청률 8.9%로 전주 대비 각각 0.7%p, 1.3%p 상승세를 보이며 동시간대 1위를 확고히 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한 MBC 월화드라마 &'배드파파&'는 2.2%, K2 &'볼빨간 당신&'은 2.0%, tvN &'뇌섹시대&'는 2.4%, JTBC &'날보러와요 사심방송제작기&'는 1.0%에 머물렀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도 3.5%로 &'불타는 청춘&'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은 불청 최고령자 김도균보다 나이가 많은 대선배 이경진의 등장에 청춘들이 바짝 긴장했다. 이경진을 보자 청춘들은 자신도 모르게 줄을 서서 두 손 모아 90도 인사를 하는 등 쩔쩔매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에 호칭 정리에 들어간 김광규가 &'선생님!&'이라고 부르자 이경진은 &'뭔 선생님이야! 같이 늙어가면서&' &'우리 같이 50대로 보이지 않냐?&'라고 말해 큰 웃음을 안겼다. 친근한 분위기 속에 &'언니, 누나&'로 호칭이 통일되자 김광규는 &'그럼 난 경진 씨 할래&'라고 말해 큰누나 이경진의 볼을 발그레하게 만들었다. 이 날 화기애애한 이 장면은 8.95%까지 시청률을 끌어올리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한편, 박선영과 함께 오려다 녹음 작업으로 불참한 임재욱은 청춘들을 위해 한우 선물 세트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청춘들이 등심과 불고기에 환호하자 선영은 임재욱에게 &'대표님, 맛있게 먹을게요&'라는 영상편지로 화답했다. 이어 이경진이 직접 준비한 묵은지와 멸치 육수로 맛있게 끓여낸 김치찌개로 저녁 식사를 하며 청춘들은 그녀에게 그동안의 작품 생활 등 궁금증을 털어놓았다. 이 과정에서 이경진은 5년 전 암투병 사실을 고백하면서 그 시절 함께 아팠던 故김자옥, 故 김영애를 추억하기도 했다. 그녀는 암투병 후유증을 겪으면서 &'열심히, 즐겁게 살아야지&'라는 결심을 하게 됐다며 불청에서의 시간도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대선배 이경진과 함께 하는 훈훈한 춘천 여행기 3탄은 오는 13일 화요일 밤 11시 10분 &'불타는 청춘&'에서 이어진다.
SBS 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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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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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