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선 러시아 이적, 성별논란 축구선수 나를 위해…
박은선 러시아 이적, 성별논란 축구선수 &'나를 위해…&' 여자축구 국가대표 박은선(28·서울시청)이 러시아 프로리그로 이적한다. 29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뉴스토리&'에 출연한 박은선은 &'해외 진출은 올해 초부터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와중에 좋은 기회가 와 급하게 결정하게 됐다&'며 러시아 이적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박은선은 &'도망칠 필요가 없다. 내 개인을 위해 이적을 결심했다. 나이가 드니까 더 큰 무대에 도전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로시얀카에서 내 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시험해 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앞서 박은선은 지난해 11월 서울시청을 제외한 WK리그 감독들이 한국여자축구연맹에 박은선의 성정체성에 문제제기를 하며 성별 논란을 일으켜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박은선을 영입하려는 FC로시얀카로는 지난 1990년 모스크바 크라스노아르메이스크를 연고로 창단돼 통산 4회 우승과 5회 준우승에 빛나는 러시아 최고 명문 팀이다. 아직 박은선과 FC로시얀카로 사이의 구체적인 계약기간과 연봉은 밝혀진 바 없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박은선 러시아 이적, 항상 응원할게요&' &'박은선 러시아 이적, 좋은 일만 있기를&' &'박은선 러시아 이적, 러시아에서 꼭 좋은 선수 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은선 러시아 이적, 사진= OSEN)
SBS 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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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CNBC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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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30