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KT·LG유플러스·SK텔레콤·폭스바겐·테슬라·기아·현대차
■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경제학 박사·세한대 특임교수 ◇ &'40년 만의 판도 변화&' &'KT·LG유플러스·SK텔레콤&' 우여곡절 끝에 출항한 KT 김영섭호(號)가 곧 항해 1주년을 맞이합니다. 구현모 전 대표 이후, 경영 공백 장기화로 고생했던 KT인데요. &'재무통&' 출신의 김 대표가 온 이후 1년, KT는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 만년 3위 &'LG유플러스&', 이동통신 가입자 KT 역전 - 사물인터넷(IoT) 사업의 신규 회선 대거 확대 영향 - 9월 말 기준 LG유플러스 가입자 수 1801만 명 - KT 가입자 수 1713만 3388명 대비 상회 기록 - 점유율 기준, LG유플러스 22% VS KT 21% - LG텔레콤 설립 이후 무선 사업 시작 이래 최초 - 차량·원격 관제 및 무선 결제 등 중심 가입자 급증 - 한전이 수주한 검침기용 원격 관제 회선 물량 통계 반영 - 휴대폰 회선 한정 시 KT와 LG유플러스 격차 여전 - LG유플러스 가입자 증가, LTE 기반 IoT가 대부분 - 과기정통부, 휴대폰 가입자·IoT 구분 집계 방안 검토 - KT 2분기 영업익 4940억…전년 대비 14.3%↓ - 그룹 전체 연결 매출, 전년 대비 유사한 수준 기록 - 계열사 제외한 별도 매출, 전년 대비 1.4% 증가 - 별도 서비스 매출, 2분기 연속 4조 원대 유지해 - B2C·B2B 사업 균형 성장 통해 서비스 매출 성장 - 영업익, 작년 3분기 반영된 &'임금협상&' 비용 영향 - 금융·부동산·클라우드 등 사업 포트폴리오 중심 성장 - KT 김영섭호, 고강도 비용 절감 따른 &'역풍&' 우려 - 작년 대표 선임 후 최우선 과제로 &'경영 호전&' 제시 - 김영섭, LG CNS 이끌 당시 비용절감으로 실적 개선 - 마케팅·R&&D 비용 감축에 이동통신 사업 경쟁력↓ - 마케팅 비용 감소와 함께 KT 가입자 수 지속 하락 - SK텔레콤·LG유플러스 R&&D 비용 증가…KT만 하락 - &'양적 성장&' 측면에서 KT가 지켜온 2위 입지 위태 - 김영섭 대표, 검찰 출신 등 대거 기용…&'낙하산&' 논란 - 취임 1년 경영평가서 기대 못 미치는 수준 &'실망&' - KT 새노조의 김영섭 대표 경영 1년 종합평가 C 등급 - 이통 3사 &'꼴찌&' 전락 및 영업실적 부풀리기 등 여전 - 내부 컴플라이언스 경영에는 &'D 등급&'…낙제 수준 - 낙하산 인사 대거 기용…&'강력한 개혁&'은 이미 실종 - 검찰·정치인·LG 출신 인사로 심각한 경영퇴보 초래 - 김 대표, 이관섭 대통령실 전 비서실장 친형과 동문 - 낙하산 인사 두고 대통령실과의 이해관계 존재 지적도 - 대폭적인 임원 인사 부재…개혁 동력 상실 비판 존재 - KT에서 벌어진 통신 재해, 김영섭 대표 임기 내 발생 - KT, 김영섭 대표 향한 비속어 급속 확산에 경계령 - 일부 커뮤니티서 김영섭 이름 대신 &'쥐첩&'으로 불러 - KT 안팎 &'쥐첩&'이라는 비속어 확산…때 아닌 골머리 - 쥐첩, LG의 &'G(쥐)&'와 첩자의 &'첩&'이 합친 단어 - &'LG에서 온 첩자&' 의미…기업 경영 형태 변화 야기 - 쥐첩, 프로야구 두산 팬들이 양석환 선수에 붙인 별명 - LG에서만 40년 근무하다 KT 대표 맡은 김영섭 겨냥 - KT 주요 스포츠단 예산 감축하자 &'쥐첩&' 별명 붙어 - 한학 조예 깊은 김영섭, 임직원에 고사성어 활용해 당부 - 취임 당시 기자간담회 당시 사자성어 직접 만들어 언급 - 사자성어로 다짐 말해달라는 질문에 &'공제창해&'로 답해 - 공제창해, 넓고 험한 바다를 함께 건너간다는 의미 담아 - CEO 선임 6개월 당시 기업 안팎서 &'구밀복검&' 평가 - 구밀복검, 입에는 꿀을 바르고 배에는 칼을 품는다는 뜻 - 첫 정기임원 인사서 상무 이상 임원·상무보 대거 감축 - 과거 핵심 전략조직 해체 등 전임자 흔적 지우기 추진해 - 공석 된 KT 심장부에 검찰·정치인 출신 등 외부 영입 - KT, 현대차그룹이 1대주주…국민연금 지분 매각 영향 - 기존 최대주주였던 국민연금, 수 년간 장내매도 진행 - 과기정통부, 4월 KT의 1대주주 변경 심사위 구성 - &'KT 최대주주 변경&' 공익성 심사 9월 중 결론 전망 - 현대차그룹 &'KT 지분 보유 목적, 단순 투자일 뿐&' - KT 내부서 &'재벌 기업 종속, 국민기업 상징성 훼손&' - 현대차, 구현모 전 대표 관련 &'보은성 투자&' 지적도 - KT, 과거 정의선 동서 회사 지분 고가 매입 의혹 - SK텔레콤,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이익 성장 성공 - 비통신 분야 매출 증가 및 비용 절감 효과 &'톡톡&' - SK그룹 중간 지주사 실적 부진 속 &'효자 역할&' 해내 - 2분기 매출 4조 4224억·영업이익 5375억 기록 - 데이터센터·클라우드 매출, 전년 대비 20%대 성장 - 매출 비중 큰 &'엔터프라이즈&' 매출 증가율 11% - 마케팅 비용, 전년 대비 5%↓…이익 성장폭 확대 - 새로운 먹거리 창출 통해 미래 성장성 지속 &'긍정적&' - AI 관련 기업 투자 따른 데이터센터 사업 발전 추진 - 올해 AI 솔루션 통해 600억 이상의 매출 성장 예상 ◇ &'중국 공급과잉 폭탄&' &'폭스바겐·테슬라·기아·현대차&' 다음은 자동차 업계 소식입니다. 유럽 최대 자동차업체인 독일 폭스바겐 그룹이 독일 내 공장 폐쇄, 인력 구조조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중국발 공급과잉 폭탄의 여파가 현실화하고 있는 걸까요. - 폭스바겐 그룹, 87년 역사상 첫 독일 공장 폐쇄 추진 - 전기차 수요 부진 및 중국 업체 가격 공세에 경영 난항 - 2026년 100억 유로 비용 절감 목표 상향 가능성 - 올리버 블루메 CEO &'단순한 비용절감으로는 부족&' - 1994년부터 유지한 고용안정 협약 종료…해고 예고 - 볼프스부르크·잘츠기터 등 독일 6개 지역에 공장 위치 - 공장 폐쇄·구조조정 시 일자리 약 2만 개 상실 추정 - 전례 없는 공장 폐쇄 고려하며 강력한 노조와 대립각 - 노사협의회, 경영진의 계획에 대해 &'치열한 저항&' 다짐 - 아우디, Q8 e트론 생산 중단…브뤼셀 공장 폐쇄 검토 - 세계 2위 자동차 제조사 &'폭스바겐&'은 어떤 기업? - 1930년대 히틀러가 포르쉐에 차량 개발 맡기며 시작 - 폭스바겐, 독일어로 &'서민의 