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알리페이·OK금융·마이크론·테슬라·동아쏘시오
■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경제학 박사·세한대 특임교수 ◇ 아시안게임 마케팅 &'알리페이·OK금융&' 아시아 최대 종합 스포츠 제전으로 꼽히는 2022 아시안게임이 한창입니다. 마침 추석 연휴 기간과 겹치면서 가족친지들과 모여 우리 국가대표팀 응원하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어, 저거 익숙한 로고인데, 경기 중간중간에 눈에 띄는 기업들 로고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셨을 것 같습니다. 스포츠만큼이나 치열한 스포츠 마케팅의 세계, 오늘(4일) 첫 소식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박사님, 저도 경기 보면서 실제로 느꼈는데, 이번 항저우아시안게임 후원사의 절대다수가 개최국인 중국 기업들이라고요? - 아시안게임 광고도 후원도 차이나뿐…해외기업 전멸 - 항저우 아시안게임 거대한 &'중국 홍보관&'으로 변색 - 해외기업 많았던 이전과 달라…홍보관도 중국 독차지 - 대회 후원 기업 대부분 중국…6950억 원 자금 지원 - 공식 후원·공급 업체 175곳 중 4곳 제외 모두 중국 - 큰 손으로 부상한 사우디·카타르 등 중동 기업들 전무 - 투자 규모에 따라 11개 기업 최상급 후원사로 분류 - 직전 대회 땐 7개 최상위 후원사 중 4개만 자국 기업 - 항저우 거점 알리바바, 클라우드 서비스 적극 홍보 - 저장성 지역 거대 클라우드와 디지털 사업 확장 계획 - &'대규모 스포츠 행사의 디지털 전환 이끌어 낼 것&' - &'현금 없는 AG&' 대회 전 알리페이 결제 시스템 구축 - 중국공상은행·차이나 모바일·T몰 등 홍보에 박차 - SKT, 8월 말 &'항저우 아시안게임&' 후원 선수 출정식 - 대회 전 김선형·오상욱·이상혁 등 후원 선수 8명 초청 - 스포츠 균형발전 위해 육상·역도 등 새롭게 후원 - 후원 선수들 훈련·일상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 공개 - 선수단 위한 응원 캠페인 &'우리는 국대다&' 전개 - OK금융 최윤 회장,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장 맹활약 - 최윤 OK금융그룹 회장, 나고야 출신 &'재일교포 3세&' - 저축은행 인수 후 제도권 금융 도약…대부업 청산 중 - 러시앤캐시 10월 완전 철수 예정…대부업 라이선스 반납 - 종합금융그룹 기틀 마련 위한 증권사 인수 필요성↑ - 대학 졸업한 뒤 나고야에서 한식당 &'신라관&' 성공 - 1999년 대부업체 &'원캐싱&' 출범…금융사업에 진출 - 최윤 단장, 선수단에 추석맞이 3만 원 기프티콘 쾌척 - &'국위선양 위해 열심히 뛰어주시는 선수단에 감사&' - 개막 전 지도자들에 총액 1억 4000만 원 격려금 전달 - 최윤 단장, 지난달 28일 메시지월에 &'행복했습니다&' - KT의 아름다운 동행…아시안게임 비인기종목 전방위 지원 - 대회 전 최윤 선수단장 &'비인기종목에도 많은 관심을&' - 출전 선수 1140명·39개 종목…관심은 극소수에 불과 - 1984년 하키단 창단한 KT…1985년엔 사격단 출범 - 1999년 프로게임단까지 창단…e스포츠 활성화 기여 - 비인기종목 중 KT 소속으로 태극마크 단 선수는 8명 - KT의 꾸준한 지원,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결실&' - 현대家 남다른 &'스포츠 사랑&'…성적 따라 희비 교차 - 역전패당한 여자배구·여자축구, 아쉬운 한진칼·HDC - 현대차그룹, 한국 양궁과 38년 동행…발전에 이바지 - 2005년 양궁회장 취임한 정의선 회장, &'5연속&' 역임 ◇ 뉴욕증시 어닝쇼크 &'마이크론·테슬라&' 다음은 미국으로 넘어가서 기업 실적 소식 살펴보죠. 세계 3위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미국 마이크론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 전망치를 내놓으면서 가뜩이나 주춤한 반도체 투심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마이크론은 업계에서 가장 먼저 분기 실적을 발표해 메모리 반도체 업계의 실적 풍향계로 불리는 곳인데요. 박사님, 우리 연휴동안 마이크론이 실적을 내놨죠. 어떻게 보셨습니까. - &'실적 풍향계&' 마이크론, 또 2조 적자…반등 지연 - 마이크론, 메모리 업황 미리 알려주는 &'카라니아&' 역할 - 메모리 업황 반등 시기 내년 상반기로 미루는 분위기 - 삼성전자·SK하이닉스도 연내 적자 탈출 기대 난망 - 스마트폰·PC 등 IT 시장 재고 과잉과 수요 부진 - 감산 효과 &'미미&'…&'메모리 반등 올해 넘긴다&' 전망 - 중국 반격 여파도…안보 이유로 마이크론 판매 금지 - 지난해 중국·홍콩 매출 비중 16%…52억 달러 수준 - 실적 부진에도 &'메모리 업황 최저점 지났다&' 낙관 - 고객사 재고 수준 정상화 진행…수요 점차 회복세 - &'반도체 재건&' 나선 日, 마이크론에 보조금 지원 - 마이크론 히로시마 공장에 최대 1920억 엔 지원 - 앞서 보조금 465억 엔 발표…지원 규모 대폭 확대 - 1670억 엔 설비투자에 사용, 나머진 연구 개발비 - EUV 노광장비 일본 내 돌입…차세대 D램 생산 계획 - 마이크론 외에도 대만 TSMC 구마모토 공장도 지원 - 日 &'반도체 등 수요 증가 전망 분야에 투자 중요&' - 테슬라 3분기 판매 감소…&'공장 개선 셧다운 영향&' - &'신차 생산 준비 따른 일시적 공장 가동 중단 영향&' - 테슬라 3분기 차량 인도량 7%, 생산량은 10% 감소 - &'2023년 생산 목표인 약 180만 대는 변동이 없다&' - 머스크 &'2030년까지 전기차 생산량 2000만 대&' 선언 - 일론 머스크의 야심작 &'사이버트럭&' 연내 출시 예정 - &'사이버트럭&' 등 신모델 흥행 여부에 목표 달성 달려 - 제소당한 테슬라…&'흑인 노동자들 괴롭힘 방치&' - &'美 평등고용기회위원회가 테슬라를 제소했다&' 보도 - 일부 백인 노동자, 흑인 노동자들에게 비방·욕설 - 관리자들 &'인종 차별적&' 행위 목격했음에도 묵인해 - 2015년 5월부터 8년간 지속…신고자에 오히려 보복 ◇ 박카스 아버지 별세 &'동아쏘시오&' 마지막으로 국내로 돌아와서요. 연휴 기간 우리 기업인의 별세 소식도 있었습니다. 지난 60년 역사로 &'국민드링크&' 반열에 오른 피로해소제, 박카스를 만든 동아쏘시오그룹 강신호 명예회장이 96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박사님, 강 명예회장 어떤 역사를 쓴 인물입니까? - &'박카스 아버지&' 강신호 동아쏘시오 명예회장 별세 - &'제약보국&' 앞장선 강신호…&'사회공헌은 신약개발&' - 제약산업 경영인 최초로 전경련 회장 맡아 위상 제고 - 1961년 피로 해소제 박카스 개발…동아제약 밑거름 - 박카스, 독일 유학 시절 &'바커스&' 동상에서 유래 - 당시 파격적인 상품명, 에너지 드링크 원조로 질주 - 발기부전·당뇨병 치료제 등 국산 신약 탄생 이끌어 - 작명가로 유명…자이데나·슈가논·오란씨 등 탄생 - 스페인어로 &'전진&' 의미 아반떼 지어 정몽구에 선물 - 사회적 책임 다하겠다는 의미로 &'쏘시오&' 사명에 넣어 - 동아쏘시오, 후계구도 둘러싼 장자-서자 경영권 분쟁 - 차남 강문석 전 부회장, 두 번의 분쟁 실패 후 지분 정리 - 이복동생에 넘어간 경영권 때문에 부친과 싸운 강문석 - 둘째 부인과 낳은 사남 강정석, 경영일선에 전진 배치 - 서자에 후계 자리 뺏긴 강문석, 모친은 이혼소송 제기 -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 &'부자의 난&' 이어 &'부부의 난&' - 본처 자식이 후처 자식과의 경영권 분쟁에서 &'완패&' - 동아제약 &'박카스&' vs. 광동제약 &'비타500&' 맞대결 - 박카스 1961년 개발, 비타500은 2001년 첫 출시 - 광동제약, 소녀시대·수지 등 광고모델로 인지도 높여 - 박카스 주성분인 타우린…신경계 진정 효과 입증 - 비타500 주성분 비타민…생활 활력 증진·피로 개선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SBS 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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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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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