차&'라는 의미 담고 있어 - 1960년대부터 각종 제조사 인수하며 기업 몸집 키워 - 산하에 아우디·포르쉐·람보르기니 등 고급 브랜드 보유 - 포르쉐 박사·페르디난트 피에히의 리더십 통해 인수합병 - 제조업 중심 꾸준한 성과로 포천500 상위권에 포함 - 모빌리티·소프트웨어·금융 등 다양한 분야 사업 영위 중 - 캐나다, 미국·EU 이어 중국산 전기차 고율 관세 부과 - 캐나다서 팔리는 모든 중국산 전기차 대상 100% 관세 - 중국산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해 25% 관세 부과 발표 - 트뤼도 총리 &'캐나다 전기차 산업의 공정 경쟁 위함&' - 미국과 유럽 연합 등 동맹국과의 보조 맞추기 시각 존재 -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서 생산하는 테슬라 차량 포함 - BYD, 올해 캐나다 지사 설립·내년 시장 진출 계획 - 캐나다, 한시적 협의체 구성해 중국산 제품 관세 협의 - 중국 산업계, 캐나다의 대중 고율 관세 부과 방침 비난 - CCCME &'캐나다, 세계무역기구 규정에 위배된 조치&' - 중국 정부, 산업계 반발로 인해 캐나다 보복조치 단행 - &'WTO 규정 따라 캐나다 수입 유채씨 반덤핑 조사&' - 중국에 대한 캐나다 유채씨 수출, 작년 170% 급증 - 중국 내 산업계 요청에 캐나다 화학제품 반덤핑 조사 - 미국, 전기차 등 대중 관세 인상 연기…&'곧 발표&' - 1일부터 시행 예정이던 중국 전기차 관세 인상 지연 - USTR &'기 제안된 수정 조치에 대한 결정 진전 중&' - 바이든 정부, 5월 중국산 전기차 등 관세 인상 발표 - 새 대중 관세 조치, USTR 최종 결정 2주 뒤 발효 - 조치 시행 시 중국산 전기차 관세 25%→100% 인상 - 미국 대선 앞두고 두 후보 모두 &'관세 전쟁&' 예고 - 수입업자들 &'사재기&' 나서…2분기 사상 최대 물동량 - 미국의 대중 고율 관세 우려 속 수출·수입 수요 폭발 - 테슬라, 캐나다에 중국 생산 자사 모델 세율 인하 요청 - 중국산 제품 관세율 두고 EU 수준으로 조정 요구해 - 캐나다 관세 인상 대상에 중국 생산 테슬라 모델 포함 - EU, 중국산 테슬라 차량 한해 관세율 9% 낮게 적용 - 테슬라, 8월 중국 내 전기차 판매 전년 대비 3%↑ - 주요국 관세폭탄 직격탄에도 중국 수요 증가에 &'안심&' - 중국 정부, 전기차 보조금 2배 확대하며 수요 견인 - 현대차·기아 8월 판매량, 전년 대비 감소…호실적 끝? - 8월 판매량, 현대차 5.3%·기아 1.7% 감소 기록 - 8월 글로벌 도매 판매량 감소에 3분기 실적 우려↑ - 판매 감소 원인 두고 글로벌 고금리 기조 등 지목 - 수요 둔화·경쟁 심화 등 불확실한 경영 환경 지속 - 현지 수요와 정책에 적합한 체계 강화 등 탄력 대응 - 현대차그룹, 8월 국내 전기차 시장 &'기대 이하&' 성적 - 신차 효과 따른 판매량 보전에도 기존 라인업 부진 심화 - 잇단 전기차 화재 및 글로벌 캐즘 현상 등에 판매 타격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SBS Biz
|
김종윤
|
2024.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